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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시즌에 스키장 10번정도 가면서 보드에 재미를 붙여서 장비를 마련하려고 하는데
보통 운동화 270~275 신고요 렌탈샵 부츠는 270~280까지 부츠 빌려서 신었었습니다.
제가 종이에 발그리고 실측했을시 268정도 나오더라구요
저는 칼발, 칼볼, 칼발등, 엄지발가락이 제일 긴 발인데요(검지 발가락이 더 긴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저는 여태까지 모든사람들이 엄지가 제일 긴줄....)
제 발 유형에 제일 잘맞는 부츠좀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데크는 오가사카fc로 보고 있는데 신발265사이즈 넘어가면 고각으로 틀지 않는 이상 와이드로 사야될거 같아서 고민중인데
저와 비슷한 족형과 사이즈를 가지신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얼마 안남은 시즌 모두 안보하세요~
제가 좀 심하게 엄지발가락이 길고 발볼이 매우 좁은 칼발인데 말라뮤트 신고 있습니다만..
첨에 구입할때 길이에 맞춰서 사고 매우매우매우매우 후회하고 있습니다.
초반 1~2주 정도는 발아플거 각오하시고 사이즈 다운하셔서 사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지금 저는 길이는 딱 적당하게 조여지는 사이즈인데 (나이키 런닝화 290 농구화 295 말라뮤트290)
턴할때 발이 안에서 심하게 뜨고 굴러다닙니다.
줌에어 깔창도 넣어보고 일반깔창+앞뒤꿈치 패드 부착도 해보고 바나나도 넣어보고 하면서 타고 있지만
결국엔 처분하고 사이즈 다운해야될것 같습니다.
엄지에 압박이와서 좀 아픈거보다 발이 뜨니까 턴반응도 너무 느려지고 결정적으로 발이 부츠에 쓸려서 너무 힘드네요
며칠전 대구 원에잇에서 부츠 상담을 좀 받아봤는데 사장님 말씀으론 원래 말라뮤트가 칼발에 적당했는데 요즘 모델들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한사이즈 다운하시고 내피를 인튜이션 열성형 해서 쓰는게 제일 좋겠다란 말씀을 하시던데 비용이 너무부담되서 저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270 사이즈 까지는 와이드 안가셔도 될듯 싶네요~
왜냐면 보드 타다보면 나는 카빙을 한다고 하는데 주위에서는 슬라이딩턴 하는거냐고 ㅋㅋㅋㅋ 말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만큼 날을 얼마나 세울지 모르지만 날을 세우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겁니다.
전 3시즌째 인데, 아직도 날을 잘 못세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