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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보드는 날로 타는겁니다. 보드를 처음 배울때 사이드 슬립을 배웁니다. 일명 낙엽이죠. 슬립이라는것은 데크의 노즈와 테일쪽이 같은 넖이만큼 밀리는것을 말합니다. 낙엽잘생각해보시면 노즈쪽과 테일쪽 엣지가 같은 양만큼 밀립니다. 너비스턴은 노즈는 조금 슬립이 나고 테일은 많이 슬립이 나는것을 말합니다. 이 모양을 설면에서보면 초승달모양이되죠. 턴을 한다고 치면 노즈는 설면위에 조금 밀리고 테일은 많이 밀립니다. 이걸 용어로 치면 슬라이딩 이라고 합니다. 즉 슬립은 노즈테일이 같이 밀리는것이고 슬라이딩은 노즈보다 테일이 많이 밀리면서 턴을 만들어내는것을 말합니다. 너비스턴은 슬라이딩턴의 한종류입니다.
카빙턴은 슬립이나 슬라이딩을 내지않고 엣지를 설면에 꼽은 상태에서 턴을 하는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설면에 엣지자국은 선만이 남게되죠. 슬라이딩턴이(너비스턴)이 초승달모양이라면 카빙턴은 휘어진 선만 그려집니다.
턴을 나눌때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슬라이딩의 유무로 나눌수도 있습니다. 너비스턴은 슬라이딩을 내는 턴이기때문에 그렇게 나눈것이고 대부분의 이론적인 분류에서 슬라이딩턴으로 분류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학습의 방법이나 여러가지등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개념은 거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보딩의 끝이 카빙이라고 하지도 않았구요. 슬라이딩을 내는턴과 내지 않는턴을 이야기한것입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는 이론적인 맥락이고 곰돌님은 실전적인 내용이 담겨있는것 같긴한데...
그리고 중간에 제가 낙옆을 오해하게 썻내요. 저는 슬립을 이야기하기위해서 사이드슬립을 말하려고 낙옆이라는 말을 했던건데, 잘 생각해보니 낙옆은 펜줄럼을 이야기 하는건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낙옆이 아니라 그냥 사이드슬립이라고만 했어야 되는군요.
그리고 너비스턴안해도 카빙하고 동전줍고 다합니다. 오히려 해머데크로 입문해서 동전시전하는 사람들이 요즘 늘고 있고 그런 일본식 스타일로 타는사람중에 너비스턴같은거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너비스턴과 비기너카빙의 연결은 조금 아닌것같습니다.
슬라이딩 턴이냐 날로하는 카빙이냐 차이 아닌가요 ㅎㅎ
말슴하신거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