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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오늘은 약한 눈발이 계속 날렸습니다.
사실 저는 루키힐에만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후기는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Rnews&document_srl=30332446
Ard1tti 님의 후기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온은 만선 기준 최고 -2.7도인가까지였고 더이상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있어 장갑에서 손을 빼면 손이 시려워서 오랫동안 있질 못할정도였구요.
약한 눈발에 루키힐 같은 경우는 보드크로스 대회를 앞두고 계속 눈을 뿌렸고 하프파이프쪽에서 뿌리는 눈도 야금야금 넘어오는데다... 그간 여기저기에서 뿌린 눈들이 둔턱을 이룰정도로 쌓일곳은 쌓이고 그렇습니다. 다만 평탄화만 하면 되는데... 무주가 그걸 잘 안하지요.
아무튼 조만간 정설할것을 기대해봅시다.
내일(토)과 모래(일) 얘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현재 약한 눈발이 날린 무주의 습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 밤새 상고대가 생길것으로 여겨지는데요.
내일 덕유산 상단의 상고대가 멋지게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꽃보더가 섭외되면 (토요일은 들어가지 않는 날이지만) 오전 첫 곤도라로 올라가볼까 합니다만... 꽃보더가 섭외되지 않는다는게 함정이죠. ^^ (자! 꽃보더님들 팍팍 찔러주세요 여신으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무주에도 꽃보더가 있다는걸 보여주세요... ㅡ.ㅡ)
꽃보더가 섭외되지 않으면(99.9%의 확률) 아침에 덕유산 상고대좀 찍고 귀가할까 합니다. 내일은 보드 안탈래요...
아침에 보딩이 가능하신 분은 발길을 설천 상단으로 돌리시면 좋은 풍경을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단! 설질은 논외입니다.
모래(일요일) 보드 크로스 본선이 열리는 날 주간에 날씨가 좋다고 나오네요.
주변 지인중 본선에 올라가는 분이 있을경우 카메라 들고 대회 촬영을 하고...
아니면 파크로 가서 파크 촬영을 할 생각입니다. (메인파크가 문을 열었더군요)
역시 좋은 날씨가 예상되므로...
미리미리 차 안막힐때 들어오셔서 즐거운 보딩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는 일요일 새벽같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은 부영이 웃음을 주체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