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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수술했습니다..
손상된 정도와 재활, 그리고 근육량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만
저같은경우는 추벽증후군 수술했습니다.
의사왈은 수술 다음날 걸어나갈수 있다했는데
한달동안 목발없인 횡단보도 시간내에 못건널정도로 절룩였어요
너무 아프니까..그냥 누워있었어요
다리근육을 안쓰니 허벅지 둘레가 7cm정도 빠지더라구요
완전 홀쭉.. 허벅지에 힘 빡줘도 물렁물렁..
스쿼트? 런지? 절대못했습니다.. 단한개도..
누워서 먹기만하니 살은 살대로찌고.. 178/100
그때부터 심각성느끼고..
꾸준한 재활로 9개월차에 계단 안짚으며 내려올 정도 됐구요
그 해 겨울 보드타는데 지장없어졌습니다..
저는 경과가 안좋은 케이스였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재활을 체계적으로 안한게 후회됩니다..ㅎㅎ
한동안은 무릎보호대(zk-7이나 뮬러같은)하고 탔고...
지난시즌은 보호대 없이 탔습니다.
얼마나 관절주변 근육을 키우느냐에 따라 다르고...
연골에 충격 갈 라이딩을 얼마나 하냐에 따라 또 다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