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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엠파이어패밀리로 활동하게되어 k2 다코 부츠를 지원받게된 TeamFreeCS_히든 김현석입니다.
유난히 따뜻했던 날씨가 지속되었던 올 겨울..
계속해서 자기전에 2초간 기도했습니다..
'시베리아 기단아 힘을내..'
그 기도가 너무나도 잘 통했는지 지난주의 엄청난 추위가 몰려오고-_-
동상까지 걸리는바람에 기도를 멈추니 날씨가 다시 풀렸네요..ㅠㅠ
결국 이렇게 겨울의 끝을 알리는 2월이 찾아왔습니다..
리뷰를 작성하기에는 약간 늦은감이있는 시기이지만
부츠라는 하드굿의 특성상 한번만 신어보고 평가하기에는 정확한 리뷰를 작성할수가 없다고 판단되어
약 2개월정도 신어보고 리뷰를 작성합니다.
이미 k2 부츠의 일반적인 특성은 잔디루크님이 작성하신 리뷰글에서 아주 세세히 작성되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
이글에서는 제가느낀 개인적인 평가를 남겨보겠습니다.
<잔디루크님이 작성하신 다코 리뷰입니다. 인용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색상도 완두콩처럼 이쁜 25cm짜리 올리브색
라이딩성향 : 급사 카빙90%, 트릭10%
플렉스는 올라운드용 부츠답게 소프트한 느낌이 강합니다.
무겁지도 않고 부담되지않게 신을수있는 느낌적인느낌!
그라운드트릭도 즐겨하기에 지금까지 살로몬 플렛지, 디럭스ID 등 여러 소프트한 부츠를 사용해보았지만 다코는 이들부츠보다 더 소프트합니다.
하지만 끈부츠라는 특성상 훨씬더 발을 꽉 잡아주어 만족스러운 피팅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발목부분을 꽉 잡아주는 보아시스템은 매우 만족스러운 착용감으로 매우 빠른 스피드의 카빙에서도 별다른 무리없이 믿고 라이딩 할수있었습니다.
저것이 다이얼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영어로 뭐라뭐라 쓰여있죠? 좋은거라는 뜻이에요
<라이딩엔 무조건 하드한 부츠?>
저는 라이딩시 발의 유연성을 상당히 중요시합니다.
스타일에 따라 깁스한것처럼 발을 꽉 잡아주는 하드한 부츠를 선호하시는분도 있겠지만 설질과 경사에 따라 하체와 발목을 유동적으로 사용하는 스타일인 저에게는 딱 맞는 부츠였습니다.
라이딩에는 무조건 하드한 부츠가 정답이 아닙니다.
본인 스타일에 맞는 부츠를 선택하세요.
<하드한 부츠와의 비교>
어제는 K2 라이딩부츠의 대표격이라 할수있는 T1부츠를 신어볼수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올라운드는 다코' '라이딩에는 T1'
이라 할수있을만큼 이너의 피팅감은 비슷했지만 외피의 단단함은 차이가 확 느껴지더라구요 .
확실히 부츠가 하드하니 심리적 안정감이 생기고 정강이까지 확 잘잡아주기는 하지만 왠지 자유로운 라이딩에 제한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묵직하고 안정적인 스타일을 하고싶으시면 T1.
좀 더 프리하고 다이나믹한 스타일을 원하신다면 다코.
라고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파크는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어제 T1부츠를 바꿔신었던 지인의 말에 따르면 다코가 좀 더 편하다고..-_-
<아쉬운점>
물론 처음 신었을때는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끈부츠가 처음이었기때문에 부츠끈을 묶는것이 좀 힘들었고, 처음에 며칠정도는 너무 꽉 맞아서 발이 너무 아팠습니다. 하지만 열성형을 받으니 너무 꽉맞아서 아팠던 발이 편해졌습니당.
이러한 부츠가 너무 딱맞아서 생기는 발아픔 증상은 k2부츠 처음신는 사람들 몇몇에게서도 들었지만, 다들 열성형을 한번 받고나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k2부츠는 열성형이 되는 이너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개인적으로 부츠구매시 정사이즈를 구매하시되 열성형을 한번 받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계속해서 아쉬웠던점은 기존의 신었던 부츠들도 마찬가지였지만 보드를 정말 많이 타고 험하게타는 스타일인데 부츠의 끈이 양쪽 다 끊어지고 여분의 끈이 없다는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마무리>
처음에는 발이 너무 아파서 적응하지 못하여 괜히 선택하였나 하는 생각까지 했었지만 (열성형으로 한번에 해결)
이제는 다른 부츠를 신지못할만큼 이 부츠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이제는 맞춤신발같이 저와 딱 맞는 K2 Darko.
선택하셔도 후회하지 않을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한장 올리고 이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당!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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