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 구매처

  OES 시승제품  

2

작성자 신분

  일반회원

3

사용기 분류

  시승기

 4 

 참고한웹페이지  

  X


1. 스펙 (참조, OES 홈페이지)

 fs01.jpg

    1) 특징

       "OES의 CARBON 모델은, 각기 다른 밀도와 특성을 지닌 여러 장의 carbon을 사용한 모델로, 그립력과 탄성에 있어 OES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계기가 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슬로프 환경에 잘 맞는 특성과 아울러 단단한 리바운드 특성은, 쾌적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선호하시는 관광보더분들께 최고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 " 라고 적혀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프리덱 치고는 158 사이즈에 비하여 사이드컷이 상당히 큽니다. 판테라도 9m 수준인데 이것은 11m 까지 나옵니다. 그리고 허리는 미들와이드에는 못미치지만 일반 허리에 비해서 두툼한 편입니다. 이정도면 270 발에 붓아웃 걱정은 없는 수준입니다. 유효엣지도 프리덱치고는 긴편에 속합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노즈가 29.2cm 인데... 테일이 29.5cm 로 조금  더 폭이 넓습니다. 기존 판테라나 디렉셔널 덱들은 노즈가 넓은게 다수인데 이건 테일이 살짝 조금 넓습니다. 

fs02.jpg


개인적으로는 디자인 취향은 흰색이 멋진데... 형광색상들이 카본제품들이고 시승덱은 박스표시한 것입니다.


2. 사용자 장비

    1) 데크 : 1516 OES FS 158 (플렉스: M - M - M)

    2) 바인딩 : 1415 나이트로 머신 M

    3) 부츠 : 1516 나이트로 셀렉트 TLS 270 mm

    4) 셋팅 : 레귤러 27 / 18 (스텐스 50cm)

    5) 신체 : 176cm / 68kg

    6) 주데크 : 1516 OES 158 BX (플렉스: H-H-H), 1516 판테라 SC 160


3. 시승환경

   1) 웰리휠리파크, 눈내리는 습설의 파우더상태에서 약 3시간

   2) 베어스타운, 눈이 적은 강설에서 3시간 (대기 없이 풀 보딩)

  

   둘다 공식적인 시승은 아니였습니다. 웰팍은 OES 행사 시, 눈이 너무 내리고 습설이라서 해머로 타기에는 너무 버거웠던 차에 행사장에 남아있던 프리덱 FS 를 타게 되였었고, 베어스타운에서는 1011 판테라(베이스가 단차에 엉망이된 렌탈덱 수준)를 가지고 갔다가 강설에 난감하던 차에 곰마을푸우님(시승중이시나 부상으로 타지 않으시는)을 만나서 FS를 운좋게 득하게 되였습니다.


4. 장점

   1) 컨트롤이 쉽습니다. 오가사카FC의 느낌마냥 턴진입이 날카롭게 쉽게 잘 들어갑니다. 9~11m 의 사이드컷이지만 조작성이 좋기 때문에 충분히 커버가 됩니다.

   2) 그립력이 좋습니다. 물론, 이 그립력의 기준은 프리덱의 기준이지 해머급과는 비교하기에는 체급이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간 타본 판테라, 프라이드, XLT 보다는 그립력 자체는 월등히 우수하고 UL, 오가사카FC, F2 카본, A사 S 데크와 비슷한 수준의 그립력을 느꼈습니다. 즉, 새미해머급에 가깝거나 거의 동알한 그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데크 떨림이 예상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약간 소프트한 M 플렉스임에도 불구하고 베어스타운 급사에 가까운 챔피언 상단에서 탔을 경우 노즈떨림이 상당히 적었습니다. 비교할 경우 판테라SC보다도 안정감있게 나갑니다. 단, 설면이 고르지 못하다면 해머급에서 치고나가고 안정감있는 상태와는 비교는 어렵습니다. 

