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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스위치라이딩과 페이키라이딩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정확한 Cab의 어원은 Steve Caballero의 이름에서 따온거구요...
Cab의 움직임은 Fakie f/s (spin)입니다.
알리를 하던 킥턴을 하던 뒤로 진행하다가 F/S로 도는것을 모두 칭할수있습니다.
원래 Caballero가 처음에 한 기술은 Vert( bowl)에서 Fakie frontside 360 air 이며 이것을 Cab 이라고 불렀고...
같은 방향의 180를 360의 반... Half-cab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90년대 중반에 Switch stance 가 나오면서 기술들이 복잡해지고 ... Switch Backside (spin)을 모두 cab으로 부르고
스노우보드에서도 이 이름이 적용되어 switch backside 를 모두 Cab이라고 부를수있습니다. ^^
일단 개념을 잡자면...
스위치는 Switch-stance 를 간단히 한 말이며, 스탠스를 바꾸어 탄다는 얘기입니다.
Fakie는 뒤로간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니까 진행되는 방향이 바뀌는 뜻으로 간단히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 주의해야할 점은 ... 엄연히 스탠스를 바꾸다... 와 뒤로 간다는것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알파인보드를 생각해보았을때...
알파인보드로 뒤로 타면... 이건 뒤로가는것이므로 Fakie 라이딩입니다.
만약 스위치라이딩이라는 말을 사용하려면 말그대로 레귤러 셋팅을 구피셋팅으로 바꾸어서 타야하는것입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프리스타일보드로 fakie라 함은 "뒤로간다"는 뜻으로 보시면 되고..
Switch는 "스탠스를 반대로 탄다"는 뜻으로 보시는게 제일 적당할듯합니다. ^^
간단히 설명드리면
구피 라이딩은 페이키 라이딩이고
페이키라이딩에서 기술이 들어가면 스위치 기술이 됩니다.
즉 기술이 들어갈때는 스위치라는 용어가 들어가고
라이딩만할때는 페이키라는 용어가 쓰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레귤러 스탠스인 사람이 구피로 라이딩하다가 원에이티 하는것 =
페이키 라이딩하다 스위치 원에이티 한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파크에서는 페이키 라는 용어를 잘 쓰지 않습니다.
반대편 스탠스를 이용하는 것이 스위치 기술을 쓰기 위함이라 생각하고 스위치 기술로 보기때문에 스위치라고 합니다.
페이키는 보통 슬로프에서 라이딩할때 쓰는 용어라고 생각하시면 되시겠습니다.
만일 슬로프에서 그라운드 트릭을 하신다면 반대편 스탠스에서 기술이 될때 스위치라는 용어가 쓰입니다.
스케이트보딩에서는 스탠스와 기술을 구사하는 발에 따라서 페이키와 스위치가 명확한데...
스노우보드 라이딩시에는 좀 모호한감이 있는거 같내요...라이딩시에는 그냥 혼용해서 쓰는거 같기도하구요...
참고로 스켑에서 페이키 원에잇을 하프캡이라 하지만 스노우보딩에선 F/S 스위치 원에잇을 하프캡이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건 아랫분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