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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간밤의 신설은 주먹 두께 조금 안되는 듯. 아침 기온 영하 3도.
바람이 죽은 줄 알았는데, 골드쪽은 12시 부터 야금야금 시작.
2시이후 그린도 제법 강함, 리프트 타면 파크쪽 제설하는 눈이
따끔따끔~. 맑은 하늘이었다가 구름이 차츰 몰려 와요.
*. 설질.
(아침부터 움직인 순서로..) 옐로우 - 꿀. 레드(골드 가려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리.. ㅋ) - 1년에 몇번 보기 어려운 좋은 설질.
골드 밸리와 골드 파라 모두 따봉~. 단지, 밸리 하단 좁아진 후
좀 아래 왼쪽에 못보던 빙판 한개(재작년인가 둔턱 있던 자리).
크기는 킹사이즈 침대 정도.
뉴레드(핑크 허리치기 하느라) - 양호 정도? 레드보다 떨어짐.
그린 - 감사 감사. ^^
한줄 평 : 어딜 가나 좋아서, 어딜 갈지 고민 됨.
*. 인파.
오셔서 리프트권 좀 팔아 주세요~, 학단 없으면 용평 망할 듯. ㅋ
이러다가 주말에 사람 많으면 돌팔매질 당하는 건가. ;;
*. 기타.
-. 고속도로 밀릴때 사용하는 456 지방 도로. 개장때 보니 진부까지
왕복 4차로로 정비. 차선 도색을 파란색으로 하길래 설마? 했는데..
올 것이 왔습니다. "2/1~2/28 버스 전용 차로" 공지가 붙었어요~. ;;
모르긴 해도 6번 국도 만난 뒤 평창이나 진부까지 시행되는 듯.
-. 둔내쪽 구간 단속 구간이 연장되었어요. 기존에는(하행 기준으로)
둔내 터널 직전에서 면온 직전까지로 기억하는데, 상행(서울방향)은
평창 나들목 다음(인천 기점 181.4 km)부터, 둔내 나들목 조금 앞쪽
(인천 기점 161.8 km)까지로 연장. 대략.. 20 km 가까운 거리입니다.
-. 인천 방향의 경우, 둔내 터널 나오자 마자 '동둔내' 라는 출구 신설.
용평에서, 성우의 꽃보더나 꽃스키어 부름받고 갈때 시간 단축 될듯.
난.. 불러 줄 사람이 없구나. ㅠ.ㅠ
여기에 '제가 있잖아요, 오세요' 이런 댓글 붙이는 남자사람 있으면..
(주먹을 불끈 쥐고, 울면서 뛰쳐 나간다. ;;)
-. 올해는 어디를 가건 옐로우 리프트를 거쳐야 동선이 나오더라구요.
얼굴 좀 익힌 한우경 검표원. 나를 보자 "(오늘도)오셨군요~" 웃더니,
"검표하겠습니다".
이 친구 마음에 드는군요. 공은 공, 사는 사. 목캔디 하나 선물했어요.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에 살고 싶다..
-. 언젠가 부터, 어디 사느냐는 질문에 '서울.. 중에서 아래쪽' 이라고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버스 타기 전에.. 호출 받은게 있어서 나갑니다. (또 남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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