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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전향각만 보린이인 눈누 입니다.
07년도 부터 보드 시작해서 라이딩 > 트릭 >19/20 1월 말 전향각 입문
중간중간 시즌 날려먹은적도 있지만 보드를 사랑하는 1인 입니다~!ㅎㅎ
올시즌 1월 중순부터 장비를 엄청 중복구매해서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었네요 ㅠ ㅜ...
부츠만 2켤레 추가구매하고... 바인딩만 4개 구매.. 데크만 3개...
자신의 스타일을 알아가는것이 참어렵네요 전향각은..
결국 모든것이 정해졋고
정답은 적당한 속도에서(나이 들었더니 겁쟁이가 되어서...) 말아타는 딥카빙이 하고싶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약 1달동안 주말마다 하이원 가고 평일에는 지산 들락날락하면서 바인딩세팅하면서
제일 편한 각도 스텐드 찾기도하고 이것저것 혼자 생각도 하고 헝보에 질문도 해서 많은것들을 공부한 시즌이 되었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헝보 회원님들~!
음..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보더의 스팩은
180CM
점톤클럽 회원증 보유중
275 왕발 회원증 + 최상급자 슬로프를 발등에 보유
이렇게 보더스팩이고
중복투자 끝에 현 장비는
17/18 BC스트림 RX 164
17/18 라이드 인사노 270mm
17/18 플럭스 XV M사이즈
세팅은
스텐스 : 56CM / 각도 45/30
레귤러 기준 왼발 하이백 탈거후 버튼 프리드백 장착
블랙탑 더비 각도 : 18/9 종종사용
이렇게 사용하고 있고
실력은 딱 이정도...
문제는 짧은 라이딩시(약 5턴정도)는 문제가없는데...
그이상 진행할시 종아리가 찢어질거 같고 발바닥에 통증이 오는 겁니다...
무릅과 발목통증도 조금씩있지만 불편한 정도고
(저번주 막보딩으로 용평 갔는데...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신나개 타고 내려오다 발이 없다는 느낌이 들어서 중간에서 약 20분 쉼...)
하이원 기준 탑에서 벨리하우스 까지 제우스 슬로프 원런 불가 3~4번 쉬어야함...
많이 타야 실력이 느는데 발이아파서 쉬는 타임이 많아집니다..
그전장비인 말라뮤트 280+SP SLAP ONE은 아무리 타도 이상이없었는데
최종장비가 문제여서 장비교체를 생각하고있습니다.
너무 하드한 장비만 사용해서 몸에 안맞는건가 생각되어
지금 생각하는건
바인딩은 : 롬 타가(20/21 시즌엔 클리버란 제품으로 변경되었더라구요) / 플럭스 XF
부츠는 : 라이드 라쏘+인투이션 조합(왕발이라 외피 작은 곳은 라이드만 알고있어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조합이라던가 사용해보신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아니면 플랙스가 6~8정도 되는 바인딩이나 부츠(외피작은) 장비를 추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인딩 센터링 부츠센터링 데크 센터링에 대한 고찰은 끝나지도 않았는데...
시즌이 너무 빨리 종료됬네요 ㅠ ㅜ
내년시즌은 좀더 길어지길 바라며
모두 시즌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세와 부츠가 둘다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전향각인데도 아직 전형적인 전경 라이딩에 앵글레이션 위주의 턴진입을 하고 계세요...
앵글레이션이 컨트롤 하기 쉽고 엣징을 많이 하기도 좋긴한데 카빙할 때 턴의 진입 자체는 인클이 들어가야 됩니다.
인클이 먼저 들어가면 더 엣지를 많이 주기 위해 앵글을 더할 수 있지만
앵글이 먼저 들어가면 인클이 들어갈 틈이 없고 더 강한 앵글만 주게 되고 신뱅이 오기 쉬워요.
설령 앵글 위주로 타신다고 하더라도 앞발의 무릎이 설면쪽으로 눕혀져야 엣지가 세워지는건데
사진처럼 앞발은 꼿꼿이 서 있고 뒷발 무릎만 내려서 엣징과 프레스를 한번에 해결하려고 하고 계시구요...
프레스는 들어갈 지 몰라도 엣지는 더이상 안서게 됩니다.
자세 자체도 저 자세를 잡아 보시면 알겠지만 뒷발의 종아리가 쫙쫙 최대로 펴져 있어요...
그 상태에서 더 강하게 프레스나 엣지를 주려면 무릎에 더 내려가야 되는데 데크는 안 따라오고(엣징이 안되고)
종아리 근육만 더 더 늘어나게 됩니다...그리고 엣지 체인지할땐 늘어났던 종아리가 수축하면서 하이백에도 닿고...
저 상태에서 토사이드 급브레이크라도 하려면 종아리 파열됩니다~
캡쳐해 놓으니 부츠도 마치 이너부츠만 밖으로 튀어 나올 것 같은 모양인데...
혹시나 조여주는데 문제가 없다면 저정도 버텨주는 부츠를 굳이 바꿀 필요 있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엔 자세교정 안하시고 부츠나 바인딩을 소프트한걸로 바꾸시면 다치실 것 같아요.
그나마 부츠가 단단해서 종아리 파열 안되고 버텨주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184/90 준 쩜톤클럽에 종아리 파열된 적도 있어요...)
