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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굴너굴~입니다.
늦은 월요일 후기입니다.
여러번 후기 작성 시도를 했는데..;;
결국 귀가후..적어봅니다.
전날 부츠를 두고온 덕에,
용평에서 부츠를 주간동안 렌탈하고
주간 마무리후 외부 렌탈샵에서 2일동안 빌렸습니다.
용평 부츠보다 쿠션감 좋고 깔창이 밀리지 않지만
원보아로 발등을 조이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소프트하고 이너 핏팅이 잘 되지 않아서
보아를 조이면 상단에 종아리 맞닿는 곳만 잡아주고
내피안에 발이 놀아서 힘전달이 안된다?
최대한 조여도 덜 조인듯한 불편함은
바인딩으로 커버해서 신어봅니다.ㅜ.ㅜ
아이스끼 있는 렌보 4에서 토턴 할 때
이너 안에서 뒷꿈치가 자꾸 들리고>>힘전달 실패 >>엣지 터짐
네 발로 엎드려 내려온건 안비밀입니다..ㅠ.ㅠ
배떼지 슬로프에 깔고 온몸으로 주루루루루루룩~~~ㅋㅋ
사이즈가 10단위인데...
240-250..
240은 발등도 높고 발톱에 데미지 각이라~ 패스 ㅜ.ㅜ
250으로 신었는데 붓아웃이..ㅋㅋ
하지만 슬렁슬렁 턴을해서 개의치 않았어요~~
이 불편함에 대해 글로 표현하는건 난이도 상급!!
주간 보딩후 발과 다리가 아주 피곤했으나,
호의를 베풀어주신 단골 렌탈샵 사장님 덕분에
부츠를 안가져온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고
이것마저 없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면서 열심히 탔던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니 인파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슬슬 용평도 봄기운이 스미는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미세먼지인지? 정상에서 바라보면 뿌연 산등성이가 보였습니다.
9시 40분경 시계탑 0도,
바람 한 줄기 없이 해가 뜬 상태에서 기온이 오릅니다.
오전중에 레인보우 >>타워에서 식사 >>오후에는 레드
이 동선으로 움직였습니다.
운영중인 슬로프가
레드,레드파라/옐로우,뉴옐로우/ 그린/ 렌보파라,렌보메인3.4
블루와 뉴레드가 닫히니 동선이 불편합니다. ㅜ.ㅜ
그린베이스가 녹아들어 곤돌라까지 치고 나갈수가 없어요..
레드로 가는 길이 너무도 멀고 멉니다~;;
(블루 리프트라도 운영해주면 레드로 넘어가기 편할텐데 말이죠...아쉽습니다.)
레인보우 3.4는 전날 녹았던 슬로프가 얼어붙어
아이스끼 있는 강설로 시작해서 한번씩 내려올때마다
빠르게 녹아내립니다.
12시전에 녹아서 떡지기 시작합니다.
허벅지 아주 부담스러운 눈상태였습니다.
렌파타고 하산하는데 하단은 높은 기온으로 슬러쉬 되었습니다.
레드는 모굴 연습하는 스키어,보더들이 뺑뺑이?중이었습니다.
레드 인원은 거의 굳은자...
좁아진 슬로프 절반은 벗겨졌으나 녹아서 엣지가 걸리고
모굴쪽의 절반은 눈이 몰려서 살짝의 범프가 있었습니다.
떡진 눈보다 더 녹은 상태였는데 턴할때마다 눈이 촤르르르르~~~
약간은 무겁게 떨어지는 눈상태였습니다.
눈이 녹아서 데크가 빨리 안나가니 급사에도 턴이 편해지는것 같아요..
(저만의 느낌인가요?ㅋㅋ)
지난번 모굴에 처음 들어가서 몇 턴 성공했던 기억에,
들어가서 타보고 싶었으나 엄청 소심해져서 구경만 했습니다.
초보자인 내가 구덩이로 빨려 들어가서 아픈것보다
줄줄이 내려오는 사람들이 나때문에 기다리거나 못내려가게 길막?하는것 같은
심리적 부담감에 선뜻 못들어가겠더라고요...
눈치만 보다가 언제 들어가보나...;;
뜸들이다가 밥이 타버리겠습니다~~ㅜ.ㅜ
모굴 이용하는 암묵적인 매너? 룰? 같은걸 잘 모르니
혼자서 들어가기가 쭈뼛~쭈볏~합니다;;
이런 자신감은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지만 들어가는것부터 자신감이 없어서야;; ㅋ
칼을 뽑아야 무를 써는데~~ 칼을 못뽑아요~~ ㅋㅋ
오후 4시의 레드 탑승장은 물텀벙이었습니다.
주간 마감 후 들어오니 부츠도,장갑도,바지 밑단도 축축...
한창 시즌의 레드는 무서워서 못들어가는데,
이렇게 시즌말 평일에 사람 없을때 열심히 뺑뺑이 해봅니다.
주간 이용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이번이 마지막인가?라고 생각하고 리프트 탑승해서 레드 내려오니
4시 59분에 아직 리프트가 돌고 있네요~~
부츠도 빌려 주셨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타봅니다. ㅋㅋ
겨울을 보내주는 마음으로~~
너굴너굴~~^^
덧 1.
화요일 후기도
천천히 올려볼께요~
렌탈부츠 후기 3탄~
쓸데없이 길다고 민원이 자자한데..
의식의 흐름이 이러한걸 어찌할수가...ㅋㅋ
덧 2.
주간 마치고 5시 30분즘...들어오니...
그랜드마스터님께서 저보고 환자라고...
환자일찌언정 귀신은 아닙니다~? ㅋㅋ
횡계에 웨이팅 해야되는 그 식당..
6시 이전까지는 예약을 받아준다고 했는데
락카에 오는 시간이 5시 30분..ㅠ.ㅠ
못먹는 이유가 이거였나~??? ㅋㅋ

