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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라이딩 스타일은 카빙을 하면서 종종 한방트릭을 하는 스타일을 원하고 있구요, 첫장비는 원래 k2 조드로 가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카빙의 날을 박고 타는 재미도 좋지만, 엣지 체인지 하는중에 데크의 반발력에 의해 약간 둥 떠오르다가 날을 넣는 그 과정에도 쏠쏠한 재미가 있어서 반발력 좋다는 얼로이 스나이퍼 데크도 은근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놓은 조합이 

1.조드 + 버튼 제네시스m

2.얼로이 스나이퍼 + 니데커 카본


입니다.


붕 떠오르는 재미와 한방트릭을 쉽게 하기위해서는 반발력 좋은 얼로이 스나이퍼 제품이 제격일 것 같지만, 조드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택한다면 지름에 걱정이 없어도, 얼로이 스나이퍼는 대체로 리뷰도 적고, 유튜브에 떠도는 보드코리아 리뷰만 보고 질러도 될까 하는 걱정이 있네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엮인글 :

취향

2019.10.16 10:48:09
*.215.145.165

스나이퍼는.. 재미있게 타기에는 좀 많이 빡센 데크였었습니다.

온리 카빙위주 라이딩이라면 괜찮지만, 펀라이딩을 하고 싶으시다면... 체력적 부담이 좀 있을거에요.

조드는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다른분들의 얘기를 토대로 보면 조드가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펭재

2019.10.16 10:50:19
*.39.158.1

많은 분들이 말하시는 타기가 힘든다는 말은 카빙과정 중 어디에서 힘이 든다는 건가요? 

취향

2019.10.16 10:55:38
*.215.145.165

시즌을 거치며 조정을 했다고 해서 지금의 스나이퍼를 정확히 묘사하진 못하겠지만,

제가 타본 스나이퍼는, 데크의 길이방향 플렉스도 하드한데, 비틀림방향 저항도 강해서,

턴을 만들 때 로테이션을 주면서 기울기가 앞쪽발에 들어가면 뒷쪽발이 자동으로 같이 따라 올라왔었거든요.

그게 정석대로 로테이션 후 기울기/프레스 순으로 턴을 하면 예쁘게 돌아가긴 하는데,

로테이션과 기울기를 같이주면서 데크를 비틀려고 하면 그렇게 조작이 되지 않아서 어색하고 힘들고, 가끔 꼬여서 넘어지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비틀림이 강하다 보니 슬턴하기도 빡센 경향이 있었고.

타면서 재미있께 팡팡 띄우기에는 너무 하드했었어요.

내가 저기서 한방을 띄우고 말테다~ 하고 준비하고 띄우면 스케일은 크게 나오는데,

즉흥적으로 재미있게 띄울 순 없더라구요.

펭재

2019.10.16 10:58:39
*.39.158.1

아...말씀을 들으니 너무 하드하다고만 해서 좋지만은 않는것 같네요. 

슬턴을 생각 못했는데 슬턴까지도 생각하고, 펀 라이딩을 지향하는 저로써는 조드가 좋을것 같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데크는이쁘면삼팔광땡

2019.10.16 10:56:39
*.38.45.151

조이드라이버 1718 2시즌 사용했습니다. 다른시즌모델코어가 바꼇을지모르지만 1718기준으로는 대나무코어가들어가서 탄성이 좋았습니다. 가지고 놀 실력은 안되지만 해머데크를 1819에 입문하고도 눈안좋을때 시즌 초 말에 재밋게 타고 잘놀았습니다

펭재

2019.10.16 10:59:27
*.39.158.1

조드가 힘들이지 않고 펀라이딩 할 수 있나 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Firststep~!!!

2019.10.16 11:00:39
*.149.12.232

첫장비인데 뭘그리 고민하시나요. 

한시즌만 지나면 "내가 안되는건 장비탓이야"라는 생각이 무조건 드실 거고 어느새 장비 검색하는 자신을 발견할 겁니다.  

첫장비는 가성비로 가세요~~~


하얀성

2019.10.16 12:00:57
*.124.180.217

스나이퍼 타봤는대........ 보통 단단한게 아닙니다. 하중 기울기를 아주 잘이용하실수있는 어느정도 실력있으신분들 한방트릭 한방 알리하기에 딱좋습니다. 제대로 뛰면 알리 엄청올라갑니다. 하지만 왠만한 초보자들은 업다운도 잘 누르지도 못합니다 ㅠㅠ

예를 들자면.....세미해머인 오가보다 더 힘들다고봅니다 저는.

하지만 어느정도 실력이 있으시다면 스나이퍼로 재미있게 놀수있습니다.

GATSBY

2019.10.16 13:11:02
*.62.1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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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는 니켈 메탈빔에 케블러에 너도밤나무 빔이 있어서 상당히 하드합니다. 올시즌제품은 좀더 말랑해졌지만 그래도 하드한 편입니다. 엣지도 예리하구요. 슬렁슬렁 타기보다는 카빙에 한방트릭에 적합하죠. 반면 조이라이드는 그물처럼 조밀한 카본웹에 코어는 말랑한 대나무 빔들이 섞여있어서 좀더 말랑하고 쫀쫀하니 다루기 쉽습니다. 알리를 친다면 스나이퍼는 대포 처럼 차준느낌이 날것이고 조이라이드는 쫄깃한 탄성의 느낌이 날것입니다.

Robin____

2019.10.16 15:14:34
*.137.189.162

1819 시즌에 살로몬 오피셜 + 말라뮤트 -> 스나이퍼 + 드라이버X + 제네시스 바인딩으로 봐꿨는데

첨엔 좀 애먹긴 했는데 적응좀 하고나니 그냥 카빙도 확실히 재미있긴했어요.


그런데 좀 힘들고.. 데크도 하드하고 부츠도 하드해서 그런지.. 일부러 힘팍팍 줘가면서 타서 그런지,,

제 바인딩 각도가 이상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데크 부츠 갈아타고나서는


무릎이랑 발목에 부담이 좀 옵니다. ㅠㅠ .... 음.. 좀많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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