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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차 년 2-3회 스키장 방문하는 관광보더였던 한사람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친구들이 1박으로 먹고 자고 티비보러 관광보더 고고할려고하던참에 어떨결에 헝보를 알게되었고
카풀로 편히 오갈수있게되었습니다. 그 카풀해주신분이랑 친해지면서
그동안 오징오징하게 잘못된 자세로 타고있는 저를 감사하게도 지적질 마구마구 해주시는데
시선처리도 잘못되고 로테이션도 안되고 그냥 총체적난국...
어쨋든 4-5번정도 같이 스키장다니면서 강습해주셔서 나쁜습관 다고치고 슬턴 나름 업다운 로테이션 시선처리 어느정도 다 고친상태입니다
그분 덕에 보드,반딩 이것저것 참 급지름신이 오신건 안비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왕 질렀으니 담 시즌부턴 시원한 눈밥좀 먹어볼까합니다
아직 한없는 초보는 맞는데, 다음시즌때 고민입니다. 동호회를 들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실력 늘려면 동호회추천해주시던데 제가 너무 초짜라서 민폐가 되진않을까, 실력도 안맞으니 슬롭도 같이 어쨋든 못타고
하이원 - 제우스2,3 헤라1(무서움 ㅠㅠ)
용평 - 골파,레파
휘팍 - 파노라마
이정도 슬롭이용하는데 세상 누구보다 가장 느리게 내려오는건 함정.................
그리고 성격도 좀 내성적이라 잘어울리지 못할까 싶기도하고, 나 외엔 이미 친목이 형성되있는곳에 뭔가 뻘쭘할거같기도하고
동호회에 다 굇수분들만 계신건 아니죠?
저도 1617시즌에 처음 동호회를 가입해서 활동했습니다.
작성자분과 동일하게 저도 관광보더였고 전시즌 처음 제 장비를 구입하면서 함께 동호회도 시작했었죠.
네이버카페에서 여러 동호회도 검색하고 보면서 안그래도 저도 비슷한 마인드로 친목이 형성된 동호회보다는
개설된지 얼마안된 동호회를 찾아서 가입하고 시즌동안 나름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저도 3년차였지만 자세가 엉망이였는데 동호회를 하면서 동호회분들이 자세하나하나 궁금한점 하나하나
잘 알려주시면서 보내니 어느새 그래도 어디가서 보드탄다는 말은 할수있을정도로 괜찮아졌습니다.
확실히 처음에 다른 분들은 따라다니다려고하면 아 내가 피해를 주는건아닐까 민폐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아 내 자신이 빨리 늘수있는 방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다보면 보드타는것 또한 더 즐겁지않겠습니까?ㅋㅋ
작성자께서 자신의 성향을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면 크게 문제될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호회마다 다 다르겠지만..
무엇을 전문적으로 배운다 라고 생각하고 가입하시는거보다.. 그냥 사람들과 어울린다 라는 생각으로 가입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