인클은 몸 전체의 기울기를 기울여서 엣징하는걸 말하고
앵글은 몸의 관절을 접어서 엣징한다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뭐 정확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더 복잡해져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로...^^;
가령 위 사진처럼 프론트(토사이드) 턴의 경우 몸 전체를 기울여서 시작할 수도 있고
서있는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리면 (무릎 꿇는 느낌) 데크가 세워지니 그렇게 턴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몸 전체를 기울여서 턴을 시작할 땐 데크를 더 세우기 위해 무릎을 구부릴 수가 있지만
무릎을 구부려서 턴을 시작한 상태에서 몸 전체를 기울이면 인사하는 자세가 되고
마치 무릎이 이미 땅에 쓸릴 것 같은 느낌에 몸 전체의 기울기가 기울여지는게 아니라 허리만 구부러질 거예요.
(벽 붙잡고 해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덕스탠스건 전향각이건 사실 기본적으로는 턴의 전반적으로 중경을 유지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다만 턴을 구간별로 나누었을 때 초중후반에 데크의 앞쪽에, 중간에, 뒷쪽에 압력을 더 주는게 좋긴 한데
용어의 사용이 조심스럽지만 단순히 압력 배분의 목적이라면 전중후가 맞습니다.
스타일마다 다르겠지만 자세 마저도 전경이 되어야 한다 후경 자세로 되어야 한다고 하면 전 아니라고 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엉빠가 힐턴 시작시 전경을 주기 위해 골반이 딸려 나가면서 생기는데 그렇게 턴을 시작하면 중반 후반에 후경으로 못와요...
턴 후반에 터지지 앉기 위해 시작부터 뒤로 빠져있는 자세가 된다면 턴의 진입이 늦고 빠른 엣징이 불가능하죠.
즉 압력 자체는 전중후가 맞지만 자세는 늘 중경을 유지한 상태로 전중후 압력을 취해주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꼭 골반이 앞으로 뒤로 움직여야먄 전중후 압력을 줄 수 있을까요?
그냥 뉴트럴 자세 잡고 (전향각이던 덕스탠스이건) 앞발에 더 프레스를 주고 뒷발에 프레스를 줘 보세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상체와 골반의 약간씩 포지션 변경은 있겠지만 앞뒤가 아니라 위아래의 포지션 변경입니다)
와 이렇게 하나더 배워가네요~!
그렇군요.. 우선 영상의 슬로프는 다망가진 메가 그린입니다.
하이원으로 따지면 제우스3 초반 정도?? 될거 같습니다.
기울이기에는 너무 경사도가 낮고 속도도 안나서
최근 이미지트레이닝을 한것이 스텐스는 넓게(기존 54)
뒷발의 무릅을 전진하여 골만을 돌린다고 생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하였는데
토턴이 잘 안된다는 느낌이어서 뒷발 무릅을 앞으로 빼고나서 턴 진입시
앞으로 뺀 무릅을 다시한번 슬로프에 밀어넣는 느낌으로 타고있는데
자세를 다시한번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겠네요.
현 상황에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ㅠ ㅜ
그렇군요..흠... 유튜브 보고 이것저것 자세가 짬뽕이되어있었나 봅니다...
저번주 주말 용평 막보딩 하고 장비 분해하고 청소했는데 지금 다시.. 조립하고있습니다..ㅎㅎ
세팅도 디폴트로 다시 잡아야겠네요ㅎㅎ 하이백 좌우 교환 한것도 돌려놓고 ㅎㅎ
지금까지 앞발은 피고 뒷발은 접어야 골반이 정면을바라보고 엉덩이가 뒷발에 위치 한다고 알고있었는데
저한텐 맞지 않는 자세였나봅니다.
골반의 높이가 수평을 맟추어야한다는 말을 잘 기억해둬야 겠습니다.
다운을 많이 줄거면 이미 극전향을 줘서 앞발과 뒷발 모두 다운시키니 엉덩이가 뒷발에 위치하네요 ㅎㅎ
칼럼과 말씀하신대로 진행하니 스탠스가 넓은게 불편하네요 안정성이 좋아서 점점 넓히고있었는데...
이번주 토요일 지산 스프링 캠프 무료이니 가서 한번 시험하면서 다시 세팅잡고 일요일 용평 다시 가봐야겠네요~!
아직 시즌중이시면 한번 뵙고십네요 ~! 안된다면 다음시즌 휘팍 원정 꼭 가보겠습니다~!
메가 그린 타신거네요 ㅎㅎㅎ 일단 설질이 엄청 안좋을때 타신거구요
로테이션 문제도 있으신거 같고 프레스도 어정쩡하구요 골반도 안열리시고..
베이직카빙부터 천천히 하심이 좋을듯 싶네요
라이딩한다고 너무 하드한거 신으시는것도 좋은데 입문용으로 안좋다고 판단됩니다
전 비씨 RX 164 홀로그램바인딩에 팀투 더블보아 부츠 신고있는데 발바닥 및 발목 무릎 통증 없구요
발은 실측 270인데 285로 넉넉히 신고 더비장착하고 타고 있습니다 바인딩각은 45/33이구요
발목이 아프시거나 무릎이 아프신거면 바인딩 각도 찾으셔야 되는거구요
발바닥이 아프신거면 부츠가 너무 딱 맞지 않나 싶네요
우와 이런기능도 있었군요~!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