   3) 데크 테일의 넘김이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거의 트윈에 가깝지만 엄밀히 스펙상으로 테일이 0.3cm가 넓은 효과일지 아니면 플렉스가 부드러운 M 이라서 조작성이 편해서 그런것인지는 판단이 어렵지만 결과로 보면 턴 마무리가 부드럽게 됩니다. 플렉스 M의 느낌은 기존 라이딩용 프리덱으로 치면 약간 소프트 해진 1516앤썸정도의 느낌이였습니다.

   4) 탄성은 플렉스의 영향으로 볼수도 있는데 소프트하게 잘 튕겨줍니다. 리바운딩도 과하지 않지만 확실하게 느껴지고요. 하지만 판테라만큼의 파워있는 리바운딩까지는 아니였습니다. 플렉스가 M 이라서 그럴수도 있고, H 정도라면 보다 과감하게 나올 수도 있을 듯합니다.

   5) 잘 말리는 타입입니다. 이것역시 플렉스가 M 이라서 보다 쉽게 잘 말려졌을것으로 예상이 되며 프리덱이지만 해머와 같이 락커가 있다는 것을 나중에 들었습니다. 즉, 엣지를 박고 그대로 놔두면 락커의 영향으로 데크는 알아서 잘 돌아갑니다. 이부분이 좀 애매하긴 합니다. 눈이 있는 강설이라면 이 느낌을 제대로 전할 수 있을듯한데 눈이 거의 없는 강설에서는 거의 힘으로 누르고 갔기 때문에 체감이 확실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6) 커스텀이 가능하다. 이것도 수제 데크 답게 플렉스, 인서트홀, 베이스 등등 커스텀 조절이 가능합니다.

   7) 베이스 속도가 생각이상으로 빠릅니다. 이것은 기존 OES BX에 사용되였던 베이스 소재와 같기때문에 활주력 자체는 해머와 비교할 경우 절대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프리덱치고는 너무 빠른 속도에 당황하긴 했습니다. 더구나, 눈도 없는 매끈매끈한 강설이라서 체감이 더욱 빨랐을 것입니다. 

   8) 수제데크 답게 내구성도 좋습니다. 수많은 시간 시승한 데크 치고는 상태가 아주 좋았으며 앞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단점

   1) 가격부분입니다. 현재 예판가로 할인을 적용해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메리트가 있지만, 그 이후라면 FS 와 이미 유명한 브랜드의 새미해머, 해머들의 가격부분이 많이 중복이 되는 사안입니다. 굳이, 프리덱을 이가격에? 하는 부분들이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라이딩용 프리덱 상급덱과 거의 비슷한 가격입니다.

   2) 탑시트 디자인 입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취향이라서 단점이라고 적기에는 개취인 부분인데 기존의 해머덱 디자인과 동일한 것이 깔끔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디자인은 워낙 개인적인 취향이지요.

   3) 판테라처럼 강려크한 리바운딩보다는 앤썸과 비슷한 가벼운 스타일의 리바운딩이 느껴졌습니다. 만약 보다 하드한 플렉스를 탔다면 보다 강한 느낌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4) M플렉스의 느낌은 묵직함과 가벼움의 중간 느낌이였습니다. 일반 판테라(SC모델이 아닌)보단 가벼운 느낌이나 앤썸이나 새미해머인 오가사카FC보다는 무거운 느낌의 라이딩이였습니다. 저는 좀 묵직한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단점이라고 적었는데... 이것은 어차피 개인취향인 부분들입니다. 


그 외에는 단점으로 굳이 적고자 하는 부분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럴 정도로 프리덱으로서 체감과 성능들은 아주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플렉스 M 이 보여주는 느낌이 이정도라면 H 가 상당히 궁금하기도 합니다.


