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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 1.5시즌권 내년시즌까지 사용할수 있다는데
가격면에서 분명 메리트 있는거겠죠?
오크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장단점 좀 알려주시면...
ps.혹시 셔틀타고 다니시는 분들 데크랑 부츠는 어떻게 가지고 다니시나요?
(락카 구입 없을경우에 그냥 버스에 싣고 다니시나요? 그럼... 부츠가방에 데크에 짐이 한가득이겠네요...ㅜㅜ
자차만 이용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셔틀이용하려고 하는데 참 고민되네요...)
전 시즌 오크에 있다가 지금은 웰팍 다니고 있습니다.
오크 가성비는 최곤데 서비스는 최악입니다.
일단 보드락카도 사고 일반 락카도 시즌으로 구매했는데
그냥 일반 락카에 음료수나 보드락카 키 뭐 악세사리같은 것들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했는데
그 앞에다 항상 렌탈 스키들을 쌓아나서 락카 사용하려면 다 치우고 해야 문이 열립니다.
몇번 얘기했는데 얘기할때만 알겠습니다지 시즌 끝날때까지 거기다 스키 쌓아 두더라구요.
그리고 새벽 스키 자주 타는데 기억은 잘 안나지만 새벽 4시까진가 운영을 하면 4시까지 서비스를 해야 하는데
3시쯤 되서 스키하우스 문 잠궈버려서 주차장 뺑 돌아가야 하고 정상도 3시쯤 되면 앉아서 바인딩 채우는 스폰지들도 다 치워버리고 심지어는 앉아서 바인딩 매고 있는데 패트롤이 와서 치워야 되니까 비키라더라구요. 분명히 영업시간이 한시간이나 남았는데 . 락카 키 때문에도 직원이랑도 한번 싸우고, 한달동안 잘 사용하던 락카가 키를 아무리 돌려도 안열리길래 관리실 가서 말하니까 안열릴수가 없다면서 다시 해보라고 우기더라구요, 그래서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데 그래도 안되니까 가서 말하니 사람을 락카도 못 여는 병신 취급을 하더니 귀찮은듯 같이 가자고 해서 가보니 안열림, 지들이 락카 키함을 바꿔놨음 그래서 키가 안열렸던건데 사람 바보 취급하더니 장비가져와서 문 열고 키함 바꿔서 키도 새로 주더라구요, 뭐 일이야 해결 됐지만 그거 실랑이 하느라 시간 버리고 사람 병신 취급했으면서 사과 한마디도 없고 문열다가 문고리를 다 부셔놔서 문고리 부셔진채로 남은 시즌 사용했습니다. 지들이 실수로 키함 바꿔서 딴사람한테 키 줘놓고 사람 바보 취급하고 사과 한마디 없이 아 이거 키함 바꿔서 딴사람 줬네 딴락커 키 줄테니까 그거 쓰세요 이러는데 빡이 돌아서 .. 시즌 첫날 가서 자리까지 다 골라서 사용 하던걸 잠깐 장비 뺀사이에 딴데가 팔아놓고 한다는 소리가 다시 생각해도 화가나네요 ㅋㅋ
가격도 저렴하고 거리도 멀지 않아서 그냥 싸게 타고 싶으면 나쁘지 않습니다.
오크 시즌권 1차 가격이 19만원인데 1.5시즌권이 22만원이면 메리트는 차고 넘치죠.
장단점보다 특이점이라면, 초급슬로프 경사가 거의 없고, 중급 부터는 경사가 전부 다른 스키장 중상급 이상 수준이라, 중간 슬로프가 없기로 유명합니다.
중소형 스키장 중에서는 그나마 시설이나 리프트는 괜찮은 편입니다. 다른 중소형 스키장과 다르게, 원래 골프장을 운영하는 고급 리조트라 미술관이나 부대시설이 잘되어있는 편입니다. 셔틀도 많은 편이구요. 아직 RF도입을 안해서 리프트 통과시 트러블 생길일이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봐야 할듯요.
굳이 단점을 찾아 찾아 꼽으라면, 외국인 단체가 좀 많다는 점? 중국,동남아 여러국가에서 오는 것 같은데, 모든 안내판이 전부 한글로만 되어있어서 여기저기 어리버리 하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셔틀 많이 타보면 데크+부츠+헬맷까지 다 싸매고 들고다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도 운전보다는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