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1때 처음 보드 타고 맛이 들려서 근 10년 동안 군대 있을 때, 취준 할 때 빼고는 매년 2~3번 정도 보드 타러 다니던 이제는 직장인입니다.
그동안 야금야금 고글 사고, 헬멧 사고, 바라클라바, 저렴한 스키복, 보호대 이것저것 다 샀었는데요.
이번에 어쩌다 회사에서 웰팍 시즌권을 싸게 살 수 있게 되어서 이참에 장비를 한 번 질러볼까 생각 중이에요.
그런데 도통 감을 못 잡겠네요..
사실 완전 입문이라고 하기도 뭣한게 나름 탄 시간이 있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타러 가면 기본적인 비기너턴 너비스턴 정도까지는 가르쳐 줄 수도 있어요.
저는 J턴+카빙 조금, 상급 슬로프 가서 비기너 턴으로 천천히 내려오는 것도 연습하고 있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그러다보니 도통 어느 정도의 장비를 사야할 지 감을 못잡겠어요..
막데크 사자니 이제 렌탈 장비의 수준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들고,
묶어서 50 정도에 파는 걸 사자니 어느 정도 레벨에게 적당한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다들 추천하시는 건 꽤나... 많이 비싸서 부담스럽고 그러네요 ㅜㅜ
장비를 사도 아무래도 연 3~5회 수준으로 갈 것 같은데..
이런 경우였던 분이나 비슷한 경우의 지인을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실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