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비명 : 08/09 Salomon Acid

2. 생산업체 : Salomon Snowboard ( http://www.salomonsnowboard.com/ )

3. 수입업체 : 살로몬 코리아 ( 02-508-8815 , http://www.salomonkorea.net/ )

4. 무료A/S기간 : 1년

5. 판매업체

살로몬 직영점 (  http://www.salomonkorea.net )
로닌 (  http://www.roninsnow.co.kr ) , 보드인 (  http://www.boardin.co.kr/ )
보드코리아 ( http://www.boardkorea.com ) ,  스포츠파크 ( www.esportspark.co.kr )
ZION ( http://www.zionsnowboard.com ) ,  Snow Bank ( http://www.snowbank.net/ )
쇼군( http://www.shogunshop.com ) ,  크레이지 스노보드 ( http:// www.crazysnowboard.com )
911 스노보드 ( http:// www.911style.com ) , A&A Sports ( http://www.anasports.co.kr )
베스트 ( http://bestsnowboard.co.kr )  , 레몬 ( http://www.lemonsnow.co.kr/ )
네오째즈 ( http://www.neojazz.com ) , 프라임 스노보드 ( http:// www.primesnowboard.co.kr )
그외 여러 판매업체






Salomon Acid Deck



사전적인 acid 라는 단어의 뉘앙스는
왠지 인상이 찌푸려지는 듯 한 느낌이다.
07/08 시즌 JAPAN LTD 모델로 살로몬에서 출시되었고
08/09 시즌 다시 우리의 앞에 나타난 Acid 모델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Aicd 가 우리에게 느끼게 해주는 신맛은 어떤 것일까?
그 맛을 찾아 출발해 보도록 하겠다.
무비무비~!!









- T O P -



- B A S E -


Acid 데크의 탑과 베이스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전년도 (07/08) 시즌의 모델 그래픽 컨셉이 토끼와 해골이었다면 올 해 컨셉은 파리같다;;;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반짝반짝 빛이 나는 유광의 탑시트가 매혹적이기까지 하다.






08/09 Acid 데크 탑의 얼짱 각도 모습이다~
반짝반짝 유리같이 광이 난다.



데크 중간 부분의 그래픽의 모습이다.
초록색 파리 같이 생긴 괴물이 데크를 뚫고 나오고 있는 듯 하다.



중간의 그래픽 아랫쪽에는 SALOMON ACID 151 이라고
데크의 모델명과 사이즈가 표기되어있다.



노즈쪽 탑 한켠에는 위의 사진과 같은 마크가 찍혀있는데...
이는 Royal Rubber 방식을 데크에 적용했다는 표식이다.
Royal Rubber 에 대해서는 뒤에 정리하는 부분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노즈쪽 인서트 홀 부근의 모습이다.
센터를 표시하는 눈금과 살로몬 로고 그리고 Factory Tune 을 했다는 표시가 있다.
(Factory Tune 을 어떤걸 했는지에 대해서는 뒤에서 살펴보겠다)
또한 사진을 잘 살펴보면 데크의 탑은 무늬가 없는 검정색 유광이 아니라
일정한 패턴 무늬들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07/08 시즌 Acid 데크의 패턴 모양은 해골이었다면 08/09 시즌 Acid 데크의 패턴 모양은 파리이다;;
데크의 그래픽의 주제가 되는 케릭터를 패턴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인서트 홀의 모습이다.
4x2 인서트 홀(4홀)의 형태이며
각 홀 사이의 거리는 약 2cm 정도 된다.



테일쪽 탑의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유광인 탑에 테일쪽은 무광으로 무늬가 들어가 있으며
테일쪽 인서트 홀 아래에는 마크도 새겨져있다.



테일쪽 인서트 홀 아래에 새겨져있는 마크의 모습이다.
파리의 대장 보스인가?;;;



테일쪽 인서트 홀 부근의 모습이다.
여러가지 Acid데크에 적용 된 기술 및 재료 등이 인서트 홀 중간에 기입되어 있다.
이런 기술 및 재료에 대해서는 뒤에서 한번에 몰아서 살펴보겠다.





