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wave APX Sanchez 02-03 Review

1. 장비명 : APX Sanchez (us 8.5)

2. 소비자가 : \ 630,000원

3. 수입상 :케이에스양행

4. A/S 가능여부와 A/S 기간 : 1년

5. 장비협조 (사진촬영 및 자료제공) : X-Game

Northwave란 상표권이 올해부터 일본으로 넘어가게 되어 APX란 새로운 이름으로
출시하게 되었다.
하지만 Northwave 사이트에 가면 여전이 그 이름으로 생산될 예정임을 알수 있다.
오늘 리뷰하게될 Sanchez는 APX의 최상급으로써 보아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이기도 하다.
이 제품은 시판된 제품은 아니고 샘플로써 한짝 들어와 있는것을 살펴본것이다.
정식 시판때는 약간의 변경이 있을수도 있다고 한다.


간단히 올해 Northwave의 라인업을 살펴보자.(KID 모델 제외)

 

Boots.



외형

기존의 Northwave부츠와 정말 많은 외형의 변화가 있었다.
물론 이전과 같은 디자인의 northwave의 중하급 부츠는 올해에도 생산되지만
APX라인의 부츠들은 모두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했다.
(분위기는 꼭 나이키 에어 같구만...)

BOA 시스템의 적용으로 깔끔한 외형이 돋보이고 플라스틱으로된 앵클부분도 튼튼해 보였다.

 

Leiner



이너부츠

올해 새로이 선보이는 DIABLO 란 이름의 최상급 이너부츠로 이너부츠 자체만으로도 질좋은 신발처럼 아주 견고하고
완성도 높은 인상을 풍겼다.
특히 밑창 부분이 아주 두꺼웠다. 충격흡수 많은 효과가 있을듯 하다.

 

SOLE


밑창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진 MIdsole(Double Lasted Midsole) 과 Icon 이란 이름의 밑창으로 이루어져 있다.
왼쪽이 부츠의 밑창이고 오른쪽이 이너부츠의 밑창이다.

 

BOA System

보아시스템

02/03 부츠에 투입된 기술중 가장 획기적인 기술이 Boa Lacing System™이다.


Boa 시스템은 Boa Technology社가 개발한 기술로, 부츠의 끈을 없애버리고 메탈 와이어로 대체했다.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동그란 Boa Reel 속으로 메탈와이어가 감겨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있어,
간편하게 조이고 풀기를 수행해 힘들여 끈을 당기고 매듭을 묶는일이 필요없게 되었다.

02/03 시즌 Boa 시스템을 채용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확인된 브랜드들은
DCSHOECOUSA, APX, DEELUEX, VANS, K2 등으로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브랜드까지 합한다면
상당히 많은 브랜드들이 이 기술을 채택할것으로 보인다.

Boa 시스템은 크게 3가지 파트로 구성된다 .

1.The Boa Lace Reel
Boa lace reel 은 부츠의 텅(혀) 윗부분에 부착되어있다. 와이어는 릴 안쪽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다이얼처럼 생긴 손잡이를 회전시키면 와이어가 릴 안쪽으로 감겨지면서 팽팽해져 끈을 당기는 것처럼 된다. 또한 릴 안에 있는 gear train은 지렛대 역할을 하여 작은 힘만으로도 와이어를 강하게 당겨줄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와이어를 풀때는 릴을 앞으로 당겨주면 릴이 살짝 위로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와이어를 해방시켜 원터치로 풀기가 가능하다

또한 이 릴은 쉽게 제거하거나 결합할수 있어 릴자체나 와이어 트러블시 간편하고 신속하게 수리나 교환이 가능하다.

2.The Lace
부츠끈을 대신한 와이어는 특별이 Boa 시스템을 위해 디자인 되어진것으로 두께 1mm 미만의 강하면서도 플렉시블한 케이블들로 엮여 구성된다.

3. The Lace Guides
끈 보호막은 내구력 강하고 마찰을 감소시키는 특별한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있다. 와이어는 이 보호막 안으로 통과되며, 강한 힘에서도 작은 마찰로 움직인다. 보호막은 부츠 생산 과정중 꿰매는등의 일반적인 제조 기술로 결합되며, 보호막의 위치나 길이 그리고 디자인등을 고려해 용도에 맞게 여러가지 디자인과 컬러로 생산이 가능하다.

출처 : Xgamezone

본인이 직접 보아를 이용해 작용한 결과 생각보다 잘 잡아주는 느낌이였다.
얇은 선과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장치에 대한 강도에 대한 나의 의심에 대해선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내어 주었다.
굉장히 타이트 하게 잡아 주었으며 생각같이 약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라이딩할떄처럼 강한 충격에 어디까지 버틸지는 좀더 시험을 거쳐야 할듯 하다.

