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로 넘어질정도의 큰 충격은 아니었고요
스키장 입구쪽과 가깝고 리프트타는곳보단 조금 떨어진 쪽에서 한쪽 발을 풀고 서계시던 보더분의 테일쪽을
제가 내려오면서 부딪쳤습니다
그냥 당연히 비켜갈수있을 거라 생각하고 내려간건데 제 실력이 부족한탓인지 부딪치게 되더라구요
결국 그 보더분은 산지 두달도 안되서 애지중지 하는 거라 수리맡길거라하시고 비용청구를 위해 연락처를 교환했고
하루지나서 먼저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보상해드리겠다 제가 먼저 연락을 드리면서 대화를 시작했고
데크 가격, 종류, 흠집의 정도 등
이것저것 정보를 주고 받았습니다
요구하시는 보상은 말씀드리자면,
지인들은 감가상각비 따져서 20~30은 받으라 했지만 그정도는 아닌거 같아서
필름값(6~8만정도 한다고 하셨고)
+강원도-서울 이동비+@(수고비) 로 18만원만 받겠다고 말씀하신상태입니다
여쭤보니 보험은 미가입이시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확실하게하기위해서, 수리후 결제내역을 증명해주시면
말씀하신 수고비 감안해서 청구금액 바로 보내드린다 했고,
그럼 내일 바로 이동하게 먼저 금액의 반을 보내달라 하셨습니다.
저는 상황이 안되서 늦은밤이나 새벽에 보내드리겠다하고 계좌만 받아놨습니다
두서없이 장황하게 늘어놓은것 같아 봐주시는 분들께 죄송하고요
처음접하는 상황에 대처를 어떻게하는것이 좋을까 조언을 듣기위해 주저리 주저리 읊어봤네요
사진은 제품명, 흠집난 부위 입니다
많은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마전 데크값 80만원 사건이 생각납니다.
그분에 비해서는 확실히 데크 주인께서 많이 헤아려 주신듯하고.
그리고 글쓰신분께서도 적극적으로 사과를 하셨는지 서로 다툼없이 해결할수 있어보여 다행입니다.
18만원 요구하신거라면 제 기준은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