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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촌 오전반 11시입니다.
평일인데 희안하게 도로에 차가 없어서 굉장히 여유롭게 도착을...
도착시간 9시 50분, 리프트 탑승 10시 5분,
디어 3회, 레퍼드 2회 라이딩 후 휴게실 피신 하여 작성 중...
온도
베이스 영하 11도, 문제는 바람...
바람 안불때는 어제와 비슷하게 약간 춥지만
보드 타기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만....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바람 속에 포함된 냉기가 장난이 아닌...
부츠 신을 때 얼었던 손이 리프트 타러 갈때까지도 녹지 않던...
해서 평소에는 사진찍고 후기 쓰고 다 리프트 위에서 하지만
오늘은 피신해서 작성 중입니다.
거기에다가....
바라클라바를 안가져온...ㅠㅜ
원래 가방에 예비 바라클라바를 항상 두는데 그것마저도 없는...아..ㅠㅜ
해서 헬멧 위에 후드 모자 쓰고 꽁꽁 조여 매고 타고 있는데
탈만하긴 한데 시야 확보를 위해 시선 돌릴때 신경 쓰이고...
결정적으로 간지(?)가 안나는....
인파
여전히 강습도 많고 기차 놀이 사이드 강습팀 밀집등 비슷비슷한데
어제보다는 혼잡도가 덜 한것 같은...
그리고 보더들이 꽤 많이 보여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설질
디어는 단단하고 살짝 눈이 모자른것 같긴 하지만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탈 수 있고 엄청 무리해서 눕거나 누르지만 않으면 재밌게 놀 수 있습니다.
오늘 설질의 대박은 래퍼드입니다.
상단 출발 부분 벗겨진 부분만 지나면 중하단은 뽀득뽀득, 북~북~
소리 나는 우리가 원하는 바로 그 설질!!!!
래퍼드 타세요, 래퍼드 타세요...
손도 좀 녹은거 같으니 그럼 저는 또 타러....
추가사항은 댓글에 이어서..


11시 30분
디어 상단에서 스키어 2분이 서로 크로스 하면서 아주 큰 사고가....
앞에 계시던 분은 뒤쪽이 걸리면서 한쪽 스키 벗겨지고 하단으로 쭉 미끌려 내려가시고...
약간 뒷쪽에서 부딪힌 분은 펜스로 직행...
앞에분은 그래도 일어나시던데, 뒷분은 너무 한참 못 일어나셔서
큰일났다 싶었는데 그래도 한참 있다가 앉아서 실려서 내려가신....
스키어든 보더든 항상 항상 조심 조심 시즌 보내시길 바랍니다...
13시
챌린지쪽 레빗 사이드에 웨이브 10개짜리 생겼는데 이제서야 알았네요
너무 너무 재밌는....
단, 저처럼 노안 있으신 분들은 하단 4개인가 5개는 그늘에 있으면 안보일 수 있으니 조심을...
끝으로 1월달 강촌에서 두번째 대화 상대가 되어준...
너굴너굴, 머신보더 두분께 감사의 인사를 ㅎㅎㅎ

강촌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