사이드 월의 모습이다.
가운데 살로몬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샌드위치 방식으로 되어있다.
사실...
샌드위치 방식이라는 표현보다는 사이드 월 방식이라고 말하는게
약간은 더 정확한 표현이긴하니 참고하시길~





약간 특이했던 점은 사이드 월에 새겨져 있는 표시가 양쪽이 달랐다.
한쪽은 살로몬 마크가 새겨져 있고 그 반대쪽은 EQUALIZER SIDECUT 이라고 새겨져있었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던 Royal Rubber 이 삽입되어져있는 모습이다.
이 Rubber 의 용도는 뒤에서도 다시 한번 또 말하겠지만...
충격 흡수 및 힘의 전달 용이성을 위함이라고 한다.



캠버의 모습이다.
참고만 하시길...



데크의 킥(kick)의 모습이다.

데크의 스펙 데이터들을 살펴보다 보면
nose , tail length & width 를 항상 써놓은걸 볼 수 있다.
각각의 데이터들은 그 수치가 지닌 의미라는게 있으니까 저렇게 써놓았을 것이다.
괜히 있어보일라고 써놓은게 아니라는 말씀~
그럼 nose , tail length & width 는 왜 써놨을까?

노즈와 테일의 길이와 넓이를 단순히 표기하는 것이 아니라
nose , tail length 는 데크의 킥의 정도를 표시해주는 데이터이다.
그렇다면 킥이란 뭐냐?
데크의 노즈와 테일은 위쪽으로 살짝 꺾여져있다.
그걸 킥이라고 하는데...
노즈와 테일의 길이(length) 에 따라 킥의 정도가 결정되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nose , tail width 는 데크의 방향전환에 영향을 미친다.
노즈와 데크의 넓이(width) 가 넓고 좁음에 따라
방향 전환이 비교적 쉽고 까다로움을 의미하며
또한 비교적 안정적고 덜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08/09 Acid 151 모델의 킥의 높이는 nose 약 5cm , tail 약 6cm 정도였다.

※ ENK Tips Shape 와 연관되어 측정된 높이이다.
ENK 에 대해서는 뒷부분에서 다시 설명하겠다.



Acid 데크가 다른 데크들과 크게 차이점을 보이는 부분은 사이드 컷의 모습에 있는데
그것은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사이드 컷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둥그런 곡선 모양이 아닌 각이 져있는 모양이라는 것이다.
이런 모양의 사이드 컷을 살로몬에서는 Equalizer Sidecut 이라고 부르고 있다.
Equalizer Sidecut 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한번 살펴도록 하겠다.






엣지의 모습이다.
그냥 엣지의 마감이 깔끔해 보인다는 이야기만...;;;
사실.. 엣지에 대한 정보들은 데크 정보들을 서치해보면 거의 전무한 편이다.
심지어 몇도로 세팅이 되어져서 나오는지 조차 알수가 없으니...;;
(필자의 궁색한 변명이었다 -_-;;)



노즈쪽 엣지 마감 부분이다.



테일쪽 엣지 마감 부분이다.
마감이 되어져있는 부분에는 뭔가로 깔끔하게 그 틈새가 채워져있다.





베이스의 얼짱 각도 사진이다~
탑의 약간은 심플한 그래픽을 베이스 그래픽이 보완해주고 있는 듯 한 느낌이다.



베이스 중간 부분 그래픽의 모습이다.
SALO
MON  이라고 큰 글씨가 새겨져있다.



베이즈 노즈쪽 그래픽의 모습이다.



08/09 Acid 데크에 적용된 기술과 사용된 재료들에 대해서 한번에 정리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작년의 Acid 데크와 비교해 봤을 때 크게 변화된 점은 없다.

