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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하다가.. 10/11 살로몬 산체스 와 버튼 프리스타일 바인딩과 말라뮤트 를 손어 얻었습니다.
말라뮤트 뒷꿈치가 바인딩에 거의 낑긴다는 느낌으로 힘들게 들어가더군요. 바인딩 사이즈M 부츠 275 입니다.
라이딩 트릭 50/50 정도로 추구하고자 하는데요. 이조합은 시작부터 이상한거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ㅜ,.ㅜ
바인딩을 교체 생각중인데 추천 부탁드립니다...으헝.
난 이조합 반댈세 ㅎㅎ
묻답방 검색만 해보셔도 이런글 삼만 오천개는 나옵니다;;
일단 산체스 - 라이딩보다는 트릭위주의 가볍고, 말랑하고 저렴한 데크입니다. 제가 타본 데크중에
라이딩이 개 털리는 최악의 라이딩 데크중에 하나였구요.
트릭은 말랑합니다만, 비슷한 플렉스의 다른 데크보다 탄성은 좀 적은편이라고 느껴져서
프레스 계열 트릭 연습하기에는 괜찮았습니다. 뭣보다 일딴 싸니깐요 =-=;;
버튼 프리스타일 - 버튼 바인딩 라인업중에 최하급입니다. 가격대 성능비 생각하면
딱히 나쁘지도 않다. 싶었습니다. 허나 트릭에 비중이 높아지게 되면 바인딩의 내구성도
고려의 대상이 되는 관계로 좀 더 견고한 바인딩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미 사이즈부터 안맞는 관계로... 바꾸긴 하셔야겠네요.
말라뮤트 - 머 말라로 트릭 안되는거 아닙니다. 다만 라이딩에 좀 더 유리할뿐이지요.
라쉬드 신고 돌리던 540이 - 말라 신었다고 한바퀴도 안돌아가고 - 그런건 절대 없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린거처럼 부츠의 태생 자체가 라이딩에 좀 더 유리하게 태어난 놈이라,
말라로 트릭의 비중이 높은 보딩을 할 경우엔
마치 맥라렌이나 R8같은 슈퍼카로 오프로드 뛰는것과 비슷하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그리고 써리투나 디럭스 같은 - 부츠 전문 업체에서 나온 부츠는
요즘 거의~ 모든 바인딩에 범용성을 고려하고 나오기때문에 궁합문제는 따로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산체스는 트릭용이고 말라뮤트는 딱딱해서 트릭에는 별로라고 하던뎅..
조합을 새로 하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