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하루 전에 얼어 죽을뻔 했다던데, 영하 11도의 착한

온도로 시작. 맑은 하늘이고, 바람은 제법 있어요. ;;

그린은 '성가신' 정도의 바람, 오후 2시 이후 골드는

짜증나게 만드는 바람.


*. 설질.

12시까지의 그린 좋~습니다, 고수들이 좋아할 상태.

3시까지의 골드.. 환타는 가운데가 일찍 벗겨졌으나

가장자리로 갓길 주행하는 재미, '상당히 우수' 정도.

밸리 중단 이상해 짐, 설탕까지는 아니나.. 정체모를

얼음가루가 생겼어요. 하단은 '우수' 와 '준수' 사이.

3시 넘어 나올때의 골.파.는 퉁쳐서 '준수 혹은 이상'.

오전에 대회를 했다는 레드는, '최소 12주 진단용~'.


*. 인파.

오전 그린은 2개의 리프트 돌린 덕에, 대기줄은 없고

슬로프만 상당히 혼잡. 역시나 오늘도 학단의 물결~.

점심 시간 골드는 파리 날리다가, 2시경부터 서서히.

흐름대로 기다리면 5분짜리 대기줄 형성.

4시반 넘어서도 그린에는 진한 사람들 버티는 중. ㅋ


*. 기타.

-. 타워프라자 외부(레드 리프트쪽) 매표소 열렸어요.

8칸 중에 1칸. ㅋ 그나마 드.프.까지 왕복하던 분들은

조금 편해지는 듯.


-. 15시 24분. 그린 승차장 대기줄.

용평 스키 강사가 수강생을 끌고 들어와 새치기 시도.

(내 앞으로? 새로 왔나, 분위기 파악을 못했구나.. ㅋ)

일단 뒤로 가라고 하니, 어린애 핑계로 거짓말. @.@

거짓을 잡아 주니, 뒤에 고객이 없어서 들어 왔다고

2차 거짓말.(김재희 강사, 깜찍하게 노는군~. ㅋ)

그것도 바로 잡아 주니, 그때서야 미안하다는 시늉~.


강사들 교육담당이라는 이효섭 실장은 상황 파악도

못한채, 일단 어리버리 엉겨보겠다는 시도.. ㅍㅎㅎ

물 한번 내려서, 가루가 되게 빻아 줘야겠군~.


-. 이 실장을 자를것이냐, 감봉시킬 것이냐.. 고민중에,

뒤에서 "덜 님이시죠?" 하는 인사. 재활~ 님, 가이~ 님,

반가왔습니다. 덕분에 기분 풀었어요. ^^


-. 연말연시 교통 혼잡때문에, 출퇴근 시간 탄력적으로

변경. 오늘은 19시 버스로 나갑니다. 당분간 불규칙한

생활을 예상합니다.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엮인글 :

열혈류

2017.12.28 18:24:30
*.252.1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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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추운거 미리 알고 안 가셨군요.....

소식 자알~ 보고 있습니다.


허허~ 덜님 모습은 딱 한번만 보면

머리에 쏙~ 인식이 되는데....

강사가 정말 초짜 였을 듯....


토,일,월 갈 예정인데.....

예전 처럼 오전만 타고 와야 겠네요...

덜님 글 보니.... ^^


그나저나 체력이 대단하세요... 19시까지 타시고...


새해에도 소식 부탁 드립니다. ^^

덜 잊혀진

2017.12.28 18:29:16
*.113.81.164

어제는 집안 일 있었어요. 다음 주 목요일(예상, 조정가능)과

그 다음주는 화요일..

강사는 그렇다 쳐도, 무마하겠다고 나서 주신 우리 실장님~.

남 정신 교육을 시킬게 아니라, 먼저 받아야 하겠더군요. ㅋ


19시에 타는건 버스입니다. ;; 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연구형

2017.12.28 18:33:50
*.36.11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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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도 아니고 강사가 그런;;; 멀보고 배우겠습니까;;

덜 잊혀진

2017.12.28 18:38:19
*.113.81.164

점입가경 입니다. ㅋ

강사는 새치기 --> 도리도리 거짓말 --> 다시 거짓말 -->

해결사로 나선 실장의 우스운 태도 --> (종착지는? ^^)


이번 겨울 용평 강사들 평균 수준이 "더~" 떨어졌어요.

덜 잊혀진

2017.12.28 18:40:32
*.113.8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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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비웁니다. 버스 타러 가기 전에, 용평 위쪽 근무자와

'진솔한 대화'(라고 쓰고, '체계적 심문' 이라고 읽는다) 의

시간을 좀 가져야겠어요. ^^

곰팅이™

2017.12.28 18:53:47
*.149.1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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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임자 만낫네요...

