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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시즌방러이자 년100회이상 차박러입니다.
용평에서는 하루밖에 안해봤는데
저기 리조트 위쪽 한가한 주차장에서 했거든요
근데 새벽에 공사하시는분들 엄청나게 출근해서 만차되더라구요 ㅡ.,ㅡ;; 당황했음
자기전에 텅텅비었었는데.. 새벽에 시끄럽더라구요
그외 저는 주로 리조트 근처에서 하거나 리조트 구석탱이에 박혀서합니다.
차안이 방음이 거의없다싶히해서 조용한곳으로 가셔야할꺼에요
아시죠? 화장실근처는 시끄럽습니다. ㅎㅎ
포타포티는 너무 크고 무겁구요 그것만 해결하면 조용한데서 지낼수있지요
씻는거 싸는거 두개 ㅋ 노하우가 생기실껍니다. 화장실없어도 문제없이요
화장실있는곳은 도킹힘듭니다. 온리 스텔스만 가능(아스팔트)
노지에 화장실있는곳은(특히나 도킹가능하고 취사가능한) 리조트 주변에 찾기힘듭니다. 멀리가시거나 캠핑장 가셔야합니다.
그리고 리조트주변이 모두 취사금지입니다. 대부분 산이잖아요 국립공원도 있구요
그런부분은 지켜주실꺼라 믿구요 지금 차박하는사람들 욕많이 먹잖아요^^
소중한 차박지가 다 사라지기전에 나부터 실천해야합니다.
저는 비화식으로 해먹거나 편의점이용 혹은 포장하구요
화장실없거나 멀리떨어진곳에서 스텔스만합니다.
그리고 난로보다는 무시동히터를 다셔야합니다. 무조건입니다. 이건요
이거없으면 99.99999999% 불가능합니다.(하루는 버텨도 이틀은 못버팁니다. 뼈마디가....)
무시동히터+인산철배터리(주행충전or아이솔레이터or태양광)+침낭+전기매트 는 무조건입니다.
영하25에서 주무셔야해요...
유단포로 버틸수있는 한계온도는 영하1도 2도 입니다.
만약 100만원짜리 극동계침낭이 있을시는 영하20도에서도 잠만자는것은 가능합니다.
그래도 뒤져나갑니다...뼈마다 쑤셔서요 웅크려자는것과 발뻗고 자는것의 차이는ㄷㄷㄷㄷ
그리고 스마트폰&식사 등 휴식 불가능합니다. 히터없이는 손가락 깨져터져나가요 볼따구도 얼어요
그냥 잠만자야됩니다.
그리고 아침에 유리창 안쪽 결로로 다 얼어서 그거 녹이는데 수십분걸릴겁니다.ㄷㄷㄷ
스키장근처 지독히도 춥고 바람불고 새벽에는 날씨예보보다 더욱 떨어집니다.
거의 산중턱 골짜기에 위치한곳이라서 새벽에 허구한날 영하20입니다... 특히 용평같은곳은요
거기에 바람불면 진짜로 큰일날수있으세요 (디젤차면 얼어서 시동도 안걸리는것도 많이 봅니다.)
힘드십니다....진지하게 말씀드립니다.
스키장차박 가능하게 할려면 최소한의 투자는 있으셔야합니다.
(쉽게이야기해서 운동화신고 보드탄다는거와 똑같은 말입니다. 타기야 타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