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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일. 용평.

용평 조회 수 2289 추천 수 17 2019.03.10 20:42:47
덜 잊혀진 *.169.19.85
2019/03/10.일. 용평. (용평 개장 108일차.)

*. 날씨.
아침 7시 반, 온도계 0도. 용평 홈페이지에는 +3도.
잔뜩 흐리고 시작인데, 구름이 높아서 휘팍 보여요.
Resize of P190310001.jpg


한낮 잠시 빼고는, 하루종일 설면이 잘 보이지 않음.
오후 2시 반, 드디어 정상 온도가 영하 1까지~.
Resize of P190310009.jpg

잠시 뒤 하늘에서 무언가 내리기 시작, 하지만 습설.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약강설 위에 설탕 느낌 시작.
시간이 지나면서, 푸석 얼음 위에 얼음 가루 잔뜩. ;;

..) 11시 반 블루(오늘 닫는다기에, 인사차).
평소의 강설(혹은 빙판)은 간데 없고, 습설의 파도.
Resize of P190310005.jpg


오늘 블루와 같이 닫는다는 실버는 대회가 진행 됨.

오전에도, 오후에도. 결국 작별 인사조차 하지 못함.
이런 날에 대여를 해 줬나? 뭐하는 짓거리야~!

오후 3시경 사진 촬영차 옆으로 지나 갔던 모굴. ㅋ
..) 뉴레드 모굴. 중간에서 위쪽을 촬영.
P190310013.jpg

..) 뉴레드 모굴. 중간에서 아래를 촬영.

P190310014.jpg

..) 핑크 모굴. 초입새에서 아래를 촬영.

P190310019.jpg


깊다는 말 외에, 상태를 논할 주제가 아니니 사진만.

@Zealot//LIM 님, '그 쪽' 게시판 업로드가 안 됨.
사진은 얼마든지 퍼 가셔도 됩니다. ^^

*. 인파.
아침 땡 한번 곤돌라 대기줄은 경악(용평 기준. ㅋ).
이후 평일, 다른 곳도 썰렁~.
렌.파. 슬로프는, 썰렁한 도중에 몰리면 엉키기도. ;;
Resize of 2019-03-10_RP.jpg


*. 기타.
-. 그린 슬로프, 어제에 이어 무슨 대회, 대회, 대회.
실버에서도 잔치, 결국 작별 인사도 하지 못했다는.

-. 그린스낵 종료 안내문. 지난 봄에 골드에 붙였던
안내문은, 이번 겨울 골드가 열릴 때까지 있었는데.
Resize of P190310003.jpg

색바랜 저 종이를 다시 보면 새 겨울이 열리려나~.


-. 아침 곤돌라. 5명 타고 있는 캐빈에 낑겨 탔어요.
오르는 동안 그 분들의 대화. "위에 가서 커피 먹자
/거기 커피가 맛이 좋다더라, '발암수' 로 만든단다"

용평이 밀고 있는 발왕수.. 졸지에 발암수 되심. ㅋ
하이원에서 왔다는 씨쿠(이름 불확실)님 일행 분들,
용평에서 좋은 시간 보내셨기를~. ^^

-. 발왕수가 뭐지? 하는 분들.. 곤돌라 정상에 가서,
안쪽으로 들어 가면, 조그만 항아리가 있어요. ^^
옆의 커피집에서 물을 제공하지 않으니, 저걸로~.
Resize of P190310010.jpg


-. 엊그제 '인삼' 을 주신 꽃스키어 분. 오늘도 역시
오셨는데, "후기 읽다 보니, 중독성이 있어요. ^^"
이제 슬슬~ 유료화를 시켜 봐?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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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2019.03.10 20:45:39
*.120.2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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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 저를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덜 잊혀진

2019.03.10 20:48:46
*.169.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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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일찍부터 '교통의 요지' 를 지키며, 나를 기다린 건지.. 아니면.. ㅋ


번개에서 뵙지요~. ^^

warp

2019.03.10 20:51:07
*.7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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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굴 사진이 자주 등장하는 거 보니

뉴레드 바닥에 금괴 3,000톤을 숨겨두셨거나

그곳에 로보트 충전기가 있거나... ㅎㅎ

덜 잊혀진

2019.03.10 20:53:39
*.169.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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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녹으면 금괴 파러 같이 가자구요. ㅋ

(모굴 전문가 들이 소식을 원해서요. ;;

어느쪽 얘기인지는 아실테고~.)

