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길이는 142-145 사이로 가시면 될 거 같고 제가 여성분들 장비는 잘 모르는데 라운드데크에서는 나이트로 빅토리아 많이 타시는 거 같더라구요
아니면 학생 신분에 비싸긴 하지만 카빙도 된다하시니 해머로 가셔도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한창 라이딩 연습하고 재미느끼시는 분들에게 늘 추천하는 모델이 살로몬 원더 입니다.

스팩이 여전히 그대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트윈 디렉셔널에 살짝 셋백이 있고 캠버는 기본은 정캠형식이나 노즈가 캠락아웃으로 되어 있어서 부담없는 라이딩이 가능하며, 플렉스도 그렇게 단단하지 않아서 다루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이월제품이 가져다 주는 살로몬의 가성비와 AS... 이월제품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그 다음은 좀 프리하게타기에는 제시키무라, 라이딩 머쉰으로 가게 되면 빅토리아 많이 추천받으시는것 같습니다.

아버모델도 여성라인이 있습니다. 무난하게는 케이던스, 라이딩비중이 높으면 스완이 좋습니다.

또 다음분께 패스~

바인딩은 이월이 남아있으니 유니온 트릴로지, 버튼 에스카페이드.

데크는 142~144정도 추천드려봅니다...

제가 모은 돈이 100만원 정도 되구요 예산은 여기서 조금 오버되는 것 정도는 부모님이 보태준다고 하셔서 괜찮아여

100만원 근처로 해서 데크랑 바인딩, 부츠 사고 싶습니다!

존스데크-올마운틴 타입중에 고르시면 즐거운라이딩시간이 되실겁니다. 몸무게가 많이 가볍고 키가 작으시면 존스 유스 데크도 나쁘지않아요.

데크: 요즘은 여자가 라이딩한다그러면 나이트로 빅토리아 추천 많이 해줌. 그래서인지 여성라인중 거의 유일하게 한국에 150넘는 사이즈가 들어옴. 이건 제가 안타봐서 중론이 그렇다고 말하는 것이고. 작성자분은 그렇게까지 긴건 필요없고 140나 144정도면 아주아주 충분해 보임. 사실 제가 키작을땐 보드를 안타서 몇짜릴 타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여성데크가 140정도부터 나오니 그정도 타면 될것 같음. 위에 언급된 아버 데크. 케이던스 타봄. 신터드 섞인 베이스라 그런지 가벼운데 잘나감. 플렉스 4라 낭창할것 같지만 미쿡데크라 양형들 힘이 쎄서 그런지 타회사 플렉스4처럼 낭창하지는 않음.  그립력 좋음. 내가 사본 라운드 데크중 제일 맘에 듦. 왁싱을 좀 잘해줘야하긴 하는것 같음. 신터드 들어간 데크는 다 그럼. 아버 스운은 안타봤지만 케이던스보다 하드한걸로 알고 있음. 좀더 라이딩용인것으로 타는 분들은 좋다고함. 이외에 버튼 필굿이나 캐피타 버즈 오브 어 페더, 캐피나 제스키무라도 자주 언급되는 좋은 것들임.

부츠 : 라이딩한다그럼 여자는 버튼수프림 추천 많이 받음. 저도 몇시즌 신어봤고 체감차이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트던보다 딱딱한듯; 보아부츠 추천하자면 삼대장제외 k2컨투어나 라이드케이던스. 이월기준 35정도. 근데 케이던스는 재고가 사이즈 없어 보이고 컨투어는 30이 있는것 같음. 흰색 부츠는 바인딩에서 이염이 되기도 해서 개인적으론 선호하진 않지만 다른분들은 다들 잘만 신고 계심. 젊어서 힘이 팔팔 보아가 딱히 필요 없다면 다른 부츠 그냥 신어보고 맘에 드는걸로 사시면 됨. 단 너무 라이딩 위주가 될것이므로 몇번 구기면 운동화처럼 될정도로 너무 소프트한건 안됨. (단단한지 소프트한지 모르겠으면 모델명 보시고 묻답게 이용 추천) 부츠는 꼭 샵가서 실측해보고 신어보고 고르세요.

바인딩: 이월 버튼 에스카페이드 25 정도.. 이월 버튼 렉사 21? 22정도.. 에스카페이드가 더 비싸긴 한데 렉사가 좀더 하이백이 단단해 좀더 라이딩 성향이라고는 하는데 써본결과 멍청해서 그런가 사실 잘 모르겠음 ㅋ 그냥 둘다 잘잡아주고 사용 편한편인듯..유니온 트릴로지도 제 베스트는 아니지만 좋은 바인딩이고 괜찮음. 제가 아버 데크 살때 트릴로지랑 세트로 파는게 있어서 고민하다가 그냥 아버엔 아버지 하는 마음으로 아버 바인딩을 샀었는데 아버 바인딩은 비추함. 뭔가 유니온이랑 버튼 바인딩을 섞은 느낌이고 디자인 이쁘고 스트랩 두번 잡아주고 풋배드도 푹신하고 좋은데 록타이트가 너무나 거세게 발려있어 초기 셋팅시 바인딩 나사풀다가 돌아가신 할머니 치맛자락을 보고 나사 다 깎아먹음. 라이딩시 착용후 느낌이나 타고 풀땐 나쁘지 않은데 착용할때 불편함. 스트랩 드륽 넣을때 잘 안들어가는 느낌적인 느낌. 안그래도 바인딩매기 힘든 나이에 끈때기도 말을 잘 안들어서 성질이 남.

내딸이라면 이월 아버 데크에 이월 유니온 트릴로지 더해서 이월 k2 컨투어 사줄것 같음. 100만원 안짝으로 들어오고 디자인과 색감의 조화가 나쁘지 않음.
근데 결국 남들 추천은 추천일뿐 선택은 본인이 직접 보고 맘에 드시는걸로 하셔야 합니다. 실사용자는 본인이니까요. 냉정하게 말하면 저도 그렇고 안써본 사람들이 안써본걸 추천하는 경우 많아요. 저도 예전에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고 고민하기 싫어서 추천장비로 자주 거론되는 어떤 데크를 샀다가 한시즌만에 팽개쳤어요.
18세에 본인 용돈 100만원 모아 장비를 사시다니... 이런 딸 갖고 싶다... ㅠㅠ
좋은 장비 잘 구매해서 다치지않고 건강하게 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