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욜 아침부터 오후 네시까지 아침 정설후 누른 아이스 알갱이로 시작해 습설 슬러쉬로 그때는 나름 재미나게 타고왔구요.
어젠 야간 정설이후 8시부터 살짝 기대하고 갔더니 여기저기 갸갸갸갹~~
엣지자국들이 깊게 박혀봐야 2센티 정도로 슬롶은 얼었더라구요 .. 요즘 눈바닥 타령 할 필요는 없긴하지요~
부츠270에 허리253 조이드라이버인데 60스탠스 전향 42.24 뒷발 힐컵 붓아웃때문에 동전주우려다 살짝만 걸려도 누워서 베이스로 직활강.. 온몸으로 슬롶을 정설 해주더라구요..ㅡㅡ
ㅎㄷㄷ 털렸습니다.. 베어스 오시는분들 지나시다 검정헬멧 주황고글 검정자켓 갈색또는 검정바지 보시면 지적좀 해주세요~^^;
차라리 오전 낮 습설슬러시가 붓아숫 털림도 훨씬 덜하고 저같은 분들한테는 그게 낫겠더라구요..
트릭 펀보딩 하시는분들은 재미있게 타시는것 같았으나 저는 카빙연습한다고 또 힐을 마저 잡아야하기 때문에 연습좀 하려했으나 역시 아이스에서는 붓아웃이 예민해 한번 터지니 십미터 이상 미끄러지는데 누워서 베이스 맆트타러 가는건가 생각될 정도로 별로였습니다ㅡㅡ
스키장 자주 갈 수 없어서 한번가면 눈바닥이 어떻든 미친듯이 타고가려 하는데 바닥 안좋으면 한두런 하고 그냥 가자!~ 하시는분들의 여유 마냥 부럽네요ㅡㅡ
일욜 오전 습설을 기대하며 식구들 늦잠잘때 또 가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