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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에는 완전 문외한입니다.
딸아이들이 이제 중3 중1쌍둥이 이렇게 셋인데 이놈들이 보드를 배우고 싶다는군요
제가 더 나이먹기전에 아이들 데리고 배워야겠더군요( 딸아이들 나이에 비해 제가 좀 젊습니다. ㅎㅎ)
강남의 한매장을 가보니 남자용 한세트 상급 정도 돼는 수준(살로몬꺼였네요)이 60만원 정도
아이들꺼와 아내꺼는 50선에 이야기 하더라구요
여기에 용평스키장 가족 연간권가지 끊고 보드복 구매하고 하면 한5백은 잡아야겠더라구요
식구들꺼 한꺼번에 5세트를 구매하려고 하니 비용이 만만치가 않네요
그래도 계획을 세웠으니 올해 외국여행 한번 안한다 치고 구매하면 될듯한데
뭐가 어떤장비가 제게 맞고 아이들에게 맞을지 도통 모르겠어요
장비에 대한것은 이곳에서 하나씩 읽어가며 배우고 있지만 장비를 구입하는것은 어디가 괜찮은지
정보좀 공유해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강남이신데 용평이라...
뭐 일단 거리보다는
한해 몇 번 정도 가실수 있는지 생각을 해보십시요.
만약 버스로 가던 자차로 가던 10번 이상 가신다 생각하면 500주고 풀셋 사셔도 아깝지 않겠지만,
주말 세네번 정도 놀러가실거라 생각한다면 안타깝지 그지없죠. 사지 마세요. 시즌권이고 장비고 말이죠.
아는 형님께서 두 따님과 함께 다니시는데
이 분께선 주말마다 매일 같이 오시고 따님들 실력 또한 상당하기에 풀셋 사주시더군요.
하지만 몇번 타보고 재미를 못 느낀다면...
시즌권도 울고 장비도 울고 카드도 울거예요... ㅜㅂㅜ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부럽네요
저는 느즈막히 결혼해서 이제 곧 아이 출산 예정입니다^^^
작년 겨울에 와이프하고 렌탈데크로 몇번 가봤는데 문제는
캠버 때문에 역엣지로 인하여 엄청나게 넘어지더라는거지요~
와이프는 각종 스포츠는 웬만한 남자들 저리갈정도로 잘하는 사람인데
저는 잘 타는데 와이프는 자꾸 넘어져서 의아했는데
찾아보니 초보자용 역캠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낳고 와이프와 타러가게 된다면 역캠버 데크로 사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살로몬 이야기를 하셨으니
살로몬 코리아 인가? 일반 매장 말고 직영수입처에서도 이월제품을 파는가 봐요
보니까 일반 학동 매장보다 더 저렴하다고 하니 참고 하시고요
보드복은 학동매장서 보시거나, 롬프 라는 우리나라 업체가 있는데 이쁘고 인기 좋아요
그리고 초보가 힘들어하는것중 하나가 바인딩 채우기(채우는게 힘드는게 아니고 자주 채워야 하니 힘들죠 ㅜ.ㅜ)
를 쉽게 한 플로우 바인딩이나, 버즈런 바인딩이 있어요~
요것도 아주 편하니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