Acid

Core : Aspen Strong
Base : P-Tex 4000 / Medium stone Finish
Walls : Royal Rubber
Layers : Carbon Booster / Bi Axial Low Density
Shape : Equalizer / Perfect Twin / ENK

Size : 144 / 147 / 151 / 155 / 158





CORE

ASPEN WOOD LIGHT

Aspen Wood 중에서도 특히 가볍고 단단한 부위를 사용해 만든 코어를 말한다.
우리가 익숙한 명칭으로 아스펜은 포플러 나무를 말한다.
포플러 나무는 가볍고 높은 반응성 얻을 수 있기에 코어로 사용된다고 한다.


BASE QUALITY

P-TEX 4000 GALLIUM

참고로 지난해 (07/08) 살로몬 데크 베이스의 종류는

Zeolit
p-tex 4000 ELECTRA GALLIUM
p-tex 2000
p-tex 1900 ELECTRA
p-tex 900

5가지로 나뉘었었다.
Acid 모델의 경우 살로몬 데크들중에서 고가에 속하는 데크이므로
P-TEX 4000 GALLIUM 베이스임은 당연하겠다.

FIBERS

Acid 모델은 Carbon booster와 Bi axial low density 를 사용하고 있는데

Bi axial high density
Bi axial medium density
Bi axial low density
Carbon booster
ITC

중 Carbon booster 은 살로몬사의 설명에 의하면
소형 자동차 엔진에 최고급 첨가제인 나이트로글리세린을 첨가한 것 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테일쪽에 카본빔이 삽입되어져 있어 데크의 탄성 이용에 있어서 상당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07/08 Acid 모델의 경우 Fibers 에 대한 스펙 설명에서 Carbon booster 만 기술하고 있었는데
올해에는 Bi axial low density Fibers 를 동시에 기술하고 있다.


SHAPE

PURE TWIN , PERFECT TWIN 모두 같은 말이다.

보통 데크의 SHAPE 분류는 3가지 정도로 분류를 하곤 하는데
디렉셔날 , 트윈 , 디렉셔날 트윈 3가지로 분류를 한다.

트윈과 디렉셔날 트윈의 구분을 위해서 PERFECT , PURE 라는 단어를 사용해 구분을 하곤 한다.

디렉셔날 , 트윈 , 디렉셔날 트윈 의 차이점은
론리보더님의 누구나칼럼글 참고해보시면 가장 이해가 잘 되실 듯 하다.
칼럼 보러 가기(클릭)





CENTERED STANCE
560 MM / 22.0 IN 라고 써있었다.
즉 , 노즈와 테일 인서트홀 중앙에 바인딩을 위치시켰을 경우 그 길이가 560 MM / 22.0 IN 라는 표시이다.
데크 인서트홀 부근을 살펴보면 그 중앙을 표시하는 선이 새겨져있다.
그 선에 맞춰 바인딩을 시키면 그 Stance 폭이 560 MM / 22.0 IN 라는 의미이다.

셋백(SET BACK) 과 최대 스탠스의 넓이에 대한 표시이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TWIN 데크이므로 당연히 셋백은 0 (ZERO) 이다.


그외...

BASE FACTORY FINISH

MEDIUM STONE FINISH

설명에 따른다면 이른 아침의 아이스 상태의 설질부터 늦은 오후의 슬러쉬 파크까지 어느 슬로프 컨디션에서도
신터드 베이스가 최상의 활주감을 유지하게 해준다고 한다.

07/08 시즌의 경우

FACTORY FINISH 에 대해서
Edge 와 베이스를 따로 구분하고

Edge 쪽은 다시 Full edge bevel , Full edge bevel + , Critical edge bevel 3가지로
베이스 쪽은 Fine stone finish , Medium stone finish , Standard stone finish 3가지로 구분해서
각각의 설명을 덧붙였었는데...

사실 그렇다;;;
복잡하기만 하다 -_-;;;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Edge 는 디튠한거고 Base 는 왁싱해서 나온다는 말이다~

※ 모든 데크들이 Edge 가 디튠되고 베이스가 왁싱이 되어 출시되는것은 아니다.



