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보드에 'ㅂ'자도 모르던 친구들끼리 하이원을 방문한 것을 첫 계기로 매년 찔끔찔끔 보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오징어입니다.
3년이라고 해봐야 여태 5~6번밖에 경험이 없어서인지 이제야 카빙이 어떤것인지 느낌이 오려고하는 단계네요.
매년 스키장을 방문하면서 줄곧 렌탈 장비를 이용해왔지만 이제는 장비를 구매해야하지않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보통 고수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충분히 보드를 타본 후에 자신의 라이딩/트릭성향에 맞추어 보드를 구매하라고 하시던데
영 속도감에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은 트릭쪽 성향에 맞추어 트릭7, 라이딩3정도로 가는것이 이로울까요? 저는 운전할때도 규정속도에서 20키로 이상 벗어나지 못하는 작은간 소유자라서요..
사실 트릭과 라이딩중에 하나만 고르라고하면 속도여유가 있는 트릭쪽에 마음이 가지만 제 몸뚱아리가 워낙에 종잇장같고 근력이 후달려서 소화가 가능할지 걱정이되네요.. 가벼운 데크라고해도 뜻대로 움직일 자신이 없습니다 ㅠ
일단 장비는 이번 시즌 끝나고 3월 이후쯤에 구매할 생각인데,
예산은 데크, 바인딩, 부츠까지 100언저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데크나 바인딩은 중고도 고려하고 있는데 안목이 없어서 그건 그것대로 걱정이네요.
신체사이즈는 162cm, 44kg입니다.
만약 유능하신 보더님들께서 렌탈장비로 더 수련이 필요하다고 하신다면 그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ㅠ
중고라도 자기 장비가 있어야 실력향상에 좋습니다
트릭을 쉽게 보면 안됩니다 체력 소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장비구매는 3월은 비추 .... 9~10월에 전년도 이월 제품을 구입하는게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