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mpire Family에 선정되어 T1을 사용하는 자드래곤입니다


수령기 및 2주간 착용했던 느낌을 전달하겠습니다.



T1_montaggio.jpg


T1은 K2에서 나오는 상급 라이딩 부츠입니다.


굳이 다른 부츠와 비교하자면

살로몬의 말라뮤트나 F4.0의 중간포지션에 있는듯 합니다.


외관은 작년모델과 크게 달라진게 없습니다

제눈으로 보기에는 같아 보이는군요

스노우보드 부츠라기 보다는

약간 안전화 같은 디자인입니다.



박스 개봉하고 바로 샷! 두둥


크기변환_20151125_214518.jpg


공식 이미지보다 실물이 낫습니다다

거의 무광느낌이라 싼티 나는것도 없고

의외로 주황끈의 포인트가 쏙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여기서 주목해야할 포인트


크기변환_20151125_214525.jpg



부츠 외부에 있는 콘다시스템입니다.


k2-conda.jpg



외피는 끈으로 조이지만

내피는 콘다 시스템의 보아로 조절 가능하여

격한 라이딩 후 아픈 발의 휴식이 필요하지만 귀찮을 때

보아를 뽕~ 풀어줌으로써 발목과 발끝에 피를 통하게 해줍니다

귀차니즘과 발에 피로가 자주 오시는 분께는 최고의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부츠텅!!


크기변환_20151125_214618.jpg


사진으로 보시다 시피

이너의 텅이 거의 끝까지 벌어집니다

말라뮤트의 경우 발끝만 넣고 쾅쾅 뛰어다녔던 것과 달리

텅을 끝까지 벌려 쉽게 신을수 있었습니다


단, 이너를 찍찍이로 고정하는것을 깜빡하면

부츠가 흐물흐물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으니

찍찍이 붙이는 것을 까먹으면 안됩니다


말라와의 외피 비교샷입니다


크기변환_20151125_214732.jpg


사이즈는 동일하지만

T1쪽이 조금더 외피가 작아보입니다



위에서 비교한 샷


크기변환_20151125_214810.jpg


위에서 비교한 사진을 보면 확연이 차이 납니다

같은 250mm 이지만 외피크기는 적어도 5mm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전체적인 무게또한 T1이 족당 200~300g정도 가벼운 느낌입니다


무난한 라이딩 부츠를 찾으나

발크기가 애매해 붓아웃이 걱정이신분들께는

T1이 좋은 선택일듯 합니다


착용 느낌!


크기변환_20151206_115559.jpg


첫착용의 경우 T1은 발이 편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집에서 길들이기 전혀 안하고 스키장으로 가서 바로 신었습니다

그랬더니 발끝에 피가 안통했습니다........ㅠ

아무리 편한걸로 유명한 부츠여도 스노우보드 부츠입니다.


하지만 하루 8시간씩 3회 출격하고

4회째 될때 부터는 발끝에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이너가 발에 맞기 시작한 셈이죠

2개월 이상 고생했던 말라에 비하면 엄청난 신세계였습니다.!!!


처음에 언급했던 부분처럼

발에 피로도 높은 분께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방수 테스트


크기변환_20151205_102533.jpg


당연히 신품이라 물이 안새겠지만

스패로우 하차장에 20cm 이상 쌓인 눈을 보고

눈무더기 속으로 부츠를 푹 꽂아봤습니다


10분이상 눈무더기 속에서 이랬다 저랬다 발을 틀며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눈과 물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지만 

A+입니다.



T1을 추천드리는 분은


적당한 가격대의 라이딩 부츠를 사고 싶으나

발이 커서 붓아웃이 걱정 되시는 분,


평발이나 내성발톱으로 발의 피로도가 높아

콘다 시스템으로 발에 휴식을 주고 싶으신 분,


무거운 라이딩 부츠가 싫으신 분 정도 되겠습니다.



