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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시즌부터 보드 타기 시작한 초보 라이더입니다.
초등학교~중학교 시절 스키캠프 다니면서 몇번 배우긴 했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스키장을 오래 못 갔었네요...
그래도 올해부터는 리프트권도 끊고 자주 갈 생각입니다.
제대로 시작하고 싶은데 제한된 예산으로 뭐부터 해야 할 지 고민이 좀 돼서 조언이 필요한데요,
게시글 눈팅 좀 해보니까 일단 부츠는 새것으로 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다른 장비들을 어떻게 구해야될지 여쭙겠습니다.
1) 데크+바인딩 40~50선에서 중고로 구매
2) 데크+바인딩 20만원대로 저렴하게 구매 후 차액에 좀 보태서 강습받기
옷/장갑/고글 같은거는 있구요, 머리는 예산이 되면 구매하고 아니면 대여할생각입니다.
실력은 뭐 전문용어 써가면서 설명드리기 민망할 정도 수준입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해당 예산으로 어떤 장비가 좋을지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라면 후자요.
제대로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기본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렴한 데크와 바인딩으로도 기본기까지 배우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강습은 샵이나 이런데서 받지 마시고 헝그리보더 클리닉이나
아니면 다른 동호회에서 진행하는 어느정도 검증된 강사분께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헬멧은 꼭 구매하세요~
20만원대에서 구매하시려면
큰 선택지는 없지만 살로몬 오피셜이나 롬 앤썸 연식 있는 모델들 15~18만원정도에서 올라올 겁니다.
나중에 중고로도 잘 팔릴거구요.
바인딩은 그냥 뭐 크게 상관없을거에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뚝배기는 필수구요 매물 잘 찾아보시면 뜩배기 같이팔아요
강습은 동호회가서 따듯한 우동한그릇과 커피한잔 대접해드리는게 서로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