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빙턴으로 리반딩좀느끼시면 다시금 재미가 폭발됩니다

당연히 평일이 도움되지요

그냥 제가 좋아서 몇년동안 타다보니 제가 하는 턴이 무슨턴인지도 모르겠고

보드가 재미 없었는데... 강습받고 열심히 연습하다보니 슬럼프를 극복했네요~

제가 요즘 그럽니다.... 저도 하이원인데....

저보다 늦게 입문하신 분들도 열정이 가득하시고 그래서인지 잘타는 분들 너무 많으시고..

나는 좀 타면 쉬어야되는 찌끄래기 체력에... 실력은 뭐 나한테 밀려내려가는 눈이 아까운 수준이라.. ㅠㅠ

베이직 카빙하며 심기일전을 다져보자 하기가 무섭게 앞에는 무서운 아가들이 있고 뒤에선 쏘고 내려오는 사람이 있고

어느새 또다시 '그냥 안다치고 내려오면 되지' 하면서 되는대로 허우적거리며 내려오고...

뭐 한것도 없는데 체력은 빨려서 너무 피곤하고.... ㅠㅠ

재미있으면 타고 재미없으면 안타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무언가 의무적이거나 강박을 안가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취미인 레저스포츠니깐요

예전엔 재미있었는데...그땐 그때였습니다

항상 처음과는 같을수는 없을거에요

그냥 운동겸 탄지 오래요?! ㅋ (일찍이 실력향상은 포기요...ㅋ)

저와 비슷 하시네요 저도 웬지 모르게 의무감 으로 타는거 같은... 

피드백 없이 혼자타느게  힘든거 같네요 실력도 정체되는거 같고...

저도 그냥 강박감 없이 내려놓고 타봐야 겠어요

화이팅 하세요 !!!

베이직연습은 실력 향상에 필수적인 조건이지만 가장 큰 단점은 "재미"가 없다는것이죠.

우리 보드타는게 이걸로 실력쌓아 돈벌려고 하는게 아닌 "재미" 있어서 타는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베이직 하다가도 하루는 막 이것저것 막 타보세요. 스위칭도 하고 폴짝폴짝 언덕도 뛰어보고

벽탈곳 있으면 벽도 한번 타보고 파크 있으면 들어가서 타시는 분 구경도 해보고 

킥은 힘들면 옆에 언덕이라도 살짝씩 지나가보고 하면 뭔가 다른게 느껴지지실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