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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를 하다가 생긴일 입니다.
제가 어제 길이가 163인 어떤 데크를 하나 사왔습니다.
도착하니까 판매자분께서 랩핑이 되어있는 제품을 들고 나오셨는데요
제 기준에 년식대비 저렴해보이는 가격, 판매자의 헝글 이력 등을 보고 거래할때 너무 꼼꼼히 안봐도 되겠다 싶어서
그냥 랩핑을 안까보고 대략적인 상태 설명만 듣고 가져왔습니다.
사실 년식이 있기 때문에 큰 상처가 없다니 상판기스, 베이스 감자정도는 감수가 가능하다고 생각되었기에
룰루랄라 집으로 갔죠. (다음날 스키장에서 타볼 상상을 하면서)
문제는 집에가서 구매해온 데크를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는 동일한 브랜드, 길이의 데크 옆에 세워보니 길이가 짧은 겁니다.
스펙이 163이 아니었던 거죠 (159로 추정됨)
전 제가 줄자를 가지고 간것도 아니도 실물을 보았다고 해서 이게 163보다 짧구나 라는 하자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이게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니면 판매자가 163이라고 기재해놓고 판매한게 잘못한건가요?
데크살때는 줄자를 가지고 가서 길이를 재봐야하는건가요?
궁금하네요.
해당 연식의 데크는 사이즈가 기재가 되어있지 않을뿐더러 제품 시리얼넘버부분도 지워져있던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