위의 사진에서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되어진 부분의 엣지가 약간 깎여져 있는걸 볼 수 있다.
손으로 스윽~ 만져봐도 사이드 컷쪽의 엣지와 그 느낌이 다른것을 알 수 있다.
디튠이라는것이다.

TIPS SHAPE

ENK

ENK 란 ?
' the ENK (Elliptic Nose Kick) tips for powder landings '
노즈의 끝 부분의 킥이 각도가 낮고 길어진 모습으로
Backcountry freestyle 에 매우 효율적이라고 한다.
또한 랜딩과 Pop up 시 보다 편하게 보드를 조작 할 수 있다고 한다.

Walls

Royal Rubber

충격완화를 목적으로 바인딩 밑부분에 첨가된 고무를 말한다.
살로몬에서 고무를 첨가한 방식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SWS & SWR 방식 , Royal Rubber 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두개의 차이는 첨가된 두께의 차이로 나뉜다.
일반 사이드월 러버 보드 보다 2배 정도 두꺼운 약 4mm 의 고무가 삽입되어 있는 것을
Royal Rubber 라고 한다.



위의 사진 처럼 노즈와 테일쪽 바인딩 결합 부위 사이드 월 쪽에
고무가 삽입되어져 있다.



And...

위에서 여러가지 Acid 데크에 사용된 기술과 재료들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했다.
어떤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다...;;
' 아놔~! 뭐가 이리 복잡해!! ' ....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해드린 내용이지만 그럴수도 있겠다...

만약에 " Acid 데크가 다른 데크들과 비교해서 다른게 뭐야? " 라고
어떤 멋있고 이쁜 선남선녀가 묻는다면 자신있게 두가지만 이야기 하시면 될 듯 하다.

1 . Royal Rubber

그리고
지금부터 이야기 할

2 . Equalizer Sidecut  이렇게 두가지만 멋있게 설명해주면 되지 않을까;;; ^-^;;;



NEVER SLIP - ALWAYS GRIP 이라는 문구로 Equalizer Sidecut 에 대해서 살로몬은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How can a kinkly sidecut ride better?
Our proven Equalizer sidecut is making straight edges turn by distributing the
pressure more evenly along the edge, and giving more power to your feet.
This constantly extended edge contact generates smooth and reliable traction,
even on concretehard runs with the softest board.
You`ll never feel beaten by your board again.

이 몇줄의 문구로 Equalizer Sidecut 에 대해 있어뵈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있어뵈게 이야기하는 이야기가 뭔가 좀 더 친숙한 한국말로 최대한 알기 쉽게 이야기 해보겠다.



Equalizer Sidecut 에 대해서는 지난 07/08 Acid 데크의 리뷰 때 사용했던 설명을 다시 한번 인용하겠다~

Equalizer Sidecut 을 채택한 보드의 압력 범위를 보여주는 그림을 보면
Equalizer Sidecut 의 압력 분포는 상당히 고르게 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이 Equalizer Sidecut 의 장점인 것이다.

라이딩을 하면서 턴을 만드는 행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더가 데크를 통해 눈까지 전하는 힘을 얼마나 효과적이고 고르게 전달하느냐 하는 것이다.
사실상 라이딩시 엣지를 눈에 박는 행위에 있어서 곡선과 면의 형태에 따른 힘의 전달 차이는
하늘과 땅 만큼 차이가 나지는 않겠지만... 딱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면의 형태인 사이트 컷이 곡선 형태 보다 골고루 힘을 전달 시킬 것 같다.
데이터 상의 자료들이고 직접 보드를 느껴보지는 못 했지만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아닌가 싶다.
곡선의 사이드 컷에 비해 아무래도 각이 진 사이드 컷이라하면
그 부드러움과 매끄러움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 생각도 들지만
사실상 생각해보면 반지름이 몇미터가 되는 원에서 그 작은 곡률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이미 여러 브랜드들에서 새로운 사이드 컷에 대한 시도들이 이루어졌고
현재에도 역시 계속 새로운 형태의 사이드 컷이 고려되고 개발되고 있다.
새로운 시도 그것이 바로 ... 스노보드의 매력과 겹쳐지는 부분이 아닌것인가..!

