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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01 추천 수 0 2011.06.17 10:31:35

이 정상적인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면요? 그래도 손을 놓고 보실 건가요?" "그것이 무슨 뜻이지?" 오션파라다이스━ "무림인들을 먼저 공격한 것은 수군들이라 했어요. 아무런 이유도 없이 화살은 날리고 포격을 가해 왔지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영문을 모른 채 죽어가고 있어요. 두고 볼 일이 아니지 않나요?" 오션파라다이스━ "글쎄
내가 본 것과는 다른데." "예? 다르다니요?" 오션파라다이스━ "말 그대로라네. 지금 저기서 죽어가는 이들은 무림인들만이 아니지 않던가? 군함 한 척이 대파되어 침몰되는 것을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어."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겠죠." 오션파라다이스━ "과연 그럴까? 무림인들에게는 함포도 없고 철궁도 없다네. 그런데도 수군의 군함을 침몰시킬 수 있었단 말이다. 그래서야 되겠나? 무림인들의 힘은 그와 같이 강해
지나쳐. 대명제국의 군사에 위협을 줄 정도로 강하지. 그토록 무서운 강호의 도당들일진대 누가 장담하겠나? 시작을 누가 했는지...... 군이 했는지
무림이 했는지.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냐는 말일세." 일리 있는 말이었다. 오션파라다이스━ 대명률을 지키는 관병들에게 있어 가장 큰 위협은 외부의 침략이 아닌지도 모른다. 내부의 무림인들 일 수 있는 것이다. 오션파라다이스━ 마영정의 이야기도 그것과 같다. 관군의 입장에서 보자면
무림인들과 싸우는 것이 그렇게 기이한 일로 비쳐지지 않을 수 있었다. "증거가 있다면요?" 오션파라다이스━ "무슨 증거?" "관군이 제국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 것이 아니라는 증거요?" 오션파라다이스━ "무단으로 수군을 운용했단 말인가?" "무단으로 수군을 운용했을 뿐 아니라 그 배후에 다른 무리가 있다면
그래서 무림과 관부가 반목하도록 만든 것이라면 그래도 제독께선 수수방관하실 건가요?" 오션파라다이스━ 연선하의 말을 듣는 마영정의 눈이 번쩍 빛났다. 그가 되물었다. "디른 무리라는 것은 어디를 말하는 것인가?" 오션파라다이스━ "무림과 관부 곳곳에 뿌리를 둔 채 반역을 획책하는 무리를 말함이지요." "반역. 지금 저 수군들의 움직임을 역모라 보는 것인가?" 오션파라다이스━ "맞아요. 그렇게 보고 있어요."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군. 자네는 지금 자네의 말을 책임질 수 있나?" 오션파라다이스━ "물론이에요." 마영정은 들을 뒤로 기댔다. 연선하를 올려다 보는 눈에 강렬한 빛을 담았다. 오션파라다이스━ 그가 문득 고개를 돌리며 한쪽을 향해 물었다. "권욱. 너는 이 여협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오션파라다이스━ 마영정의 시선은 이 용린루 루주
주인장으로 보이는 장한에게 닿아 있었다. 안쪽에서 걸어나오는 장한이 우렁우렁한 목소리로 답했다. "화산파 천류여협이 하는 이야기라면 허언은 아니겠지요." 오션파라다이스━ 연선하를 가리키며 말하는 장한이다. 그녀의 미간이 가볍게 좁혀졌다. '무인(武人)이었나?' 오션파라다이스━ 상당한 무공이 느껴지는 남자다. 그가 연선하에게 포권을 취하며 자신을 소개했다. "처음 뵙겠습니다. 용린루 루주인 권욱(權勖)입니다." 오션파라다이스━ "예
화산의 연선하예요." 용린루의 주인이 무인이었다는 것을 지금에 와서야 처음 알았다. 그자가 덥수룩한 수염 사이로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오션파라다이스━ 권욱이 마영정 옆에 와 마치 호위무사라도 되는 양
그 옆에 시립했다. 그가 마영정에게 몸을 숙이며 말을 이었다. "제독. 꼭 천류여협의 말 때문만은 아닙니다. 기억하십니까? 호광성 도지휘첨사는 배진웅 그놈입니다. 그놈