Ol즈

2019.03.10 20:55:27
*.34.3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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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다 올려놨는데....눈이 온다는 소식에 흔들리고 있습니다ㅋㅋ

덜 잊혀진

2019.03.10 20:58:18
*.169.19.85

ㅋㅋㅋㅋㅋ

내일 오시면, 추러스 쏠지도? 아님 커피라도?


흔들~흔들~. 반갑게 뵙겠습니다~. ㅋ

말당나귀

2019.03.10 21:03:31
*.7.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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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용평도 슬슬 닫히는 부분 생기는군요

덜 잊혀진

2019.03.10 21:10:23
*.169.19.85

하나 둘.. 열릴 때는 기분이 좋더니

하나 둘.. 닫을 때는 기분이.. ㅠ.ㅠ

붕어오빠

2019.03.10 21:16:44
*.38.27.240

화요일 난생 처음으로 지인과 용평갑니당 !! 흐흐 비만 안오길 빌고있어요 ㅎ

덜 잊혀진

2019.03.10 21:20:48
*.169.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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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 "비" 자체가 금지어~. ㅋ

☆피터팬☆

2019.03.10 21:18:20
*.165.152.68

5.
후기 읽다 보니, 중독성이 있어요~
요기도 추가입니다~^^;
수욜날 마무리 원정 계획중인데 그날도 계시나요?ㅋ

덜 잊혀진

2019.03.10 21:21:45
*.169.19.85

중독.. ㅋ

요즘 원정철이라, 하루 종일 불려 다니기 바쁩니다. ㅠ.ㅠ

내일도 에덴쪽에서 오시는 분(들).. ;;

☆피터팬☆

2019.03.10 21:25:44
*.165.152.68

불려다니신다니요? 팬들이 스타가 계신곳으로 가야는거 아닌가요?ㅋ 꼭한번 뵐 수 있길요~^^*

덜 잊혀진

2019.03.10 21:31:28
*.169.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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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비~. ;;

며칠전 브릿지 근무자, 얼굴에 바라클라바 비슷한거 착용했죠?

안경도 끼고. 고생하는거 안쓰러워서 그 친구 먹으라고 했어요.

☆피터팬☆

2019.03.10 22:29:01
*.165.152.68

잘하셨어요~^^
수욜날 가게되면 미리 전언토록하겠습니다!!^^

곰팅이™

2019.03.10 21:25:57
*.218.1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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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컨디션 별로라 안나갔...;;

실버를 이용 못하니....뭐 별로 아쉽진 않네요..;;

덜 잊혀진

2019.03.10 21:27:55
*.169.19.85

하루쯤 쉬어야죠~, 무슨 개근상 받을 것도 아니고. ;; ㅋ

실버 아쉽더라구요. 기념으로 올라 가려고 했었는데~..

사나이외길

2019.03.10 21:27:18
*.169.2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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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슬롶 블루가 닫다뇨...
팬스넘어 가야될시기가...ㅋ

함께할 일행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기존 약속되어있던 멤버 한명과 함께
출발직전(3시반)에 목적지를 정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하이원이 될듯합니다.
시즌권.이동거리등등 고려했을때
하이원이 가장나은 선택지 거든요.

하지만 제 마음속 일등 스키장은
용평입니다.
너무 먼곳에 있는것이 야속할뿐입니다.

저는 내일이 시즌 마지막 출격이라
다음시즌에 뵐수있을듯 합니다.
시즌 끝날때까지 '용평일보' 열심히
구독하겠습니다.^^/

덜 잊혀진

2019.03.10 21:30:16
*.169.19.85

팬스 넘기 말고, 블루 리프트에서 뛰어 내리는 방법도.. ;; ㅋ

아.쉽.습.니.다... 다음에 반갑게 뵙겠습니다. ^^


내일 아침 매표소 앞을 지나며 준비했던 파격 할인 해주며,

"사나이외길 님 덕분이다" 라고 하겠습니다. ㅋ

토끼네거북이

2019.03.10 21:29:38
*.125.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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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마지막 폭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덜 잊혀진

2019.03.10 21:30:57
*.169.19.85

폭설 오면.. 오시나요? 어디.. 끝까지 달려 볼까욘? ㅋ

토끼네거북이

2019.03.10 22:05:02
*.125.99.26

폭설 오면 달릴껍니다~~

덜 잊혀진

2019.03.11 20:00:32
*.113.81.140

이런 자세 좋아요~. ^^

덜 잊혀진

2019.03.10 21:36:07
*.169.19.85

이만 물러 갑니다. 댓글 응대 불가.