그래도 실명은 좀 ..가려주세요~

덜 잊혀진

2017.12.28 21:43:57
*.135.23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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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__)


저 중에.. 용평 소속이 아닌데, 직급 사칭한 인간이 있는듯 싶어요.

조직적으로 까불길래 이제 뿌리채 뽑으려구요. 잘 하면 형사건. ㅋ

그래서 일부러~. 나중에 직접 얘기 들으면 많~~이 웃으실 듯. ㅋ

곰팅이™

2017.12.28 21:46:20
*.237.84.103

뭔가 사연이 있군요...^^

덜 잊혀진

2017.12.28 21:47:46
*.135.237.210

내가 좋게 말하고 서로 통성명이나 하자고 시즌권 보여주니,

자기도 시즌권을 보여줘요. 명함이나 가슴 명찰도 아니고. ㅋ

심지어는 시즌권 얼굴도 많~이 다르고. ㅋㅋㅋㅋㅋ

곰팅이™

2017.12.28 21:50:50
*.237.84.103

ㅋㅋㅋㅋ

덜 떨어진 사람들인가 봐요...대충 감 잡았습니다.ㅎ

덜 잊혀진

2017.12.28 21:53:51
*.135.23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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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현은 하고 싶지는 않지만.. 닭대가리 수준이거나, 쥐정신이거나. ㅋㅋㅋ

연구형

2017.12.28 22:35:39
*.36.11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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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읽고 지나가다 닭죽대왕님이라고 잘못읽어서 순관 당황요 ㅋㅋㅋ

덜 잊혀진

2017.12.29 08:46:52
*.113.81.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이분도 선수였어.. ;; ㅋ

badass

2017.12.29 18:17:14
*.111.16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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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갑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덜 잊혀진

2017.12.29 22:40:43
*.135.237.210

ㅋㅋ

열혈류

2017.12.28 19:27:03
*.252.1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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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에 전용 줄이 있는데......

왜 그럴까요......

덜 잊혀진

2017.12.28 21:49:36
*.135.237.210

리프트 대기줄에 전용줄은 검표선까지 있지요.

검표선 통과한 뒤, 가지런히 서 있는데 새치기.

사람들 몇줄 있지도 않았어요. ㅋ

귀여븐늑대

2017.12.28 19:45:34
*.62.20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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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내일 월차내고 용평 으로 갑니다.

덜 잊혀진

2017.12.28 21:50:11
*.135.237.210

좋은 시간 보내세요~. ^^

기웃

2017.12.28 19:53:02
*.67.18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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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덜님의 후기를 보는군여...

낼 용평을 가보고자 야근중입니다..(철야를 해야 할지도..ㅠㅠ)



용평가즈아

2017.12.28 20:17:11
*.226.2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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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일하시고 보딩하면 위험합니다
푹 주무셔야
저두 일 특성상 몇번 야근후 아침 땡보 해본결과
심하게 굴러서 어깨 탈골1회 그리고 보딩이
잘안됩니다 ㅠ

기웃

2017.12.28 20:47:51
*.67.187.213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꼭 잠을 자고 가야겠네요..

덜 잊혀진

2017.12.28 21:51:16
*.135.237.210

저도 새겨 듣겠습니다. ^.^=b

덜 잊혀진

2017.12.28 21:50:45
*.135.237.210

몸 상치 않으시기를~. ^^

해피가이

2017.12.28 21:41:23
*.36.14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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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해돋이 행사로 고속도로 정체 기간 이군요.

정체구간과 시간이 짧고 굵게 지나게 되길 바랍니다

추천 콕^^

덜 잊혀진

2017.12.28 21:52:24
*.135.237.210

1/1 부득불 숙박을 할까 고민입니다. 아직은 결정 장애. ㅋ

예년의 통계로 보건데, 17시 셔틀의 경우, 당일에 도착한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

jekyll

2017.12.28 22:05:54
*.178.222.241

1월 1일 까지 일 할거 같고...

2일에 혹시라도 갈지 모르는데... 

2일에 계시면... 놀아주th!!! 요!

덜 잊혀진

2017.12.28 22:09:02
*.135.237.210

아직은 결정 장애에요. 집 밖에서 자면 위험해서요~. ㅋ

일단 숙소는 잠깐 알아 봤는데.. 6개 중에 어딜 가지? ㅋ

너굴너굴~

2017.12.28 23:35:25
*.70.2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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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집밖에서 자면 막만짐 당할수 있으니 조심하세요~ㅋㅋ

너굴너굴~~^^

덜 잊혀진

2017.12.29 08:51:30
*.113.81.14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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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집으로 짜그라져야겠어요. ㅠ.ㅠ ㅋ

너굴너굴~~. ^^

덜 잊혀진

2017.12.28 22:10:07
*.135.237.210

내일 출근 준비를 위해 집에 갑니다~. ^^

아싸아~~

2017.12.28 22:24:49
*.6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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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리프트 대기하다보면 가끔 새치기하는
개쉐이들 있곤하지요.
민폐라는것을 통 모르는것들...