이상 수령기 및 사용기는 여기서 마치며

시즌 중후반에 급경사에서 잡아주는 느낌과

모글 충격 흡수 위주의 사용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부평놀새

2015.12.13 23:29:08
*.121.94.32

사용기 잘 읽었어요!!!
다음 사용기도 기대할께요~~

PARAN하늘

2015.12.14 00:59:47
*.86.164.23

사용기 잘 읽고 갑니다~

clous

2015.12.14 09:29:54
*.12.157.100

안전화 느낌에 추천! ㅎ

겁많은보더

2015.12.16 17:57:34
*.99.44.161

저도 T1입니다~좋더라고요~^^

터키쉬앙고라

2016.01.03 22:32:37
*.32.57.179

저도 T1 쓰고있습니다. 07-08오토바인딩과 함께 쓰고 있는데 중간에 다른 브랜드도 가보고 했지만 다시 돌아오게 되더군요.

부츠 끈도 동봉되어 키트로 바꿨습니다.  묶는 방식말고 땡기는 방식으로요.

거부기01

2016.01.04 20:38:10
*.249.82.190

앙고라님 땡기는 방식으로 부츠 리폼?이 가능한건가요? 소개 좀 시켜주시면 안될까요?

다 좋은데 끈방식이 좀 불편해서 바꿀 수 있으면 바꾸고 싶습니다.

터키쉬앙고라

2016.01.10 03:41:05
*.123.201.216

거부기님
부츠살때 어퍼 탑이라고 되어있는 동그란 가죽2쌍과 끈2개가 들어갈수 있게되어있는 플라스틱 가지고 계실거에요.
설명서도 있습니다. 이게 글로는 설명이 힘든데 맨밑부터 발등가운데까지, 발등가운데부터 발목까지 총2개로 조이는방식이에요.
저는 끈을 낙하산 끈으로 사서 교체했구요
설명서 찾아보셔요

거부기01

2016.01.10 06:07:22
*.117.193.151

아 그렇군요!! 박스 다시 열어봐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거부기01

2016.01.04 20:55:19
*.249.82.186

작년부터 사용중인데 단점 몇가지 적어보자면


1. 외관 - 개인취향이겠지만 외관은 좀 마음에 안들어요. 물론 바지단 내리거나 바인딩 채우면 보이지도 않지만...


2. 끈 - 역시 개인취향이겠지만 끈부츠는 처음 써봐서 그런지 좀 불편합니다. 신발 가방에 넣을때도 돌돌 말아서 

         넣어줘야 되고 맬때도 한땀한땀(?) 팍팍 땡기면서 하는게 저는 좀 불편했습니다. 옵션모델로 좀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3. 이너 벨크로 사이즈 - 이건 제 저주받은 하체때문이겠지만 종아리가 굵어서 벨크로가 겨우겨우 채워집니다. 

                               조금만 넉넉히 줬으면..ㅠ_ㅠ


개인적으로 느낀 장점은


1. 발볼 -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 발볼이 상당히 넓은데 잘 맞게 들어가더군요. 물론 이너를 꽉조이면 아픈건 어쩔수..


2. 콘다시스템 - 꽉 쪼여도 리프트앞에서 바인딩 벗으면서 탁 풀어주면 되니 편하게 사용중입니다. 휴식중에도 

                     편하구요 이너만 쪼여도 충분히 압박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잘 잡아줍니다.


3. 방수 및 보온 - 추운날씨에 발이 시렵다는 느낌은 받은적 없었고 엉덩이는 젖을지언정 발가락이 젖은적은 

                      없었습니다.


발볼이 넓고 하드한 부츠를 찾는분에게 추천드려 봅니다.

as얼티

2016.02.04 17:03:12
*.40.47.24

괜찮아 보이네용

 

GENESIS

2016.02.11 01:56:55
*.7.46.14

벨크로 안채워져요ㅠ정강이가 두꺼워서ㅠ벨크로 작은듯ㅠ 좋아요 편하고~!!

바지락비지락

2017.02.01 01:00:56
*.192.84.65

좋아보이네요 ^^

김야생

2017.12.11 21:53:32
*.163.157.132

뒷 발목 사용이 많은 스타일이면 콘다 시스템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안쪽에서 보아 코일 끊어지는 경우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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