본래부터 심상치 않은 놈 아니었습니까?" 오션파라다이스━ 도지휘첨사의 이름을 아무렇게나 말한다. 일개 객점의 주인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오션파라다이스━ 담대한 목소리 안에 뛰어난 지모(智謨)가 있다. 큰 체구와 우락부락한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성정
범상치 않은 남자다. 권욱의 말을 들은 마영정이 눈쌀을 찌푸리며 말했다. "배진웅
배진웅. 골치 아프군. 왜 여기까지 와서 그 이름을 들어야 하는 것이냐." 오션파라다이스━ 탄식처럼 하는 말이다. 권욱이 다시 한 번 웃음을 지었다. "그것이 제독님 업(嶪) 아니셨습니까. 입버릇처럼 말하시던 전장의 업이요." 오션파라다이스━ 마영정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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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봉도 그를 쫓아내려고 태원 지역에서 이름난 무인들을 동원해 오션파라다이스━ 봤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괴인의 일합을 견디지 못하고 나가 떨어졌 다. 더구나 매난국죽은 강제로 그의 곁에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들은 오션파라다이스━ 스스로가 원해서 그의 곁에 머물고 있었다. 시서예화로 이름을 날리던 그녀들이 스스로 원해서 그의 수발을 들고 있는 것이다. 오션파라다이스━ 하춘봉은 단언할 수 있었다. 현재 중원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그 오션파라다이스━ 라고. 하지만 지금 현재 가장 불행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었다. 매일같 이 찾아오는 산서성의 유력자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것이 오션파라다이스━ 그의 역할이기에. 오션파라다이스━ 지금 천향루의 정문 앞에 마차를 세워 둔 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바로 태원의 지배자라 할 수 있는 태원부주였다. 그런 지배자에게 사 오션파라다이스━ 정을 설명하고
정중하게 물리치는 것은 결코 녹록치 않은 일이었다. 오션파라다이스━ "정말 안 된단 말이오? 부주님에게 잘못 보여서 천향루에 좋은 일이 없을 텐데..." 오션파라다이스━ "저도 잘 압니다. 허나 어쩌겠습니까? 규칙은 규칙인데. 매난국죽
그 아이들이 스스로 원해서 물러날 때까지는 아무도 받지 않을 것입니 오션파라다이스━ 다." 오션파라다이스━ "허∼! 이런 경우가 있나?"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다." 오션파라다이스━ 하춘봉은 연신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결국 마부가 혀를 차며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오션파라다이스━ 마부는 마차에 다가가 창문에 대고 뭐라 속삭였다. 그러자 마차에서 오션파라다이스━ 탄성이 흘러나왔다. "내가 와도 겨우 만나 줄까 말까 하는 그 아이들이 한 남자에게 마음 오션파라다이스━ 을 빼앗기고 있단 말인가? 도대체 어떤 남자이기에..." 오션파라다이스━ 태원부주가 와도 한 명만이 그를 마주했었다. 그런데 어떤 남자가 하나도 아닌 네 명을 몽땅 차지하고 있단 말인가? 태원부주는 분노조 오션파라다이스━ 차 일어나지 않는 것을 느꼈다. 대신 그의 머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매난국죽을 한꺼번에 차지한 남자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그러나 천향 오션파라다이스━ 루에서는 그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오션파라다이스━ "휴우∼! 원치 않는 여인을 권력을 동원해 강제로 불러내는 것도 사 내 된 입장으로서 부끄러운 일. 오늘은 이만 돌아가자." 오션파라다이스━ "부주님