6. 총평

최초 이 데크를 탔을때에는 눈도 많은 습설에 눈도 많이 내리는 상황이라서 기존대로(해머타는 습관을 못버린채) 훅 박으면 휙 말려올라가는 이질감과 너무 쉽게 돌아가는게 아닌가 하는 아리아리한 느낌으로 첫 시승을 마치고 (이때, 실수한 부분들이 상당히 전향으로 맞춘 해머각도 바인딩셋팅으로 그냥 탄 것도 문제이긴 했습니다. 36/27 ㅠ ㅠ), 빙질과 비슷한 강설에서 다시 시승을 해보니 FS 의 성향이 잘 보여진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카빙, 슬턴등이 상당히 수월하고 잘 받쳐주고 잔떨림도 적고 살짝 말랑한 프리덱 치고는 상당한 그립력에 놀랐습니다. 더구나 속도도 생각이상으로 잘 나왔습니다. 저의 체감으로는 새미해머와 상급 라이딩용 프리덱의 중간 정도의 체급의 데크라고 느낍니다. 그런데, 보다 하드한 플렉스의 H 라면 새미해머정도의 느낌도 충분히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확실히 해머는 해머대로의 장점과 단점이 있고, 프리덱은 프리덱대로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어떤것을 선택하느냐보다는 나에게 적합한 데크로 재미나게, 즐겁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펀보딩을 할 수 있는 데크가 제일 좋은 데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릴

2016.03.03 13:36:54
*.199.184.135

36/27. @@.


36/21 해봤다가 불편해서 죽는줄 알았는데. 2번째 전향각 슬로프이긴 했지만,, 1번째 슬로프는 27/12인가 였음.

(그전에 저는 덕스텐스로만 타봤고, 21 or 24/ -18 탑니다. ㅎㅎ. )


이클립스♠

2016.03.03 13:43:42
*.180.41.191

ㅎㅎ 각도란게 참 신기합니다. 저도 1314 판테라SC를 처음 탔을때는 기존의 덕 스타일 18, -6 으로 탔지만... 늘 타고나면 무릎이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전향은 어떨까? 어차피 트릭도 않하는데... 하면서 찾고 찾은게 27, 18 인데...이게 참 신기한게 아무리 오래타도 아픈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해머로 건너가서 좀더 과감하게 열고 타고자 아주~~~ 과감하게 36, 27을 했더니... 과감하게 잘 넘어지고.. ㅠ ㅠ 이렇게 3~4주 타니... 부작용이 오네요. 양쪽 골반이 아픕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시 저에게 제일 편했던 27, 18로 컴백을 했습니다.  

카릴

2016.03.03 14:11:27
*.199.184.135

아.. 저도 전향하면, 27/0?~ 6?~12? 정도 생각코 있는데. 되도록 덕스텐스(레귤러/구피 스위치)의 이점을 가져가보려고,,

27/18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전향이 덜 힘들고 무릎이 덜 아픈게, 아마 업다운/프레스 효과를 무릎/다리가 아니라 허리/상체로도 확실히 낼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또한 전향은 아무래도 업다운시에 무게중심이 덕스텐스보다 훨씬 보드 안쪽에 가깝게 있어서 상체의 움직임에 자유롭고, 또한 비교적 발 옆면으로 누워서 엣지를 박기 때문에 그에 따른 하중을 덕스텐스에 비해 근육만이 아니라 뼈!!도,,버텨주죠. (그러나, 전향각은 제대로 타보거나 구현해본적은,,아직.. ;; 슬롶 3번이 전부라.)


전향타니까, 프레스-턴 측면에서는 제 다루기 어렵던 데크가 쉬운여자가 되더라고요.

산을 깍!아버리는 전투카빙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기회가 되면 전향각 전용 데크를 1개 장만해보려고 합니다. 옥세스 하드플렉스나,,,f2 한노프로/프로토... 도넥도. (이거 헝글에 뭐 쓸때마다 남기네요.ㅎㅎ)

지금 데크는,,덕스텐스와 파이프용으로. 핫핫.


p.s

09-10 판테라w가 제 지금 데크보다 하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샵에서 플렉스 확인해보니..헉. 제께 9~10이면,, 판테라는 11~12/13? 당시 전체 브랜드(버튼,살로몬,롬, 등등)가 죄다 플렉스가 다운그레이드 되어 최상급 라이딩도 말랑해서 실망했던 터인데.

