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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까요?? ㅡㅡ;; 안받아 주겠죠?
성우시즌권입니다 부인님이랑 둘이 타는데요. 둘다 초짜라 실력은 안늘고 ....
열정은 있는데 몸은 안따르고 ...바인딩 채울라면 막 숨차고 ;;
한 3번 내려오면 따뜻한 아랫목 생각나고..그래요...
그래도 나름 턴연습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힐턴이 자꾸 터져서 왼쪽엉덩이가 퍼렇습니다.
지난시즌에 어깨탈골, 손목골절, 손꾸락골절...깁스하고 탓는데요...
머 동정심 유발하려고 이런말씀 드리는건 아니구요..
그냥 리프트 타고 올라가다 보면요 막 서럽고..막 그래요. 그냥 그렇다구요...
우리 마누라는요 그래도 동안이라 꽃보더 흉내내구 고글쓰고 .그러면 잘타는 젊은 청년들이 관심주구 그러는데요.
저는 사람들이 측은한 눈으로 쳐다바요. "고생하십니다..." 이런눈빛인듯 한데...암튼..
동정심 유발하려고 이러는건 아니구요..그냥 그렇다구요.
좀 같이 타면서 좀 갈쳐주고... 따뜻한 온정을 배풀어줄 동호회 있을까요?
돼지시네 ㅋ 대부분 동호회 나이제한 없어요.
다만 추축멤버 나이대가 일정해서 그렇지요
찾아보시면 40대 추축인 동호회도 있어요~ ㅎ
4학년6반 지난시즌시작한 늙은보더입니다
지난시즌엔 혼자탔습니다
이번시즌엔 성우를베이스로하는 신생클럽에 무작정들어갔습니다
평균년령 31.5세 제가젤큰형이구 담이 35세군요
저도 엊그제까지는 젊은친구들틈에서 노망든짓하는것 아닌가하는 자격지심이 있었는데요
제가 눈높이를 젊은친구들높이로 맞추려 노력하구있습니다
젊은친구들 저한테 잘해주고 눈치안주구 눈치안보구 이렇게 좋은클럽 만들어가는중입니다
젊은친구들이 아무래도 보딩은고수라 짬짬이 원포인트도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잘찾아보시믄 분명히 좋은클럽 있을겁니다
* 제가 이나이에 오빠소리 들어본게 얼마만인지, 오빠란호칭에 좋아서 기절할뻔했습니다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 나이시면 어느 동호회든 친구가 많지 싶습니다.
혼자 조용히 즐기는 방법도 있고... 또 부인도 동행이 되시니 얼마나 좋습니까...
저는 5학년8반이고 보드 3년차인데 ...제 나이가 되면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하더군요.
몇군데 동호회에 가입은 했습니다만 열심히 활동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어쩌다 모임에 나가면 자식같은 젊은이들에게 형님소리 듣습니다^^
이제 40이면 뭘 망설이십니까!!!
저희동호회 찾으시는것 같네요..ㅎㅎ 30대 이상 가입가능하고 원년메버들은 40대가 넘었죠..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회원들이 주로 72~70정도? 부부회원도 꽤 있는데...
동호회는 엄청많고요
나이제한 두는 동호회도 적은편입니다
단지 어린친구들하고 어울릴 맘에 준비정도는 하시고 드러가셔야할거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