하오나..." 오션파라다이스━ "나도 스스로 사내라고 자부하는 몸이다. 여인의 마음 하나 얻지 못 하고 권력을 동원하는 것만큼 추잡한 일은 없으니
이만 마차를 돌려 오션파라다이스━ 라." "알겠습니다." 오션파라다이스━ 결국 마부는 주인의 명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오션파라다이스━ 천향루의 정문에서 마차가 사라져 갔다. 하춘봉은 그 광경을 보며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오션파라다이스━ "허어! 이러다 정말 수명이 줄어드는 건 아닌가 모르겠군. 다음엔 또 오션파라다이스━ 누가 오려나? 또 어떻게 거절해야 하고? 정말 하루하루가 고역이구나. 어서 떠났으면 좋으련만. 아무래도 그건 나만의 바람 같고. 에잉∼!" 오션파라다이스━ 그는 천향루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션파라다이스━ "호호호!" "정말요?" 오션파라다이스━ 안에서 기녀들의 웃음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오션파라다이스━ 천향루에는 귀빈들을 위한 별채가 따로 존재했다. 백화원(百華院) 오션파라다이스━ 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곳은 이름 그대로 수많은 꽃들이 존재했다. 땅에 뿌리를 박은 꽃부터 걸어 다니는 꽃까지. 그야말로 인세의 천국 오션파라다이스━ 이 이런 곳이 아닌가 싶었다. 오션파라다이스━ 그곳에 인세에서 가장 행복한 사내가 있었다. 널찍한 평상 위에 누워서 네 명의 아리따운 여인들의 시중을 받으며 오션파라다이스━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사내. 오션파라다이스━ 이제 갓 마흔 초반으로 보이는 얼굴에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은 모습 이 하릴없는 한량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를 바라보는 매난국죽의 시 오션파라다이스━ 선에는 애정이 가득했다. 오션파라다이스━ 매령이 그의 머리를 자신의 허벅지에 올려놓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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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을 감축드립니다!" 오션파라다이스━ 빙궁주는 잔치를 열었다. 그는 이제 두려운 것이 없다. 검 성이나 천마
혈마와 붙어보라고 해도 자신이 있었다. 끝없이 솟아나는 내공의 힘에 스스로가 두려울 지경이다. 오션파라다이스━ 그래서 그것을 축하하기 위해서 잔치를 거하게 열었다. 그 런데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 그가 기대하는 얼굴이 보이 오션파라다이스━ 지 않았다. "그런데 주 공자는 어디 갔지? 그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큰 상을 내리고 싶은데." 오션파라다이스━ 빙궁주는 자신이 빙정을 얻은 것이 주유성 덕분임을 너무 잘 안다. 그리고 아들딸들의 반응을 보고 빙정을 모두 흡수할 오션파라다이스━ 때까지 주유성이 비밀을 지켰음도 안다. 더구나 주유성의 능 력이 마음에 쏙 들어 그를 자신의 사위로 삼고 싶은 마음까지 있다. 그런데 그 주유성이 보이지 않는다. 오션파라다이스━ 이전에 주유성에게 시비를 걸다가 오히려 얻어맞았던 몇 명 중 하나가 기회라는 듯이 재빨리 말했다. 오션파라다이스━ "그놈은 도망쳤습니다." "응? 도망을 가다니?" 오션파라다이스━ "할아버지께서 폐관 수련에 드신 후 도망쳤습니다. 잡으려 고 추적했지만 끝내 실패했습니다." 오션파라다이스━ 빙궁주는 잠시 벙찐 얼굴이 되었다. 하지만 이내 이해했다. '무림은 험한 곳이지. 그가 큰 비밀을 알고 있으니 혹시 살 인멸구당할까 두려워 도망쳤구나. 아니면 황금을 도로 빼앗을 오션파라다이스━ 지 걱정한 걸까? 쯧쯧. 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데 이거 서운하구만.' 오션파라다이스━ "아쉽구나. 