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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눈팅만하다 드디어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반갑습니다 ^^;;
집은 김해고 직장이 부산이며, 에덴밸리 시즌권은 구입해놨구요. (시즌권 구입은 2번째입니다)
마흔네살에 보드에 입문해서 이번 1920 시즌이 세번째 시즌인데,
늦게배운 도둑질에 날새는줄 모른다고 진짜 보드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물론 현실은 오징어지만요 ㅋㅋ
혹시나 에덴에 서식하시는 고수분들 계시면
얼마든지 막 굴리고 비수가 팍팍 꼽히는 지적질하시며 가르쳐주셔도 됩니다 ^^;;
그럼 이제 본격적인 질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베이직 카빙은 되고 있다고 생각중입니다!!!
(물론 옆에서 가르쳐주실 고수분이 안계셔서 저만의 착각일수도 있고요 -0-;;)
헌데 막연하게 뭔가 장비에 모자름이 있어
시즌중에는 매주 보드를 타도 실력이 늘지않는게 아닐까하는 착각에
날도 더운 요즘 매일 장비만 검색하고 있는데요.
현재 장비는 이렇습니다.
- 오가사카FC 1516 (친구에게 중고구입)
- 유니온 어심볼 1617 (이월신상을 산건데 이런저런 다양한 뻘짓으로 지금은 걸레가 됐지요)
- 나이트로 셀렉트 TLS 1718 (원래는 살로몬 말라뮤트,,, 극심한 발의 저림으로 이걸로 바꾸고 지금은 천국이 됐네요)
아무래도 나이도 있다보니 트릭같은건 엄두도 안나고, 100% 라이딩만 하고 있는데요.
다른 장비에 비해 바인딩이 라이딩 성향과 좀 맞지 않는게 아닌가 해서요.
(실은 장비 바꿈질의 명분을 쌓고 있는거지만,,, ㅡㅡ;;;)
혹시 바인딩만 나이트로 머신이나 나이트로 팬텀카버로 바꾼다면 막 자동카빙이 되고 이러진 않을까싶어,,,
이렇게 암것도 모르는 무지한 오징어가 여쭤봅니다 ^^;;
참고로 지금은 덕스탠드로만 타고 있는데, 전향도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구요.
키 178cm, 몸무게 75kg, 발사이즈 270mm 입니다.
오가사카fc는 157 이구요.
그 말랑하다는 느낌이 정확히 어떤건지 명확한 판단이 잘 안되서요 ㅠㅠ
분명 뭔가 좀 아쉽기는한데, 이론이나 용어도 잘모르니 정확히 표현할 방법도 모르겠고
아님 이게 분명 실력이 부족해서 일텐데, 괜한 장비탓을 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데크나 부츠 플렉스가 굉장히 하드한 9 정도로 알고있는데요
데크랑 부츠를 연결해서 힘을 전달하는 바인딩이 플렉스가 6 이면
뭔가 중간에서 스펀지같은 역활을해서 힘전달에 손실같은게 발생하는건 아닐까싶은....
단순 수치만보고 그런 막연한 생각인거죠 ㅎㅎ
댓글과 관심 고맙습니다 ^^
음~~~ 에덴을 안가본지 참 오래되긴 했습니다만... 머큐리인가요? 상급코스쪽이 아닌 우라쪽에서 느끼는거라면 장비의 문제라기 보다는 단순히 느낌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바인딩에 대한 체감이 별루라고 느끼시면 상태도 이미 메롱이 되었다고 하셨으니 봐꾸시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부츠뿐 아니라 바이딩도 자신이 선호하는 모델이 있기 마련이니, 금전적이 문제만 아니면 한번 고려해 보셔요~~~
첨언하여 말쓴드리면 데크 엣지부분에 대한 점검도 한번 해 보셔요... 중고로 온 물건들 중에 단차나 엣지부분이 닳은것도 모르고 사용하시는 분이 은근 많아요.
네~~~ 머큐리 맞습니다. 우라는 지금도 전혀 문제없고요.
우선 어심볼로 좀 더 타볼까합니다 그래도 영 불안하면 미련없이 바꿀까하고요 ^^;;
써본 메이커가 얼마안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이트로 정말 좋더라구요.
끈풀림 문제도 있다고는 들었는데, 한번씩 끈 점검해주면 되고 이젠 요령이 생겼는지 한타임 타도 풀리진 않더라고요.
데크는 10년쯤 보드탄 친구가 지난 시즌에 중고로 구입했던 녀석인데,
전향해보겠다고 한번 타보더니 자기랑 안맞다고 그냥 놔두길래, 제가 한번 타보고 바로 반해서 영입한 녀석이거든요.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그립감이 너무 좋아 정말 만족하면서 타고 있었는데, 말씀해주신 엣지부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첫 데크는 FLOW 화이트아웃 1415 모델이었는데, 물론 실력부족이겠지만 슬립이 나서 정말 불안하더라구요)
댓글과 관심 고맙습니다 ^^
데크나 부츠는 이상없어요~~ 바인딩도 어심볼이면 아마 하드와 올라운드의 중간정도 플렉스라서 라이딩에 있어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급사에서는 아무래도 조금 더 하드한 바인딩이 유리하겠지만,,, 현재 FC 데크에 비해서 바인딩이 부족한 상태는 아닙니다. 나이트로 바인딩은 하이백이 좀 길고 크게 나와서 하이백에 기대시는 스타일이라면 바꾸어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디스크가 정말 작은 미니디스크라서 미세한 스텐스 조절은 어려운 편이 단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