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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턴만 하면 그리 큰 문제는 없지만 엣지를 사용하다 보면 이유없이 턴이 터져서 넘어지거나 바인딩 라쳇이 가출하거나 이러면 붓 아웃 스트레스가 심해집니다.
1. 허리 사이즈 260 이상의 와이드 보드를 사거나,
(이게 가장 좋음. 또 허리 사이즈 커스텀으로 제작되는 도넥, 옥세스라는 브랜드가 있죠,)
2. 더비를 올리거나 (라이딩 특성이 조금 변함, 보드가 좀 무거워짐)
3. 부츠 내피를 인투이션으로 피팅하여 외피 사이즈를 줄이던가 (족형이 까다로운 사람들에게 추천)
4. 스탠스를 최대한 크게 두고 타던가 (노즈 테일쪽으로 갈수록 조금 더 넓어지니까요. 효과는 아주 미미합니다다만..)
등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90에 허리 260짜리 데크에 더비 올려서 사용합니다.
39 / 27로 타는데 깊이 엣지박아도 붓아웃은 없어요...
대신 허리가 넓으면 반응이 둔해진다고 해야하나..
허리넓은덱에 더비까지 올려서 처음에는 정말 고생했습니다 ㅠ
말씀대로 카빙타기 전까지는 괜찮겠지만 점점 엣지 박힐수록 힘들어지실수도 있어요
그래도 저같이 타더라도 방법은 있으니 너무 낙담하지 마시구요 써리투 부츠가 발볼에 비해서 발등이 낮다고하니
부츠는 그쪽을 알아보시고(발크신데다가 특징이 확실하시면 꼭 시착해보세요)
데크는 260이상으로 가시면 될듯합니다. 정 불안하시면 더비올리셔도되구요
조금 더 불편할 뿐 방법있으니까 보드 포기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