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8시 반쯤 영상 9도. 오전은 그나마 뿌연 먼지와 구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당히 강한 바람. 늦은 오후는

썰렁한 느낌.


*. 설질.

시작할 당시는.. 상단부는 말랑, '잘라 먹기' 합류 후

살짝 얼음 느껴짐. 그 상태로 아래까지 비슷~.

시간 지나며.. 상단부 습설 모굴화, 중단 아래 얼음

녹아서 서서히 습설화.

시간대별 상태보다, 적설층이 얇아진게 가장 문제.

Resize of P180328002.jpg

'') 09시 07분. (9시 전에 리프트 태워 주더군요. ㅋ)

Resize of P180328003.jpg

'') 16시 07분. 왼쪽의 모굴은 어제보다 살짝 깊어짐.


*. 인파.

아침에는 줄잡아 40명은 될 듯. 10시 반부터 서서히

접는 분들 생김. ;; 오후는 뭐~ 말할 것도 없구요. ㅋ


*. 기타.

Resize of P180328011.jpg

'') 마지막 올라 갔을 때, 왼쪽의 정설차 앞에 있던 분.

4시 18분에 마지막으로 내려 오시네요.. (우측 사진)

마감 패트롤이 뒤에서 줄줄이~. ㅋ


-. 내일은 괜찮겠지만, 골드 밸리 상태가 주말까지는

다소 무리일 듯. 밸리가 아닌 처참하게 반토막 '반리'

모습으로 갈지.. 아니면 실버를 다시 열지? (지산의

스프링처럼, '사고시 책임 없음' 각서 받으면 가능.)


또는 0405 휘팍처럼, 실버의 눈을 긁어 포크레인과

덤프 트럭으로 옮기고, 정설차로 밀어 올리던가~..

어느 방법이든, 추한 모습 마감은 하지 않기를. (__)


-. 골드 리프트에서 전화기 떨어져서, '레드 경사' 의

사면을 등반하신 ~9 님 과 덕~ 님, 고생하셨어요. ;;

그나마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내일도 뵙지요~. ^^


-. 오늘의 골드 스낵 점심 메뉴 중, 눈에 튀는 2가지.

전기 밥솥 꺼낸 분, 안에 토스트가 들어 있더라는. ㅋ

삼겹살 굽는 냄새 피우신 분.. 몇년 만에 봤어요.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덜 잊혀진

2018.03.28 17:59:19
*.113.81.180

숙소로 갑니다~. ^^

돈까스와김치찌개

2018.03.28 18:20:17
*.62.17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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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

덜 잊혀진

2018.03.28 22:01:57
*.113.81.162

댓글 고맙습니다. 그래서.. 용평 오시렵니까? ^^

돈까스와김치찌개

2018.03.28 22:10:53
*.38.11.185

낼 가볼까..하는데..ㅠ ㅜ 완전 흙바닥일꺼같아서..
고민됩니다..ㅠ

덜 잊혀진

2018.03.28 22:26:53
*.113.81.162

내일 기온 예보는 착합니다. 낮에도 한 자릿수.

오늘보다 심하게 '더' 망가지지는 않을듯 해요.

하지만 '어느 정도' 일지에 대해서는 저로서도.

현명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돈까스와김치찌개

2018.03.28 22:55:56
*.122.246.42

마지막...문의...를...해머는 오바겠죠?......ㅋㅋㅋㅋㅋㅋ ㅠ ㅜ

덜 잊혀진

2018.03.28 23:00:43
*.113.81.162

헤머 타는 분들도 꽤 있어요. 어제(맞나?) '마지막 4인' 중 한분도. ㅋ

본문 첫 사진에 리프트 타고 있는 분들, 전부 알파인 동호회 분들. ;;

선택은 본인의 몫~. ^^

11시에 숙소로 들어 가려고 한건데, 시간 귀신같이 맞추셨다는~. ㅋ

그럼, 이만 뿅~. ^^

곰팅이™

2018.03.28 18:20:19
*.149.1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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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ㅋㅋㅋ

가게되면...전기주전자라도 가져가야 컵라면이라도 먹겠군요..ㅎ

덜 잊혀진

2018.03.28 22:03:57
*.113.8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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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는 얼핏봐도 컵라면 10개 정도 준비한 일행이 있었어요.

물.. 꽤 오래 끓이더라구요. ㅋ

요즘 사람들 점심 메뉴 보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소풍 기분?

우리는.. 신선로 끓일까요? ;; ㅋ

말당나귀

2018.03.28 19:46:28
*.7.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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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지키셨네요^^

덜 잊혀진

2018.03.28 22:06:04
*.113.81.162

일찍 접어 봐야, 술 마시는거 말고는 할 게 없어요. ;; ^^

주말까지 가려면, 실버 다시 열라고 전화 좀 넣어요~. ㅋ

피츠버그

2018.03.28 20:11:53
*.25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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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


골드 휴게소 한켠에 호수가 생겼네요. 물고기 몇마리 풀어 놓을까나!