이클립스♠

2016.03.03 14:17:41
*.180.41.191

확실히 전향이 익숙해지면 보다 편하고 쉬운 측면은 있긴 하네요. ^^ 그래서 과하게 더 틀어도 봤지만... 실패했고요. ㅠ ㅠ

하... 역시... 옥양만큼은 인정을.ㅎㅎ 그외 단단하기론 OES > F2월드컵 > 도넥 > F2 프로토 정도로 체감이 되였습니다. (옥양은 타보질 못한 서민이라서요. ㅠ ㅠ)

PS. 과거 덱들이 더 하드하고 더 무겁고 더 내구성이 훨씬 좋지요. 최근 친환경이다 머다 해서 접착제도 약한거 쓰는 영향도 있고, 특히 나이트로 덱들은 경량화에 매진하다 보니 ㅠ ㅠ 가벼워지고, 약해지는 영향인거 같습니다. 머... 상업적으로 보면 내구성이 약해야 또 사고 구러겠죠. ㅠ ㅠ 버튼 드래곤 0203 관리 잘된거를 1314시즌에 타봤는데... 확실히 지금 덱과 비교하더라도 밀리지 않는 명기임에는 맞더군요.

카릴

2016.03.03 15:45:17
*.199.184.135

엇. F2 프로토가 월드컵보다 단단하것(상급)으로 알고 있는데..

암튼 16-17부터는 프로토 없어지고 한노프로만 나온데요. OES도 단단하군요.. 오. 역시 도넥.. (도넥은 사실 덕스텐스용으로 관심.)


옥세스는 일단 시승을.. F2/OES/도넥도.

그리고,, 결혼은 안할테니/자식도 안낳고,, 결혼식 폐물?비용정도 그냥 쓴다는 셈으로 확... 이라고 합리화를 해보려고 시도중. ㅎㄷㄷ.  제가 담배는 해도, 술도 안마시고 녀자도 관심이 없어서.


혹시, 다음 시즌에 저 전향 익숙해지면, 한번 같이 타요~ 이클립스님. ^^a. 그때까지 옥양을 한번 꼬셔보겠습니다. : )

* 저는 벌써 옥세스 내부 우드 재료랑 항복강도/압축강도/탄성/비중까지 다 확인했어요. ㅋㅋ. F2 대비.

이클립스♠

2016.03.03 16:03:28
*.180.41.191

프로토가 월드컵보다 상급이 맞지만 하드함은 월드컵이 보다 단단했습니다. 프리덱으로 치자면 판테라SC가 프로토같고, 판테라가 월드컵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OES 하드는... ㅎㅎ 정말 단단합니다. 도넥은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모든부분이 균형이 잘 잡힌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어느부분이 타 해머와 비교해서 탁월하다는 아니지만 어느하나 부족하지는 않다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커스텀을 어찌하냐에 따라 이것의 판단은... 매우 불확실하지요.^^


옥양 입양준비시군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넵. 기회 되시면 같이 타시죠. ^^

카릴

2016.03.03 16:14:53
*.199.184.135

아.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그것을 다 타보셨다니,, 그것만으로도 부럽습니다. 허허. 데크도 많이 타봐야, 데크를 아는가 봅니다.

초보™KingOfF2ProtoGray

2016.03.03 13:58:29
*.90.53.68

저는 요즘

30 9 아니면 27 6 정도 연습중입니다.

스텐스를 60으로 해야 하나 58로 해야 하나 고민이네요


이클립스♠

2016.03.03 14:04:40
*.180.41.191

초보님 스펙이시면 스텐스는 최소 58 이상은 하셔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거인이시라서.ㅎㅎㅎ

저는 좀 좁게 타는 편인데... 56으로 타봐도... 오른쪽 허벅지가 뜯어질거 같더라고요.ㅠ ㅠ

전향각 홧팅! 입니다. 그런데... 올시즌 보드장에서 뵙지도 못하고, 술집에서나 뵙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ㅠ ㅠ

노테일

2016.03.03 15:47:42
*.244.67.23

노즈 테일 폭과 길이를 착각하신듯합니다

셋백이 2cm 이니 노즈가 더 길어요

이클립스♠

2016.03.03 15:54:40
*.180.41.191

어익후...ㅠ ㅠ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ㅠ ㅠ , 저걸 왜 길이로 생각을 했을까요? ㅠ ㅠ 망신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폭이 맞습니다.