그리고 거의 만족스러운 피팅감을 얻기 위해서는 여러번 부츠에 유동을 준후 숨을 조금 죽이고 나서 다시 조이는 일을 2-3번 반복하고 난 후였다.
그리고 발목부분은 잘 잡아주는듯 했지만 발등부분이 역시 부족한 감이 있었다.
구조상의 어쩔수 없는 부분인듯 했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였다.
편리성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끈으로 묶는 방식에 비해 편하긴 하지만 결코 빠르지는 않았다.
(그 작은 크기의 바퀴를 도데체 얼마나 많이 돌려햐 하던지... -_-;)
또 장갑을 착용하고 끈을 조일때는 정말 답답하고 돌리기 불편하여 장갑을 벗고 돌려야 할것 같았다.
익숙해져 장갑을 착용하고도 잘 조일수 있다면 좋겠지만 필자의 생각엔 힘들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 하듯이 보아 시스템의 첫해로써 많은 시험과 경험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착용

처음엔 좀 하드해진 느낌이였으나 이내 Northwave의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수 있었다.
개인적으론 노스 부츠의 착용감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이 모델 역시 만족스러운 착용감을 주었다.

텅 부분에 부츠를 받쳐주는 플라스틱 지지대 부분이 보는바와 같이 끝까지 적용되어 있지 않다.
이는 전경 자세를 취했을때 아래와 같이 발등부분을 압박하여 조금 통증을 느끼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

어느정도 부츠의 써포트 기능을 위해선 어쩔수 없었겠지만 조금만 더 신경을 썼다면 그장은 통증도 없앨수 있었을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바인딩과의 결합

신상품 바인딩이 아직 많지 않아 01-02 바인딩 2가지와 한번 맞춰 보았다.

01-02 버튼 미션(L) 바인딩과 01-02 Ride EX(L-M) 바인딩이다.
라이드 바인딩과 좀더 나은 궁합을 보여주었다.

 

무게

1444 g US 8.5 size 이다.

비교를 위해 간단히 다른 예를 들어보겠다.

01-02 BURTON ION US 9 1268 g
02-03 FORUM JP Walker US 8.5 1344 g
02-03 32 team-two US 9 1000 g
02-03 32 team-one US 9 980 g
02-03 32 yota US 9 840 g

 

총평

파격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보아 시스템이란 새로운 방식을 채택 편리함을 도모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보아 시스템이 얼마나 실용성과 내구성을 가졌는지는 이번시즌이 지나면 분명해 질것이고
이너와 부츠 모두 많은 부분을 보완한듯 하나 여기서 오는 무게의 증가 또한 어쩔수 없는듯 하다.
올시즌 부츠들의 무게에 대한 데이타가 아직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32 부츠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으나
다른 제품들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것은 사실이다.

 

 

member_1005699433.jpg틀린부분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은 코멘트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sky

2002.09.10 01:32:59
*.107.34.150

오웃 대박 입니다!

[狼]요한

2002.09.10 07:59:11
*.186.48.210

아...사쥔 멋집니다...나두 사쥔 편집 잘하고 싶은데...뽀로샵 넘 어려워..

Mt.Grouse

2002.09.10 17:03:51
*.239.97.219

오옷, 정통 흑인 음악을 구사하시나요? ^^ 글 잘 봤습니다.

배고파

2002.09.11 11:24:15
*.40.174.74

이번에 놀스웨이브에서 보아 시스템으로 부츠가 나온건 알고 있지만 구입한분은 드물 겁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실패 모델이라고 볼수 있지요. 벌써 와이어가 끊어져 논란이 거셉니다.
이번의 보아시스템의 실패로 내년에는 좀더 확실하고 획기적인 보아시스템의 부츠가 나오기를...

xnochinx

2002.09.16 16:59:07
*.241.151.50

행님 일하시기도 바쁘실텐데 이런 일까지?? 몸이 아직 안 부셔 지셨군요.. ^^.. 잘 보았습니다.

응응응~

2002.12.11 09:33:43
*.80.14.253

써리투가 제일좋아요 리스폰스 버튼식으로따지면 7점!!!

misk

2003.04.13 08:03:29
*.55.220.69

흠... 윗 모델 MS Sanchez는 여자 모델인데....... 여자 모델이라 발볼이 더 좁게 나오구 피팅감을 알수있는게 불가능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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