한가지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드라곤프라자에서 골드까지는 어떻게 이동하나요? 

곰팅이™

2018.03.28 20:24:09
*.149.1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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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자차를 이용하라는 문구가 공지에 올라왔던걸로 압니다..-_-

(아니면 리프트권을 골드스낵에서 구매해야...)

덜 잊혀진

2018.03.28 22:11:24
*.113.8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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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터넷 장님' 을 대신한 설명, 감사합니다. ㅋ

내일 집에 갔다가 모레 와서 염탐질 예정. ^^

덜 잊혀진

2018.03.28 22:09:41
*.113.81.162

지금은 물꼬를 터서 빼 버리는게 나은데, 덮으려고만 하더라구요..

여기에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좀 그런데, 내부적으로는 '순환 셔틀'

운영도 거론 되었었어요. 지금 현재는 자차가 유일한 방법입니다.

혹은.. 카풀? ;; ㅋ

열혈류

2018.03.28 23:26:27
*.252.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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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도 날이 너무 더워서.....

용평은 괜찮을까 생각 했는데....

ㅎㅎ 주말에 바람쐬러 함 가봐야 겠네요....

덜 잊혀진

2018.03.29 08:14:28
*.113.81.161

실버 열 계획없냐고 전화 좀 해 봐요. ㅋ

warp

2018.03.29 02:33:36
*.198.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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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눈 안녹게 우렁각시 껴안듯 품안에 잘 보듬어주세요.

(하~ 끝없는 야근..)

덜 잊혀진

2018.03.29 08:15:18
*.113.8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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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껴안으면.. 녹는게 아니라 열기에 증발할 듯.. ;; ㅋ

연구형

2018.03.29 08:19:09
*.1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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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삼겹살 구워도 용인 되는 분위기 인가요? ㅋㅋ

덜 잊혀진

2018.03.29 08:22:05
*.113.81.161

(속닥속닥)

10년 전만 해도, 거의 매년 뉴레드 원두막은 찌개 / 골드는 삼겹살.

이게 일종의 공식이었습니다. ^^

하2원 곤돌라 3겹살 사건 이후, 삼겹살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죠. ;;

안 오세요? 저는 숙소 나왔어요, 넘어 갑니다~. ㅋ

연구형

2018.03.29 08:23:52
*.111.3.131

아 ,,,, 가야하나 ^-^;

덜 잊혀진

2018.03.29 08:25:26
*.113.81.161

웹캠으로 감시하고, 화면 잡고.. 그러지 마시고~. ;; ㅋ

연구형

2018.03.29 08:29:39
*.111.3.131

감시가 아니라 우울해서 보는건대 그때마다 똬악~ 나타 나시니 ㅋㅋ 어제 것도 하나 보내드릴까요? 소장하시라고 ㅋㅋㅋ

덜 잊혀진

2018.03.29 11:39:52
*.73.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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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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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별로.. ;; 이 정도면 거의 스토킹. ;; ㅋ

닭죽대왕

2018.03.29 08:52:06
*.195.13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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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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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골드에 환자들이 득실득실하군요.ㅎ


월요일까지만 해도  '한 번 가 볼까?' 란 생각이 아주 없지는 않았었는데,

높은 기온과, 하루가 다르게 얕아지는 눈 하며,,,

흙 드러난 부분이 점차 넓어지는 걸 보며 깔끔히 접고 짐정리까지 싸악 했습니다.


이 번 주 폐장하면 

올해만 발생했던 여러 특수상황을 감안 할 때 

그 후유증이 예년과 비교도 안 될 것으로 사료되오니

마음 굳건히 하셔야 할 듯. ^^

덜 잊혀진

2018.03.29 11:43:08
*.73.93.27

엊그제까지는 '어떻게 꼬셔서 오시라고 하나..' 였는데,

솔직히.. 잘 접으셨습니다. ^^

벌써부터 뭔가 뒷통수를 잡습니다. 손도 떨리는 기분..

어제 밤에, '이제 끝이구나...' 소리를 얼마나 했는지.. ;;

콘도 퇴실하러 내려 온 김에 댓글 달고 갑니다. ^^

YP벙커

2018.03.29 10:52:52
*.122.4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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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대구는 주말에 꽃구경가야할 분위기라 ㅎㅎㅎ
이번시즌은 페장일 패스해야겠네용 ㅠㅠ
주말까지 출근도장 잘찍으시구여..

덜 잊혀진

2018.03.29 11:45:00
*.73.93.27

꽃구경을 용평으로 오시는건 어떤지요? ㅋ

지난번 청주 번개 얘기를 '레벨2 꽃스키어'

한테 했더니, 서울 구경 오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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