집에 가서 "제 3회 광복절" 파티 해야죠. ㅋ

곰팅이™

2019.03.10 22:07:41
*.218.149.39

저도 홀로 파티중입니다...;

낼은 나가봐야 하는데.;;;

꿀단지푸

2019.03.10 21:43:41
*.111.28.61

"비밀글입니다."

:

덜 잊혀진

2019.03.11 20:02:02
*.113.8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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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쪽지 확인하지 않아요~.

쓸데없는 질문, 염치없는 부탁, 얼척없는 괴담..

이 바닥 아주 지긋지긋합니다.

꿀단지푸

2019.03.11 21:00:22
*.111.1.6

"비밀글입니다."

:

덜 잊혀진

2019.03.12 08:05:23
*.113.81.170

괜찮아요.

말 길게하는 성격 아닙니다. 그래서 톡질 톡톡거리면 험한 말 나가요.

다음에 봐요.

꿀단지푸

2019.03.12 09:56:47
*.111.16.182

"비밀글입니다."

:

닭죽대왕

2019.03.11 06:34:20
*.39.1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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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갔을 때 골드앞의 어묵과떡볶이집 닫아서 좀 황당했었는데...

골드스넥은 골드 문 닫을때까지 했었는지 아님 더 일찍 닫았었는지 아리송하네요. ㅎ

덜 잊혀진

2019.03.11 20:04:09
*.113.81.140

골드 스낵이 먼저 닫는 경우 있었습니다.


연도별 통계는 지금은 어렵지만(ㅋ) 예전 기억중에,

상태 묻는 동생에게, '케밥은 팔지만 스낵은 안한다.

김밥 준비해라' 했었어요. ^^

타지마할

2019.03.11 09:03:10
*.122.131.78

금일도 소식 감사합니다~모레 갈려고 하는데 종일 바람이 14m/s라 탈수있을지 모르겠네요ㅜㅜ

덜 잊혀진

2019.03.11 20:08:09
*.113.8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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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은 열어 봐야죠. ^^


(누군가가 제보를 했습니다. ㅋ)

이번 겨울에도 곤돌라 운영하지 않은 날 있어요. 1월 21일(월).

곤돌라 시작은 12월 22일(토). 3월 말일까지가 딱~ 100일인데

벌써 그 날 하루 제꼈습니다. ^^


Zealot//LIM

2019.03.11 10:18:16
*.16.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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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님 사진 감사합니다.

 

혹 용평가게 되면 인사 드리겠습니다. 

덜 잊혀진

2019.03.11 20:09:50
*.113.8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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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말씀을요~. 어느 정도 열정인지 짐작하기에,

뭐라도 돕고 싶습니다. 능력이 되지 않을 뿐~. ;;


커피건 뭐건, 주인(시즌권자)이 쏘는 겁니다. ㅋ

어머씩군오빠

2019.03.11 10:46:41
*.75.25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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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화!!찬성합니다! ㅋㅋㅋ 뒷감당은 모르겠지만  ㅋㅋ

덜 잊혀진

2019.03.11 20:10:18
*.113.81.140

뒷감당.. 벌써부터 뒷골이.. ;; ㅋ

크레이지-여수

2019.03.11 10:49:10
*.39.1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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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녀왔습니다.
레드리프트에서 타워 버스승차장 가는길목
안전횐스 끝부분에서 바인딩 벗기는데.
슬렆 끛단에 검정 쇠말뚝이 살포시 머리를 내밀더군요..
이미 몇명 긁혔는가
헤드에 살짝 반짝임이 추가되있던데
조심하세요

덜 잊혀진

2019.03.11 20:10:52
*.113.81.140

아~,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시쿠

2019.03.11 13:22:56
*.214.18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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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곤도라에서 뵙던 시쿠입니다 ㅎㅎㅎ 만나뵙게되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ㅎㅎ

덜 잊혀진

2019.03.11 20:13:10
*.113.81.140

ㅋㅋㅋ 저도 반가왔습니다.

(이름 제대로 적지 못해 죄송요~. ;;)

피츠버그

2019.03.11 18:12:59
*.252.40.20

소식 감사합니다.


실버는 열어줘도 못타시는 분이 욕심이 과하시네요 ^^;

덜 잊혀진

2019.03.11 20:14:14
*.113.8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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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칫~! 비밀인데.. 오뜨케 아라쮜? ;; ㅋ

그래도 폐장일은 '슈퍼맨 놀이' 를 해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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