자...
정리해보겠다.

Equalizer Sidecut 이란?

사이드 컷이 기존의 사이드 컷과 다른 곡선의 모양이 아닌 꺾여지는 모양으로 되어있어
라이딩을 하면서 턴을 할 때
데크를 통해 눈에 힘을 전달할 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해주는 사이드 컷을 말하는 것이다.




데크의 무게이다.
다른 브랜드들의 데크와 비교해보시길~
한가지 보고 넘어가자면 07/08 Acid 데크보다 많이 가벼워졌다.

08/09 SALOMON SANCHEZ 154 2776g
07/08 SALOMON ACID 151 2900g
07/08 FORECASTSNOWBOARDS SKETCH 148 2906g
07/08 FORECASTSNOWBOARDS COLOR 148 2864g
07/08 FORECASTSNOWBOARDS WEATHERMAN 148 2914g
07/08 FORECASTSNOWBOARDS ROUGH DRAFT 152 3096g
07/08 SALOMON SANCHEZ 154 2816g
07/08 ATOMIC ALIBI 156 2952g
06/07 SABRINA NIJI 144 2344g
06/07 SABRINA POP 142 2268g
06/07 SAPIENT LOTUS 153 2698g
06/07 BATALEON ENEMY 153 2950g
05/06 BURTON UNINC 156 2832g
06/07 SAPIENT EVOLUTION 151 2842g
05/06 BTM TRUST SPOON 157 3294g
05/06 GNU DANNY KASS 158 3120g
05/06 NITRO NATURAL 158 2916g
05/06 F2 REVO AIR-BASE 155 2935g
05/06 F2 RANDOM 154 2700g
05/06 F2 SPIN AIR 154 2890g
05/06 SAPIENT PNB1 153 2738g




이제까지 08/09 Acid 모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사실...
그래픽을 제외하고는 07/08 Acid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은 거의 없다.
전 시즌에 적용했던 기술 및 재료들의 변화가 크게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알게 모르게 스노보드 장비를 만드는 회사들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없어지는 기술 및 재료들의 숫자는 엄청날 것이다.
수많은 테스트와 검증을 통해 선보인 기술 및 재료들이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문제점들이 생겨나서 골 머리를 썪히다가 조용히... 다음부터는 없어져버린 그런 것들...
전 시즌의 기술 및 재료들이 큰 변화 없이 다시 쓰인다는 것은 그 만큼 신뢰감을 주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도 있다.
다소 과장되게 해석해보면
그래픽이야 새로운 모델이니 바뀌어야 하고 그 외에는 바뀔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Acid 가 느끼게 해주는 그 신맛이 Acid 데크 리뷰를 살펴본 보더분들께는 어떤 맛으로 다가갔을지 모르겠다.
요 몇일 살펴 본 Acid 와 Sanchez 두개의 살로몬 Freestyle 데크를 본 후 필자가 든 생각은...
더 이상 살로몬의 Freeride 에만 강한 브랜드가 아니다.
전통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어떤 브랜드들 못지 않게 상당히 진보적이며 도전적인 브랜드인것 같았다.


언젠가 꼭 SALOMON KOREA LTD 모델 ooo 데크가 출시 되기를 바라며...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ㅡ 사용기 추가 ㅡ

그 이름만큼 매우 독특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ACID가 올해에도 살로몬에서
선보였다. 작년에도 ACID 모델이 출시 걸로 알고 있지만 올해 처음 ACID를
접해보았고 잠깐의 시승기 기간 동안 몇 번의 보딩을 통해서 짧게나마 시승기를 올려본다

우선 데크를 타자마자 알 수 있는 특징이 하나 있다.
살로몬에 특징 중에 하나인 이퀄라이져가 적용되어 있는 데크라서 엣지에 대한
적응이 필요했다. 스펙상으로도 유효엣지가 길게 되어있는데 실제 시승을 해보면
타제품 데크들과는 조금은 다르게 느껴진다.
엣지그립에 대한 확실한 느낌을 전달하기에는 환경조건이 맞지 않아서 언급하기
힘들지만 확실히 다른 데크들과는 틀린 건 사실이다.