덜 잊혀진

2017.12.29 08:53:00
*.113.81.142

좋게 말해서 안 들으면, 112 때리세요.

경범죄 위반으로 현장 딱지에요~. ^^

너굴너굴~

2017.12.28 23:39:48
*.51.1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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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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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용평 학단 방문으로 비발디가 좀 더 자유로워지길 바래봅니다;;

심지어 얼굴까지 다른 시즌권을 내밀게 뭐람...덜덜덜~~

걸렸네..걸렸어..ㅋㅋ

너굴너굴~~^^

덜 잊혀진

2017.12.29 08:55:36
*.113.81.142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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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올 겨울 용평의 학단 파동은, 비발디와 에이전시의 문제.

용평과 에이전시 사이를 팍~ 비틀어 봐? ㅋ


어딜가나 초짜들이 문제라니까요. 딱~ 걸려쓰~. ㅋ

너굴너굴~~. ^^

너굴너굴~

2017.12.29 12:49:23
*.223.33.67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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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어후...비발디와 에이전시 문제있는데도 비발디에 학단이 끊이지 않는것도 재주네요;

덜덜덜~~

용평 학단까지 비발디 왔었으면 비발디 찢어질듯요ㅋ~.

너굴너굴~~^^

덜 잊혀진

2017.12.29 22:43:15
*.135.237.210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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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에이전시가 한군데가 아니거든요. 무섭죠? 덜덜덜 떨리죠? ㅋ

너굴너굴~~. ^^

사나이외길

2017.12.29 00:45:23
*.169.221.31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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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기는 가루로 만들어 주세요~!ㅋ


강원도는 -11도가 착한 온도군요 ㅡ.ㅡ;;

느므~ 추울듯 ㅎㅎ

덜 잊혀진

2017.12.29 08:58:21
*.113.81.142

그 강사.. 제법 웃겼어요. 뒤쪽 줄에 있는 사람한테 인사해서

관심을 돌리며, 스키는 야금야금 밀어 넣는 얕은 수작질.. ㅋ


착하죠, 앞에 2라는 글자만 없으면. ;; ㅋ

warp

2017.12.29 05:37:10
*.36.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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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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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닛!! 용평 대주주를 뭘로 보고 겁도 없이 덤비다니... 올시즌 아무리 봐도 포레스트 별장에 신접살림 차리신게 분명해 보입니다.
^_^ =========333

덜 잊혀진

2017.12.29 09:00:16
*.113.81.142

이번 겨울에 마구잡이로 주워 온 강사들(자질도 안되는 뜨네기들)이 더 말썽. ㅋ

에이~, 포레스트는 집 없는 노숙자들이나 가는 곳 아닌가염? ㅋ 신접살림.. ㅠ.ㅠ

닭죽대왕

2017.12.29 09:57:50
*.101.80.173

추천
1
비추천
0

드디어 내일 용평 들어갑니다.


나이드니 먼 데는 자꾸 망설여지고

또 해돋이 관광객들과  함께  귀가길이 전쟁터가 될 게 뻔한  상황인지라

이 번 연휴에는 그냥 곤지암에서 놀아볼까 했었는데

어제 곤지암들어가 샹태를 체험해보니 아무리 멀고 험난한 길이 예상되어도 그냥 용평에 들어가기로...ㅋ

곤지암은 그냥 거대 빙판이두만요...

덜 잊혀진

2017.12.29 13:04:02
*.73.76.161

용평 상황은 아까 문자 드린거 참고 하시구요. ^^

귀가 전쟁은.. 차마 뭐라고 드릴 말씀이.. ;; ㅋ

(잠시 내려온 김에 몇자 적고 갑니다. ^^)

가이스트

2017.12.29 20:51:41
*.176.110.132

추천
1
비추천
0
덜님! 만나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
보드장소식 재밌게 잘보고있습니다ㅋ
화이팅!

덜 잊혀진

2017.12.29 22:45:49
*.135.237.210

저두 반가왔습니다. ^^

오늘 찾지 못하겠더라구요. 낮에 골드에서 '검정 복장 일행'

몇분을 얼핏 본거 같기는 한데, 자신이 없어요. ;; ㅋ

가이스트

2017.12.30 09:16:56
*.176.110.132

추천
1
비추천
0
오전에 한시간정도 잠깐 타고 빠졌습니다!ㅋ
저는 이제 덜님 찾을수 있을거 같애요ㅋㅋ 강렬하심ㅋ
담에 용평 원정가면 연락드릴께요^^

덜 잊혀진

2017.12.30 22:18:51
*.135.237.210

강렬.. ;; 아~, 또 내가 내 무덤을 판건가.. ;; ㅋ

다음에 반갑게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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