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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며칠전 장비셋팅 관련 글올렸던 43살 애아빠 입니다.
망각하고 있었던게 가족과의 보딩인데 너무 라이딩 스타일로 추천을 받은것 같습니다^^
6살 딸과 35살 아내(19/20시즌 입문 스키어) 와의 라이딩 이니 중급자 슬롭 이내에서 안전보딩 하며 20/21 시즌을 보내는 것이 맞는것 같네요.
예산은 100언저리 였습니다.
부츠는 19/20 나이트로 셀렉트 260초이스 했습니다. -30만
바인딩은 19/20 나이트로 팬텀카버 M 초이스 예정입니다. -23만
데크는 19/20 나이트로 판테라 160 초이스 예정입니다.- 40만 중반 선에서 쇼부칠 생각입니다.
위의 장비로 예산 100만에는 들어옵니다.
사실 데크는 간지나는 해머데크도 생각을 했습니다.(예산 초과지만 와잎에게 비벼볼^^)
살로몬 19/20 얼티메이트라이드 데크를 내심 초이스 했었습니다. 근데 기왕 사는거 나이트로 풀셋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나이트로 장비가 괜찮은 장비인지 사실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혼자서 빙판을 가르며 멋드러진 카빙만 연습한다는게 가족과의 보딩 취지에 안맞는것 같아
위와 같이 셋팅을 하려고 합니다.
플럭스19/20 XF 모델은 화이트 S 구매 가능한데 걍 팬텀카버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 하지 않을까 하는^^
각설하고 위와 같은 장비를 저가격에 셋팅 하려 하는데 종결해도 될까요?
이 질문은....
아이 신발을 사야 하는데 지금은 안맞지만 한5년 생각해서 큰 거 사 신겨도 될까요? 하고 비슷...
5년후면 발사이즈에는 맞지만 너덜너덜해 진 신발이 남겠죠.
사실 (경제적인) 정답은 사이즈 맞는 정사이즈 신발은 신기거나, 물려받거나 인 것을 모르지 않으나..
새것, 좋은것을 사고싶다는 생각 때문에 지금은 맞지도 않는 큰 신발을 사게 되는거죠.
저라면.
플렉스 좀 낮춰서 올라운드 장비로 세팅 한 다음..
어짜피 부츠는 빡세게 안타도 서너시즌이면 수명 다 하는 소모품이니,
그때 쯤, 올라운드 장비는 올라운드로 남겨두고 데크랑 바인딩을 바꿀 것 같네요.
취향님께서는 아마도 가족과 함께 하시는 목적인데, 너무 라이딩머쉰 계열로 가시는거 아닌가 걱정하셔서 그러시는 것일꺼에요... 설렁설렁 가족들과 관광이 목적이라면 좀 과할 수 도 있구요, 한편으로는 그 와중에 조금씩 연습해서 좀 더 깊은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또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ㅎㅎ;
저의 경우 비록 킥커도 뛰지 못하는 쫄보 입니다만, 장비만큼은 여러 성향에 맞춰서 구비하고 사용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탈 때는 영상도 자주 찍고해서 트릭덱이나 올라운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편하게 장땡이더라고요ㅋㅋ... 어렵죠 ㅠ 이런 저런 고민하다보면 장비도 결국에는 여러개로 늘어나게 되죠...
중급에서 슬턴과 카빙을 섞는데
나이트로 판테라는 좀 과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신체 스펙이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판테라가 163부터 나올 겁니다.
차리리 제 지인이면 나이트로 마운틴으로 추천하겠습니다.
이미 결정하셨다면 그대로 가세요 ㅎㅎ
어차피 데크는 조그만한 차이일뿐 문제는 사람입니다 ㅋㅋ
판테라 정도면 라이딩 카빙용이거든요.
해머덱이 나오기 전에 급사 카빙용 데크라 불리던게 판테라입니다.
살로몬 얼티메이트는 제가 잘 모르는 데크입니다 ㅎㅎ
나이트로로 통일하신다면 마운틴 / 팀 / t1 다양하게 있으니 검색해 보세요~
중급 슬롭에서 사용하는 데크는 취향의 단계라서 명확하게 이게 좋다라고 하기 거시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