처음 ACID를 타면서 특이한 소리를 듣게 된다.
나일론 섬유로 된 점퍼를 손으로 쓸어내는 소리라고 말하면 좀 이해하기 쉽겠다.
지퍼 내리는 소리랑도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베이스에서 특이한 소리가 난다.
베이스를 자세히 보면 자잘한 홈이 파여있는데 P-TEX 4000 베이스에 좀 더 빠른
베이스 반응을 보여주기 위한 베이스 처리인 듯싶었다.
정확히 이 처리 방식에 대한 명칭은 뭔지 모르겠다.
슬로프에서 라이딩을 할 경우 이 두 가지 특징은 바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트루 트윈 프리스타일 데크로 출시 되어있지만 라이딩에 대해서도 만족을 줄 수 있는
구성이 되어있다고 생각된다.

데크는 같은 길이에 데크들과 비교해서 평균적인 무게로 느껴졌고 적당한 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서 가지고 놀기 좋은 데크인 것 은 확실하다.
박스에서 팝을 치기에도 적은 힘으로도 살짝 튕겨 주는 맛이 있었다.
노즈와 테일에 프레스 반응은 빠른 편으로 그라운드 트릭과 지빙을 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데크로 평가 받을 것 같다.
상대적으로 살로몬의 오피셜과 산체스 보다는 베이스가 부드럽게 박스를 밀어내는 느낌은
덜하긴 하지만 팝이 좋기 때문에 다양한 지빙을 시도해 볼 수 있었다.

때마침 타이거월드에 키커가 시설보수 기간이라서 직접 키커를 뛰어보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쉬웠지만 ACID에 대한 맛보기를 한 것 만으로 만족했다.
프리스타일 데크로 적당한 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트루 트윈데크들이 많이 출시 되어
있는데, ACID도 0708 시즌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산체스 처럼 살로몬에서 각광받는
데크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엮인글 :

스펜서

2008.02.09 11:23:03
*.5.217.218

음악이나 문화쪽에서 acid는 약물에 의해서 만들어진 싸이키델리아를 칭하죠.
여기서도 아마 약 먹고 뿅~간 기분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의미로 사용했을것 같네요.

enoch

2008.02.09 12:33:53
*.61.25.87

0708 acid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건 뭐 디자인이 아주 다른 deck이 되어버렸네요^^;; 전에 타던 deck가 부러져 버려서 구입하게 된 acid인데, 얼마지나지 않은 지금, 벌써 애정이 많이 생길 만큼 좋은 것 같아요.

리뷰에서도 쓰신 것처럼 살로몬의 연구개발 정신에 저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당분간 장비만큼은 살로몬으로 계속하지 않을까 싶어요^^ 리뷰 잘 보았습니다.

이유호

2008.03.06 00:41:21
*.119.50.170

훌류한 리뷰 잘 읽었습니다

Sunboader

2008.03.07 21:58:36
*.61.194.235

시즌말에 구입해서 시승해보았는데...그립력 예술이더군요...적당히 소프트하고...
올라운드로 딱이네요~

에디게레로

2008.09.18 12:33:27
*.196.247.241

살로몬에 올라운드 라인업들이 정말 많이 생긴듯 싶어요. 전부터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에시드, 앤써, 오피셜, 산체스...뭐 조금씩 아쉬운 점은 있는듯 싶지만..
여러모로 괜찮은 데크들인 것 같습니다...다 타보고 싶다 ㅠㅠ
리뷰 잘 봤습니다..

enoch

2008.09.18 13:19:42
*.106.172.221

나일론 섬유로 된 점퍼를 손으로 쓸어내는 소리라고 말하면 좀 이해하기 쉽겠다.
지퍼 내리는 소리랑도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베이스에서 특이한 소리가 난다.