하늘_92

2016.03.03 19:24:21
*.62.162.26

전 저번에대명에서 시승회할때

해머로 탔다가 1런후 반납.
fs 카본 162 mmm탔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문제가되는게.가격..

카본모델 1차예판기준 100에 가깝게되던데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당시 프로토중고가 몇장 나와서
100이면 프로토를 가는게 더 낫지않을까 하다가 넘겼네요.ㅎㅎ

20정도낮게나와서
유엘정도 가격대로만 떨어지면
프리 데크는 다 정리할것같은데말이에요
아마안되겠죠?ㅋㅋㅋㅋ

이클립스♠

2016.03.04 09:12:01
*.180.41.191

저도 그냥 기대없이 타봤다가 생각이상의 성능에 놀랐습니다. ^^ 만약 UL 가격대라면 FS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양상형과 커스텀 수제데크간의 가격차이가 좁혀질리가 ㅠ ㅠ

곰마을푸우[인연]

2016.03.03 20:26:29
*.161.176.198

저두 짧은 시승이었기에 여기에 덧 붙입니다...ㅋㅋ

2/29일 야간....3/1일 오전.....이틀동안 야간은 곰마을 리틀베어 3회...오전은 훼미리...7회 타고 왔습니다...ㅋ

아직 수술한 무릎이 완쾌 되지 않았기에 상급 슬로프는 올라가 보질 않았습니다...ㅠㅠ

아주 조심 조심 탔는데도 불구하고 카빙으로 날 밖았다가 날라가서...지금 무릎이 다시 아픕니다....ㅠㅠ

부상 중이신 헝글러님들은 걍 꾹 참으시길~~


기존에 타던 장비는 데크....나이트로 판테라 160 / 엪투 월드컵 163 이었습니다...

바인딩은 살로몬 칼리버....부츠는 디럭스 엠파이어 하드텅 +1 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 많은 장비들을 사용하였습니다만...가장 최근의 장비만 간략하게 소개합니다..ㅋ


실력은 머 보잘것 없지만...곰마을 상급자코스 카빙하고 내려옵니다....ㅋ



처음 이 데크를 받았을때는...가볍네....말랑하네....바인딩을 장착하고 흔들어보니...이건 머...책받침이 따로 없더군요...ㅋ

휘청 휘청....말랑말랑.....그간 라이딩용 딱딱한 데크만 고집하던 저에겐...굉장한 이질감과 당혹스러움을

안겨 주더군요....이거 가지고 라이딩이 될까???...트릭이나 해야되는 데크 아냐???..이런 생각이 들더군요..ㅠ


바인딩 세팅 각도는 30 / 15 스텐스 56


바인딩 한쪽 묶고 스케이팅.....와..베이스 빠르네....였습니다....ㅋ

여타 헤머들과 비슷한 정도.....ㅋ

주로 슬라이딩턴 위주로 탔습니다...간간히 카빙도....둘다 수준급이었습니다.....ㅋㅋ

눌러보거나 흔들었을때의 말랑거림은....막상 타보니....그렇게 말랑거리지 않았습니다...물론 딱딱하지도...ㅋ

판테라와 비교하자면....플렉스는 조금 소프트한 정도...엣지 그립력은...판테라 보다도 한수 위인것같네요...

암튼 이게 제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었던거 같아요...보통 하드 할 수록 엣지그립력이 더 좋은 경우가 많은데..

