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7500 계열의 특성은 왁스 흡수율이 뛰어납니다.

베이스 구조를 이루는 폴리에틸렌의 분자구조가 크기 때문이죠.

(베이스 입자 하나에 80만개 이상의 분자량을 보입니다.)

일전에 ISO에서 R2110이라는 베이스를 만들었었습니다.

분자량은 50만개 정도로 아주 크지 않고, 왁스도 많이 먹지 않습니다만 그라파이트가

함유된 레이싱 베이스 치고 베이스의 내마모성이 다소 강했습니다.

그것이 단종이 되고 나중에 개량되어서 나온 레이싱 베이스 모델이 ISO NHS7816 베이스

이고 저희 얼로이가 스노보드에 최초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래도 R2245 또한 레이싱용으로 개발된 베이스 중에 하나이고 내 마모성을 위하여 개발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스트럭쳐 관련해서........

다이아몬드 스톤 스트럭쳐는 레이싱급 베이스에 꼭 필요합니다.

활주시 수분이 빠져나가야 할 길을 터주는 것이죠.

근데 그라파이트 베이스에 다이아몬드 스톤을 하면 종종 스크래치가 발생하는데,

그것을 불량이라고 생각하는 고객이 있습니다.

몇몇 브랜드들은 그 때문에 다이아몬드 스톤 스트럭쳐를 내지 않고,  

샌드페이퍼 벨트로 샌딩 처리만 합니다.

출고시 베이스가 흠집이 없고 깔끔 합니다.

단점은 왁스 흡수율도 낮고, 물길이 빠져나갈 길이 없어서 활주력도 떨어집니다.

네 답변감사합니다.

타입알이 iso7500 이고

fc-x 가 r2245 레이싱베이스 더라구요 fc 랑 fcl은 iso7500이구요(위에 fcx도 동일하다고 하셔서...)

스트럭쳐때문인지 베이스때문인지 분명 fcx가 타입알보다 베이스속도가 빠르더라구요

무주에서 자주타는데 습설과 깡설이 항상 존재하는곳이거든요

습설에서 fcx 베이스가 확실히 덜잡아댕기는 많이 느꼈었습니다.

fcx는 파우더 깡설 습설뭐 설질가리지않는 미친데크였는데 상판티타날이 뜨는것아니면 ㅠㅠ

아~~~FCX가 R2245로 바뀌었군요.

ISO7500은 롬 앤썸외 많은 올라운드 상급데크에 사용되는 베이스이고,

검정색이라면 ISO 그라파이트 7500 일 것입니다.

ISO베이스 관련하여 레이싱 등급은 R로 표기를 하고, 왁스를 가장 많이 먹고

활주력 끝판왕 레이싱 베이스는 NHS (Nano High Speed)를 표기 합니다. 입자 하나에 분자량이

100만개 이상의 등급입니다.

깔설에는 잘 나가다가 습설에서도 잡아주는 느낌이 덜하다면 다이아몬드 스트럭쳐의 공이 큰 경우일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알류미늄 접착불량 이슈는 환경규제에 대한 성분 변화가 그 주된 요인인데요.

1. 환경 규제 때문에 접착 에폭시의 성분 몇개가 빠지거나 약화됨으로서 적착력이 약해져서.

2. 환경 규제 때문에 알류미늄 압연제의 산세 공정(산으로 압연유를 제거하는 공정)에 기름막이

  덜 제거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이미 다른 유수 브랜드에서는 그 문제를 직시하여 메탈 공급업체를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오가사카 코리아 측에서도 지난 시즌 발생한 이슈에 대해 본사와 연구를 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분명 다음 시즌에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