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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굴너굴~입니다.
이른새벽 기상해서 먼 길 운전하고
레인보우 올라 가려고 땡 준비했는데
지난번 귀가할때 집에서 건조하겠다고
가져온 부츠를 그대로 집에 두고 왔어요....
보드 처음 탈 때를 제외하고
인생에서 첫 부츠 렌탈했습니다...
멘탈 잡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역시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요~~
매표소 시작은 8시 30분 = 렌보 셔틀도 8시 30분
하지만,
보드 안타면 또 무엇 하겠나요~?ㅋㅋ
이너에 쿠션감 제로 + 얇은 깔창에 맨발로 바인딩 위에 선 기분입니다.
비기너턴에 최적화 된 부츠에요~
발목이 하나도 안움직여요..
(내가 보드탈때 발목을 움직였구나..하는 깨달음..;;)
렌탈 부츠를 신으니 데크도 렌탈 데크 느낌이 나는 매직!!
레인보우 3-1-1 탔는데 깔창이 밀려서 발바닥 아래 뭉칩니다.
렌파 하산해서 다시 렌탈샵가서 깔창 보여주고 왼쪽만 바꿨어요...
깔창이 너무 얇고 발바닥 아래에서 놀아요!했더니
깔창 빼고 타라네요;;;
진짜 나도 빼고 싶었다규~~~~ -_-
레귤러라 왼발 깔창이 계속 지지고 볶고...
다른 사람들 부츠 뭐 신었는지만 보여요...;;;
기-승-전-결
렌탈 부츠부츠부츠...
렌탈 부츠에 힘든 하루였는데
앞으로 이틀이 더 남아서 막막합니다. ㅋㅋㅋㅋㅋ
(집에 다녀오고 싶어요...진짜..ㅜㅜ)
레인보우 기준
종일 흐린 하늘에 바람없고
9시에 얼음+강설
10~12시 적당히 녹아 타기좋고
12시부터 떡지기 시작...
체력 쭉쭉 빨립니다.
하산하고 오후 4시쯤 베이스 시계탑은 영상 4도에요!
3~4시 이후에는 곳곳 떡눈이 다져진 부분도 있었고
많이 녹은곳은 슬러쉬화 된 곳도 보입니다..
오전에 렌보 대기가 있었는데
오후부터는 일요일 매직인가요?
렌보,레드,골드 모두 대기줄 없이 하이패스 수준이었고
12시에 탑승한 곤돌라는 5분가량 대기줄이었습니다.
렌보1,골드,블루.
오늘을 마지막으로 운영하는 슬로프.
각각의 그 곳에서
이번 겨울의 감정과 추억을 묻으며
한 턴~ 한 턴~
내려와봅니다.
골드 떡볶이집 이번 겨울 두번째 갔는데
마지막 손님이지 않았을까...
사장님께서 양양 죽도에 떡볶이 파신다고 영업을..
떡볶이집 이름이 특이하네요~
'걱정마 맛있어'
레드 모굴이 깊어 졌으나 한 번 찝쩍~ㅋ
아우..부츠 때문에 힘전달도 힘들고 컨트롤이 여간...ㅜ.ㅜ
들어간 것에 의미를 두어야겠습니다.
먹먹했던 하루가 지나가긴 하네요~
위로의 아이스크림에 마음이 녹습니다.
모두 남은 시기도 안보하세요!
너굴너굴~^^
덧 1.
오랜만에 레드에서 만난
말,곰,너구리~
반가웠어요~~
마지막까지 응원합니다~
덧 2.
겨울이 지나감에 울적하다고 생각했는데,
겨울을 함께했던 정든이들과의 헤어짐도
시즌말에 허전함을 더해주네요...
언제 안녕했냐는듯
추울때 만나요.
시간은 멈출일이 없어서 슬프지만~
겨울은 어김없이 맞춰서 오겠지요~

용평 주차쟝에 6시 50분 도착...
여유있게 직접 싸온 샌드위치 냠냠~
이때까지도 부츠 안가져온거 모르고 여유 있었지요~~ㅋㅋ

8시 7 분 곤돌라 대기인원.
저는 매표소 대기하고 있었어요...
부츠렌탈 발권 대기중.
8시 30분 발권시작~

지난번 떨어진 토스트랩은 나사 분실함...
집에서 가져온 여분 나사로 연결완료~
이때까지도...
부츠 안가져온것을 모름...ㅜ.ㅜ

발등은 1도 못잡아줌...
투보아에 감사했던 하루..ㅜㅜ
렌탈하면 장비빨 없어서 레벨업 힘들듯하네요...
역시 스포츠는 장비빨!!!

매우 앏은 밑창.
감자,빙판,설먼의 굴곡이 직접적으로 느꺼지는 부츠바닥.

렌보 타다가 깔창이 자꾸 씹혀서
렌파 하산 후 렌탈샵에 가서
왼쪽 부츠만 바꿈...
당당하게 씹힌 깔창을..
즉석에서 빼서 보여드림..
-_-

갤러리존

오전 10시 렌보3

오늘 렌보1
작별하시는 분들 많으심..

12시 곤돌라 대기
(점심시간 매직??)

점심시간 그린 베이스와 대기줄

곤돌린 풍경

오늘의 마무리는 블루~
높은 기온에 녹았어요!

오후 골드대기 텅텅

골드밸리 상단

이번 시즌 두번째 떡볶이 먹음...
늦은 간식~~
.

레드전경

리프트에서 보는것과
내려가면서 보는것은
엄청난 차이가..덜덜..

처음 먹어본 부엉이빵

맛나고 알찬저녁...
고기는 한 명만 잘 구워도 완벽하다.

볶음밥이 별미죠..
맛있어져라~맛있어져라~

렌탈 부츠의 먹먹함을 위로해주는 아이스크림♡

부츠 빌리느라.
부츠 바꾸느라.
정신이 쏙~
그래도
정상에서 커피와 꿀케이크도 먹고~
골드에서 떡볶이와 오뎅도 먹고~
렌탈 부츠로 최선을 다해서 보드탄날...
보드도 장비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