더 소프트한 데크가 그립력이 훨신 좋다???....아마 이건 소재의 차이기도 한것 같네요..물론 개인적인 생각임..ㅋ

물론 초급 슬로프라서....절대적인 수치는 아니오며.....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이틀동안 타 보면서 느낀점은.....라이딩을 좋아하면서도...해머헤드는 좀 부담스러운분들은....

이 데크가 대안이 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플렛스는 커스텀이 가능한 브랜드의 데크이니 플렉스는 본인 실력이나 추구하는 스타일에 따라 커스텀 하시면 될듯...

저는 개인적으론....하드나 하드+가 맞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참.....프리스타일 데크 임에도 노즈 부분에 라커가 존재 하니....처음 타실때는 조심하시길~~

야간 땡보때 무른 설질로 인해 노즈가 박혀서 날라갔습니다...ㅠ

0.1톤도 날려버리는 놈입니다...ㅋㅋㅋ

약10여미터 날라갔는데도 데크는 멀정 하더이다....시승 데크라...혹 파손 되었을까봐 걱정했는데...다행히

버텨 주더군요...카빙으로 꽤 속도가 붙었는데도 불구하고....ㅋ

초급자 코스에서 속도 내  봤자지만서도....ㅋ


마지막으로 이 데크는 이런분들께 권하고 싶습니다....


라이딩 비중이 많으신분들중.....트릭도 포기할수 없다....

라이딩 비중이 크나...해머헤드는...부담 간다....

지금까지의 라이딩 프리스타일 데크로는 만족 못하겠으나 해머헤드는 싫다...

라이딩 중에서 특히 슬라이딩턴(고속슬라이딩....베이스가 빠르므로)을 즐긴다...아울러 카빙도 즐긴다...


이런 분들이 선택하기에 쓸만한 놈인것 같습니다....^^




이클립스♠

2016.03.04 09:12:59
*.180.41.191

헉..ㅎㅎ, 부족한 제글에 많은 부분을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푸우님 덕분에 좋은 데크 잘 시승하고 있고, 시승중입니다. 문제는 날씨가 안도와주어서 출격을 못하고 있네요. ㅠ ㅠ

껌파리

2016.03.04 09:46:07
*.194.87.162

푸우님글이 뽐뿌질 장난아닌데요!!! ^^

이번시즌 슬로프에선 못 보네요...ㅠㅠ

곰마을푸우[인연]

2016.03.04 12:40:48
*.161.176.198

그러게요~~~ㅠㅠ

담 시즌엔 뵈야죠~~~^^

타보니끼 좋더라구요....ㅋㅋ

woopi

2016.03.03 20:45:39
*.197.191.94

프라이드(유니티 맞죠?)도 그립력이 매우 우수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보다도 월등하다면 대체 ㅜ어떻게 만든 프리덱인것입니까 ㅠㅠ

이클립스♠

2016.03.04 09:16:25
*.180.41.191

넵. 유니티 프라이드 맞습니다. 새미해머를 제껴놓고 그립력으로만 본다면 FS > UL, 스나이퍼 > 프라이드 > 앤썸, XLT, 커스텀X , 판테라의 느낌이였습니다. ㅎㅎ 

롤스로이스

2016.03.11 20:04:18
*.146.32.237

정말 좋은데크인건 확실한데, 아.. 일단 디자인이 모든걸 포기하게 만드는.. 왜저렇게 요란하게 항상 칼라풀한지 ㅜ

이클립스♠

2016.03.12 00:39:28
*.223.21.113

최근 시즌말이라서 fs 데크로 시승 중입니다. 흠... 과감하게 프리덱중에서는 재밌고, 발군의 능력을 갖춘 데크라는 것은 100% 이상 인정할정도로 탈수록 재미가 있습니다. 문제는 저와 동일하게 생각하신 디자인부분이네요. 이것은 시승을 마친 후 oes에게 건의를 드릴려고 합니다. 

곰팅이™

2016.03.13 10:11:46
*.161.248.179

저도 이클립스님 타던 데크..잠깐..;; 1번 탔었어요..-0-;;

이클립스님 셋팅 그대로..(27/18, 스탠스 50....저는 27/12, 스탠트 56입니다..)