사실 내가 그에게..." 주유성이 황금을 그만큼 받았음은 뱅궁주 외에 냉소천만 이 안다. 냉소천이 빙궁주의 마음을 눈치 채고 급히 말했다. 오션파라다이스━ "그는 아버님이 주신 마차는 타고 갔습니다. 오직 그것만 을 가져갔습니다." 오션파라다이스━ 이제는 공개해도 좋은 비밀이지만 냉소천은 난감한 문제 가 생겨서 그럴 수가 없다. 그리고 그 기색을 빙궁주도 눈치 챘다. 오션파라다이스━ '공개하면 안 되는 건가? 무슨 일로?' 오션파라다이스━ 빙궁주가 폐관 수련하는 동안 북해에는 많은 일이 일어났 다. 빙궁주의 아들 중 상당수가 그를 독대하며 비밀을 유지해 야 하는 여러 이야기를 보고했다. 그리고 냉소천의 차례가 왔 오션파라다이스━ 다. "네가 할 이야기는 무엇이냐?" 오션파라다이스━ 냉소천이 공손히 말했다. "아버님이 주 공자에게 준 황금 이야기입니다." 오션파라다이스━ 빙궁주는 이미 다른 아들들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다. "북해의 별 때문이냐? 아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북해의 별 이라는 자 이야기를 하는데 아주 귀가 아플 지경이었다. 대단 오션파라다이스━ 한 인물이 나타났지?"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는 황금을 뿌렸습니다. 그만큼의 오션파라다이스━ 황금이 갑자기 나타날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서 황금 이십 관이 나갔고 그 후에 북해 여러 마을에 막대한 황금이 나타났 습니다." 오션파라다이스━ "비밀을 아는 것은 너뿐이지. 너는 북해의 별이 주 공자라 고 생각하는 거냐?" 오션파라다이스━ "아닙니다." 냉소천이 냉정하게 고개를 저었다. 그 말에 빙궁주가 조금 당황했다. 오션파라다이스━ "나는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주 공자가 이 일을 벌 였다고 짐작했다. 그런데 아니다?" 오션파라다이스━ "두 가지 때문에 아닙니다. 우선 주 공자는 돈을 무척 좋아 합니다. 그 큰돈을 달라고 할 만큼 욕심도 많습니다. 돈 때문 오션파라다이스━ 에 그 게으른 사람이 여기까지 와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그렇게 번 돈을 북해에 뿌린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 다. 더구나 그는 북해의 수많은 마을을 둘러 다녔습니다. 그 오션파라다이스━ 의 평소 게으른 행실로 볼 때 불가능한 일입니다." "혹시 그가 개과천선했을 가능성은?" 오션파라다이스━ "제가 직접 관찰한 사람입니다. 그는 쉽게 정신 차릴 인간 이 아닙니다. 그는 진정한 게으름뱅이입니다." 오션파라다이스━ "흐음. 그런가?" "그것만이 아닙니다. 두 번째 이유 때문에 그가 북해의 별 이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션파라다이스━ "어떤 것이냐?" "아버지께서 그에게 주신 황금은 이십 관입니다. 그런데 오션파라다이스━ 북해에 뿌려진 황금은 조사 결과 최소한 사십 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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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지 뭐." 오션파라다이스━ "어허
반로환동의 고수를 어찌 쉽게 잡는다는 거요? 행여 그러다가 실수하면 뒷감당을 어찌 하려고. 나는 그에게서 도 를 느꼈소. 그와 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소." 오션파라다이스━ "오호라. 도사는 결국 도가 목적이었군." "도사가 도를 찾지 않으면 거지가 도를 찾는단 말인가?" 오션파라다이스━ "헹. 도사는 세상 물정에 몰라서 속은 거야. 세상에는 사기 꾼이 많단 말이야. 내가 보기에 십장생도를 만든 놈은 사기꾼 오션파라다이스━ 이야. 어떤 놈인지 보통 사기꾼은 아니겠다. 무당의 늙은 도 사를 속일 정도면 무공도 제법이겠지." 오션파라다이스━ "제법인 무공만으로 그런 것을 그릴 수는 없어!" "어허