-> 정말정말 똑같이 느꼈었습니다^^

원쉰

2008.09.18 20:34:58
*.33.36.249

나일론 섬유로 된 점퍼를 손으로 쓸어내는 소리라고 말하면 좀 이해하기 쉽겠다.
지퍼 내리는 소리랑도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베이스에서 특이한 소리가 난다.

-> 정말정말 똑같이 느꼈었습니다^^ (2)

acid 는 아니지만 작년 프로스펙트 모델이었습니다.

(시즌방 동생넘들 처음엔 구라라고 하더니.. 직접 들려주니 오~ 신기한걸 하더군요 ㅋㅋ)

고도칸보더

2008.09.20 10:06:28
*.136.41.240

Fine Stone Finish, Medium Stone Finish, Standard Stone Finish <- 베이스 왁싱이 아닙니다.

위의 공법에 따라...베이스에 직진방향으로 골판지처럼 홈이 생기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예전에는 Deep Stone Finish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골판지 형태의 홈(?) 때문에
"나일론 섬유로 된 점퍼를 손으로 쓸어내는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납니다...사이드 슬립할때말이죠...
직진으로 갈때는 소리가 안납니다...

살로몬 데크 중에
Fine Stone Finish(ERA), Deep Stone Finish(Faction), Standard Stone Finish(Sanchez) 베이스를 타봤는데...
Fine Stone Finish, Standard Stone Finish는 그 소리가 안납니다...
Fine Stone Finish는 골판지 홈이 매우 자잘하게 되어있고,
Standard Stone Finish는 아예 홈이 없습니다.그냥 평판입니다.;;;
Deep Stone Finish는 골판지 홈이 깊고 두껍습니다;;; 그 소리 정말 크게 납니다;;;

Medium Stone Finish(연식 오래된 Prospect)도 타봤는데, 워낙 악조건(9월 체르마트 빙판)에서 렌트해서 타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윗분들의 리플을 보면, 그 소리가 나는거 같네요...

보드타는견우

2008.09.25 19:31:50
*.215.57.47

앗 오타발견 ^^;

[ Aicd ]가 우리에게 느끼게 해주는 신맛은 어떤 것일까?

이부분이요~ 태클은 아니구요..;;

3213

2008.09.27 23:04:54
*.17.215.211

엣징은 어떤 방법으로 하나요??
기존과는 틀릴듯 한데

낙무아이

2008.09.29 13:10:45
*.232.151.242

그냥 기계엣징하면 아무 지장없겠고 손엣징할때도 꺽인대로 밀어주면 별 어려움없을거 같은데요ㅎㅎ
어짜피 기계엣징하면 주욱 밀어버릴건데요 머 ㅎ

다래

2009.01.26 14:35:43
*.251.103.189

중고장터서 구입해 1회 사용기-

예전 타던 막데크보다 그립감은 훨씬 조은데

기구적인 테크는 만족하나 외관상 만족도가 조금 떨어지는듯 하네요

베이스 그래픽이 전체적으로 뿌옇(?)고 색상이 다른 접합부사이에 약간 공간도 보이네요 ㅋ

아직 초보라 잘못된건지 아님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조잡하다는 느낌? ㅎ

FlyING

2009.02.06 17:33:39
*.119.173.219

이번 시즌 저의 애마였습니다~가볍고, 많이 말랑하다는 느낌도 별로 못 받고 그래서 그런지 라이딩도 꽤 좋네요~

예상치 못하게 이번 시즌 트릭보다 라이딩에 비중이 컸지만 매우 만족이었네요~

이퀄라이져시스템 때문 인지는 몰라도 턴할때 그립력과 턴 마무리도 제 실수를 잘 커버해주고, 특히 베이스 P-TEX 4000 GALLIUM~! 정말 빠르네요~ㅋ

이제 살로몬에서 에라시스템이 빠지면 이퀄라이져가 대신하는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다래님// 중고데크라서 그런것같네요..그래픽 뿌연거 없고, 광택을 그렇게 보신건 아닌지... 데크 벌어짐은 관리 소홀이나 전 주인이 험하게 쓰셨나보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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