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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가는 횟수가 많다보니 넘어지는 횟수는 많이 줄어 들고 있는데
그래도 가끔씩 심한 역엣지가 두려워 엉덩이보호대,무릎보호대는 하고 탑니다.
근데 엉덩이 보호대하면 완전 똥싼바지가 되서요 ㅠㅠ 보기가 흉하다는....
정말 잘타시는분들도 엉덩이보호대는 다 하시는지요?
5년차인데.. 엉덩이 보호대 안하고 보드탄날은 입문하는 첫날 하루
그뒤로 계속 보호대는 착용하고 탑니다 ㅎㅎㅎ
간지보다... 다치면 나만 손해~
이것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저는 궁디보다는 무릎을 아주 중시합니다.
궁디는 힙필 깽필로 두툼 여러겹 입거나 살집이 있으면 아이스 꽝에 꼬리뼈직타만 아니면 뭐 별로 안아프고요--;
무릎은 바지 위에 바로 도가니라 안하고 타다가 아이스에 쾅 한번하면 피멍 대박~!
궁디 보호대 안하는 사람 제법 있습니다.
제가 작년시즌에 너무 무릎을 고생시킨 결과 웅플8개월과 요번시즌 1박2일로 4회 출격했는데도
아직까지 무릎으로 찍은적이 없습니다. 살기위해 몸이 경계감각을 익힌듯;;;
넘어질땐 궁디로 슬라이딩~
그래도 궁디 무릎 둘다합니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서 상체까지 할까 고민중ㅎㅎㅎ
고수라고 안자빠지는거아니고
자빠져서 안다치는거아니죠
필수로해야죰ㅋ
라이딩에 자신이 붙어서 별로 안넘어진다고 느끼는 순간
한방에 엉덩이 쪼개지는 경험이 옵니다 ㅋㅋㅋ
그래서 엉덩이 + 무릎은 꼭 합니다
엉덩이 보호대를 해도 고속 힐턴시 턴이 터지면;;;
사과는 무참히 쪼개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말그데로 그자리에서 똥쌀지도 모름ㅋㅋㅋㅋㅋㅋ
고수는 아니지만, 방한차원에서 보호대는 꼭 합니다...버릇이기도해서 안하면 허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