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9.화. 용평. (용평 개장 117일차.)
*. 날씨.
미세 먼지 가득, 뿌연 하늘. 그래도 햇빛은 강해요.
'') 골드에 가 보고 싶습니다. ;; ㅠ.ㅠ
7시 반에 영하 1도, 하지만 기온은 많이 올랐어요.
낮에는 정상부 온도가 영상 7도. ;; 바람도 사망. ;;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아침 두번은 감동의 물결~.
날 박히는 탄탄한 눈. 오후 1시, 당연히 망가졌죠.
오후 2시 반, 물기 빠집니다.
끔찍한 기온에 비하면, 그나마 양호. 물탕 서너곳.
..) 낮에 보강 정설 해주는 모습.
11시경, 곰~ 님의 우아한 미소에 홀려서 렌1/렌2.
..) 렌1. 초입부터 마지막 급사까지는 또다시 감동.
급사면은.. 내 기준, 정설 자국이 얼음에 가까와요.
곰~ 님 은 얼음 아니라고(당연히 나보다 전문가).
..) 렌2. 오솔길 지난 뒷부분도 날 박히는 약강설.
오후 2시경 다시 갔을 때는 삼거리까지 붙잡아요.
아래도 녹아서, 습설.
..) 렌3. 상태는 아직 쭉쭉~ 빵빵~. ;; ㅋ
*. 인파.
외로와요. 곤돌라에서 혼자 수필집 읽으며 다녀요.
"3.1절 행사용" 은탁이 곤돌라, 잘 날아 다니구요~.
*. 기타.
-. 이번에 용평 폐장은 공식적으로 3/24 예정이죠.
많이들 아시다시피, '눈 상태 좋으면' 3/25 이후도
레인보우를 운영하기로 얘기가 되어 있습니다. ㅋ
레인보우 주차장에 임시 매표소 설치할 계획이고,
알바생 근무표도 작성~.
문제는.. 오전만 하려고 한다는 점.(오후는 뭐해?)
저는 힘없는 양민, 힘있는 분들이 힘쓰셔야죠? ㅋ
-. 어제 횡계 모처, 달리기 선수들의 환대를 받음.
소주로 시작해서 (이름 모르는)비싼 정종을 거쳐,
양귀비술(당나라 양귀비가 좋아했나 봄. ㅋ) 먹고
노봉방주(말벌집으로 만든다네요)까지.
(저 사람들하고, 진작부터 친하게 지낼걸~. ;; ㅋ)
-. 나한테 '인삼' 을 주셨던 꽃스키어 분. 엊그제는
손질한 사과를 주시더라구요. 새벽 셔틀 시간에..
사과 손질까지.. 부지런도 하셔라~.
↘ 오늘은 또 이런 선물을. ^^
아무래도 이 분이 나를 제부로 삼고 싶으신가 봄.
미모에 근면에.. 남자 보는 눈까지 있으시네~.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첫번째 추천!!
노봉방주..위험합니다...암튼..위험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