그런데...놀랐습니다..일반 라이딩 프리덱은 찜쪄먹는 엣지 그립력이더군요..

거의 세미헤머에 근접하지 않나....생각됩니다..

라이딩하며, 트릭하시는 분들께 좋을것 같은 데크입니다..ㅎㅎ

바지락비지락

2017.01.31 19:03:01
*.192.84.65

잘봤습니다 ^^

터보라이타

2020.01.20 14:17:15
*.203.62.28

OES 시승기가 제가 타본 느낌과는 너무도 다른 글이라... 헷갈립니다.

혹시 다른 제품일지도...


일단 제품 스펙은 18-19 FS, 플렉스는 HHH였고, 카본 162 모델이었습니다.

제가 타본 데크는 오가사카 CTS(3시즌), 시기 프리솔로(1시즌)

기타 XLT, 오가FC, 요넥 트러스트(세미헤머 일때)등은 지인 제품으로 시승을 자주했습니다.


시승소감

1. 엄청 하드하다... 바인딩 채운상태에서 노즈를 1 cm 들기도 벅차네요...(트러스트보다 플렉스 1~1.5 정도 더 하드함)

2. 낙엽이 어렵다... 왜인지모르겠지만... 낙옆하려하면 테일쪽이 그립이 잘 잡히지않음. 오른발 힘을 거의 빼야 낙엽이 되네요..

3. 특유의 활주소리(뭔가 실제속도보다 내가 엄청 빠른듯한 착각이 납니다...)

4. 롱카빙에는 최적... 앵글만줘도, 딥카빙해도 강한 그립력과 큰 레디우스로 롱카빙에 좋음.

    (그립력은 프리 상급데크들과 유사한 수준)

5. 리바운드 받기 어려움... (롱카빙, 숏카빙, 숏슬턴, 고속슬턴 어떤 턴에서도 리바운드 느낌이 거의없음)

4. 최대단점 : 위에 리바운드 없는것 때문에 엣지체인지가 어려움... 엣지체인지 타이밍 잡기도, 리바운드로 경쾌하게 엣지체인지도 불가능함.


이상 갠적인 소감이고... 도넥(플렉스 HHH)타는 지인은 괜찮은 데크인데... 엣지체인지가 도넥보다 묵직하다고 하네요...


저에겐 절대 컨트롤이 편하고 재미있는 데크는 아니었고... 그냥 두꺼운 철판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클립스♠

2020.01.20 14:36:43
*.195.158.97

아..오래전 사용기 글에 댓글이라서 놀랬습니다. ^^

저당시가 1516 시즌이니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아마 헷깔리시는 부분이 플렉스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 시승용이 MMM 이였는데 지금 플렉스가 그당시와 동일하다고 장담하긴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요.


그리고, 개인적인 체감도 상당히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1516 탔던 데크가 그렇게 하드하고 그립력이 엄청났던 oes 케볼라 HHH 였거든요. 아마 지금 다시 타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수도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제일 단단하고 어려웠던 데크로 기억이 됩니다. 

그 데크를 타던 시절에 FS M 플렉스를 탐으로서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을 수 도 있고,

저는 주로 눌러 타는 스타일이라서 그게 또 쉽게 잘 맞았을 수도 있습니다.

프리스타일 데크 중에서 저는 당시에 이 제품이 제일 인상적이였긴 했어요~~~

터보라이타

2020.01.20 15:46:07
*.203.62.28

먼저 놀라셨다니~~~ 꾸벅~~ 죄송합니당~~~ ㅋㅋㅋ


오래전 OES와 지금의 OES가 크게 다르지 않을것이라 생각해서... 프리만타는 입장에서 작성했습니다...

너무 좋은 이야기만 있으면 막상 시승없이 장비 구매하신분은 오히려 당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첨언했듯이 같은데크를 시승했던 다른 지인은 괜찮은 데크라고 평가를 했지만...