그런 세상은 거지가 가장 잘 안다니까. 솜씨가 나쁘 면 사기를 칠 수 없지. 보통 사람을 속이려면 보통 실력이 필 오션파라다이스━ 요하고 늙은 도사를 속이려면 도사 못지않은 경지의 실력이 필요하지. 그 자는 그림조각에 뛰어나고 무공이 높은 자야. 하지만 그뿐이야. 내 손에 걸리면 개 잡듯이 단숨에 잡아버리 오션파라다이스━ 겠어." 청허자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오션파라다이스━ "내가 그것을 구경만 하고 있을 줄 아는가!" 골치가 아파진 독고진천이 탁자를 작게 탁 두드렸다. 작은 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오션파라다이스━ 모든 장로는 무공의 고수다. 군사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그 작은 소리에 깊은 무학의 이치가 숨어있음을 느꼈다. 오션파라다이스━ 즉시 모두의 관심이 독고진천에게 향했다. 독고진천이 그 들을 보고 빙긋이 웃었다. 오션파라다이스━ 청성파의 장로이자 무림맹의 장로인 적명자는 새삼 놀랐다. '맹주의 무공은 정말 그 끝을 알 수가 없군. 가벼운 손바닥 소리에서 생사대적을 만난 고수의 필사적인 기운이 느껴지다 오션파라다이스━ 니.'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경계심이 들었다. 오션파라다이스━ 무림맹주 독고진천이 장로들을 둘러보며 말을 꺼냈다. "어쨌든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지요. 그러니 조사단을 만 들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하지만 다들 업무가 막중하니 이 오션파라다이스━ 런 불확실한 일에 나설 수는 없지요. 그러니 젊은 아이들 몇 을 골라 일을 맡기고 장로 한두 분이 지원을 해주는 방향으로 갑시다." 오션파라다이스━ 장로들로서는 나쁜 이야기가 아니다. 무당의 장로 청허자가 먼저 고개를 끄덕였다. 오션파라다이스━ "빈도는 찬성입니다. 반드시 그를 찾아 도를 얻겠습니다." 개방의 장로 취걸개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 오션파라다이스━ "본개도 찬성. 늙은 도사가 그렇게까지 이야기하니 아이들 보고 좀 움직여 보라고 하지 뭐." 오션파라다이스━ 독고진천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됐군. 자
그럼 누가 아이들의 뒤를 봐주는 일을 맡 겠소?" 오션파라다이스━ 청허자가 먼저 손을 들었다. "빈도가 하겠습니다. 이건 빈도가 시작한 일이지요. 그리 오션파라다이스━ 고 그에게 얻을 것이 있으니까." 취걸개도 청허자를 따라 손을 들었다. 오션파라다이스━ "늙은 도사가 하는 일에 내가 빠질 수가 있나. 본개는 반드 시 그 놈이 사기꾼임을 밝혀내겠소이다." 오션파라다이스━ 독고진천은 두 명의 지원에 만족했다. "두 분의 능력이 워낙 출중하니 이 일은 믿고 맡겨도 되겠 군요. 그럼 그렇게 결정하겠습니다." 오션파라다이스━ 그 때 청성의 적명자가 손을 번쩍 들었다. "잠깐. 맹주님
빈도 역시 참가하고 싶습니다." 오션파라다이스━ 독고진천이 의외라는 듯이 적명자를 쳐다보았다. "적명자께서? 이런 소소한 일에는 관심이 없으신 줄 알았 는데." 오션파라다이스━ 적명자가 눈을 빛냈다. "빈도는 아주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호기심이 강하게 드는 오션파라다이스━ 군요. 꼭 정체를 밝혀내고 싶습니다." '정말로 반로환동의 고수라면 내 일에 도움이 많이 될 테 니까.' 오션파라다이스━ 독고진천이 흔쾌히 허락했다. "좋소이다. 세 분 장로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내 마음이 다 오션파라다이스━ 편안해지는군요. 다만 너무 이 일에 집중하지는 마시기 바라 오. 다들 바쁜 일들이 많으시니까." 오션파라다이스━ '에잉. 왜 그런 자가 튀어나와가지고. 어지간하면 그냥 산 으로 돌아가 주지 말이야. 가짜면 다행이고 혹시 진짜라도 못 찾았으면 좋겠다. 너무 열심히들 찾지는 말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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