스프링 시즌은
땡보의 얼음보다
슬쩍 녹아서 부드러운게 좋더라고요~
베이스 시계탑 0도~~

옐로우에서 바라본 실버정상

아침의 메가그린.
옐로우 리프트를 타면서
굳이 그린을 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지요...
(알바생이 이쁨..ㅋㅋ)

이것은 시즌말 평일 곤돌라 대기줄 현황
눈이 녹을지언정 대기줄 스트레스는 없답니다~^^

오전의 그린 대기줄
(이날 승차창 알바생이 이뻤음..파란 점퍼~ㅋㅋ)

정상으로 가는 길

정상
오전 10시 14분
영상 1.9도
어설픈 영상?의 기온으로
눈이 녹은 상태가 떡판이었네요~~

레인보우 3

레인보우 3

사진상은 좀 낫긴한데,
기분 탓일까요?
요즘 유난히 갤러리존이랑 사진의 포인트에
사람들이 뭉쳐서 길막~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았어요...

모님께서 곰님이랑 사이좋게? 하나씩 먹으라고 문고리 해주신 초코파이 2개.
11시 30분쯤 당도 떨어지고...
곰님도 기다리려 정상 포토존에서 하나 까서 먹어 봅니다...
역시 초코파이는..^^)=b
기다리는 곰님이 왜 안오시지~?하면서
나머지도 자연스럽게 까고 있는 손이
너구리 손이었네요!!!! ㅋㅋ
곰님 만나서...
'나눠 먹으라고 초코파이 두 개 받았어요~...' 했더니
'다 먹었죠~?!' 하시는 곰님~
영민함에 소오~~오~~름~~~ㅋㅋ

이번 시즌에 처음이자 마지막 먹어보는
그 집 순댓국~~
새우젓과 깍두기 퐁당~~^^

오후 2시의 베이스 전경
영상 7도였는데 3시쯤에는 8도까지 상승.
슬쩍~~?이나마
골드,실버, 레드, 렌보정상이
한 컷에 보이는 느낌...
사진을 보니
햇빛에도 계절의 색이 있네요!!
태양 고도와 내리쬐는 볕의 각도에 따라
계절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지는듯 합니다.
레드는 가벼운 복장으로 모굴타는
스키어와 보더들로 집결~~~

식사하러 타워가니 내부도 텅텅~~
레드 리프트 대기줄도 텅텅~~

하단 모굴
항공샷~~

저에게도 기회가..ㅜ.ㅜ
일단 심호흡부터...ㅋㅋ
자~
폭망~~하러 들어갑니다~~ㅋㅋ
이제 두번째~~타는 모굴~~
렌탈 부츠신고 로보트 다리되어~;;
넘어지고 엎어져도 슬러쉬라 안아프고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부담이 적었어요~
처음보다 턴 성공횟수는 적었으나
모굴은 더 깊었고,부츠도 렌탈이라고 ..ㅋㅋ
혼자 위안해봅니다;;
구덩이 빨려 들어가는거 무섭다고 안갔는데~
혼자서 진입하는 자체만으로도 더 나은 오늘이 되었다고...
기분좋게 마무으리~~~~^^

모굴 왼쪽에는 살짝의 범프가~~

마감으로 갈 수록
슬로프,리프트 모두 사람찾기 힘들어지네요~~
앞의 리프트 스키어분은 모르는 사이인데
저랑 비슷한 시간 패턴으로 뺑뺑이를...
마무리는 제가 한 번 더 탔지만 외롭지 않더라고요...ㅋㅋ

레드 승차장~

외부에서 렌탈한 부츠~~
250사이즈~~

이것이???
붓아웃???
ㅋㅋㅋㅋㅋ
바인딩 조정 귀찮~
카빙 못해서 갠춘~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찾아간 횡계 그 식당은 이미 만석.
웨이팅하라는데..휴==33
큰맘먹고~~옆동네 고기 원정대 결성!!
서울에서,북한에서 비시즌에 횡계나 진부까지 와서 고기먹을 일은 없겠다 싶어서요~ㅋㅋ
얼마나 맛있길래 예약도 안되고 늘 만석이니~~?
이번 시즌의 식당 버킷리스트 3곳중 한 곳.
지인분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한 그 곳.
진부로 가서 먹어봅니다.
제 생각에는 즉석 제조해 먹는 이 새우젓이 킥!!!
(대박포인트네요~~)
돼지고기는 역시 새우젓이죠..
새우젓에 마늘,고추,고춧가루,참기름 토핑해서 슥~슥~ 무쳐먹는게 맛이 좋아요!!

일반적인 부위와 특수부위?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는데
뒷고기도 내장류도 있더라고요.
저의 선택은 바로 꼬들목살!!
배추위에 고기랑 새우젓 올리고
쌈장에 생마늘 하나 올려서
앙~!!!
배추의 아삭함과
고기의 꼬들함이
아주 천생연분임

렌탈 부츠로 발이 아팠는데
타다보니 또 타지네요~~ㅎ
적어도 보드타고 있는 동안은
부츠가 축축한 것과
발이 아프다는걸 까먹어요..
바보인가~??(궁예버전)
모글은 걍 들이대면 되는거 아닌가요 ㅋㅋ 저도 암묵적인 룰같은거 모르지만 뒷눈치 앞눈치 잘보고 걸리적 거리지 않을 정도면 뱉어지기 전까지 열심히 탑니다 ㅋㅋ
시즌마지막주인거 감안하면 눈색이 괜찮네요
예전엔 막주에는 속눈뒤집어줘야 겨우 유지되었는데
시즌이 짧아진 여파인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