저와 궁합이 안맞아서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합니당~~~


이클립스♠

2020.01.20 15:49:19
*.195.158.97

ㅎㅎ 맞는 말씀입니다. 모든 장비들은 다 개인적인 체감들이 다 다르긴 해서요. ^^

퐝라이더

2020.01.20 14:49:55
*.223.53.145

편하지 않는 데크는 인정.... 그런데 나쁜데크는 아님용... 형... 한달 타봐요.. 적응하게... 빌려드리께..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기타 [스노우보드 브랜드 A/S관련 또는 용품구매] 2019-12-31 16 5457
공지 기타 장비리뷰 게시판 이용안내 2018-04-23 2 13118

바인딩 1718 UNION FALCOR(유니온 팔코르) 바인딩 개봉기 file [8]

  • 2017-11-24
  • 추천 수 12
  • 조회 수 7263

바인딩 17/18 유니온바인딩 프로그레스(PROGRESS)사용기 [21]

  • 2017-11-18
  • 추천 수 14
  • 조회 수 8613

데크 Ride 에서 탄생시킨 매직 - WARPIG [스노우보드의 진정한 재미란 이런것!] file [13]

  • 2017-11-02
  • 추천 수 4
  • 조회 수 17630

바인딩 1718 라이드 바인딩 "엘헤페 " 리뷰 file [9]

  • 2017-10-19
  • 추천 수 6
  • 조회 수 20073

카탈로그 2017/2018 IXNINE Snow Goggle Catalog file [14]

  • 2017-09-13
  • 추천 수 16
  • 조회 수 9184

카탈로그 2017 IXNINE Summer Catalog file [5]

  • 2017-08-20
  • 추천 수 8
  • 조회 수 4078

부츠 2017/18 라이드 트라이던트 “퍼펙트 핏” 리뷰 file [11]

  • 2017-07-05
  • 추천 수 4
  • 조회 수 11502

데크 17/18 YONEX Symarc & Symarc mg 시승기~!! file [40]

  • 2017-02-07
  • 추천 수 10
  • 조회 수 47299

고글 드래곤고글 NFX2 다크 스모그 블루 사용기 file [17]

  • 2016-12-26
  • 추천 수 13
  • 조회 수 24229

카탈로그 롬프 1617 한글 카탈로그 입니다. [3]

  • 2016-11-25
  • 추천 수 1
  • 조회 수 7498

고글 [IXNINE] IX-3 제품 리뷰 영상_라이더 최선휘 a.k.a Ninja [5]

  • 2016-11-25
  • 추천 수 11
  • 조회 수 6712

고글 [IXNINE]16/17 IX3 신상 고글사용기~♡ file [34]

  • 2016-11-23
  • 추천 수 22
  • 조회 수 15308

바인딩 16/17 Yonex Flint boots & XTR Bindings~!!(요넥스 플린트, XTR바인딩) file [14]

  • 2016-11-07
  • 추천 수 4
  • 조회 수 7403

카탈로그 16/17 THIRTY-TWO CATALOG [3]

  • 2016-03-15
  • 추천 수 1
  • 조회 수 12130

부츠 [영상리뷰] YONEX FLINT/AERIO REVIEW by grindays [10]

  • 2016-03-03
  • 추천 수 2
  • 조회 수 8634

데크 OES FS 프리스타일 시승기 file [28]

  • 2016-03-03
  • 추천 수 4
  • 조회 수 18956

카탈로그 16/17 IXNINE CATALOG file [7]

  • 2016-02-29
  • 추천 수 5
  • 조회 수 7611

데크 1516 RABANSER SBX 156 시승기 file [12]

  • 2016-03-08
  • 추천 수 7
  • 조회 수 13259

데크 요넥스 Thrust llr? (캐논볼 16-17) 159 시승기 [21]

  • 2016-02-29
  • 추천 수 3
  • 조회 수 14151

데크 K2 Spot Lite 사용기:) file [15]

  • 2016-02-25
  • 추천 수 8
  • 조회 수 13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