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오전.


*. 날씨.

8시 반에는 영하 5도, 하지만 13시에 영상 10도. 영상.. ;;

시원한 바람이 그리운 날씨. 쓸데없고 야속하게 맑은 하늘.

내일도 후끈~하리라는 징그러운 예보. ㅠ.ㅠ


*. 설질.

매 앞에 장사 없어요. ㅠ.ㅠ

10시까지 레드.. 살짝 뭉치기는 했어도 부드럽고 날 박힘.

11시까지 골드.. 환타 뭉쳤고, 밸리 하단 데크 잡아 세움..

이후 시간.. 블루가 날 박히는 약강설. 그린은 심한 습설..

13시에 접었습니다. ㅠ.ㅠ


*. 인파.

레드와 골드는 이번 겨울 최장 대기줄 형성. 어지러워요~.

상대적으로 그린은 짧게 느껴짐.


*. 기타.

-. 지난 밤 야간 설질은 꿀~이었어요. 하늘에는 보름달~.

꿈 같은 기억이 머릿속에 있는데, 오늘은 인파에 쫓기고..

설질에 배신 당하고.. ㅠ.ㅠ


-.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폭이 다소나마 넓어졌습니다.

사진 출처는 용평 홈피 [임근봉 포토 뉴스].

RainPara_entrance.jpg

빨리 타고 싶으신 분들, 오래 타고 싶은 분들.. 용평에다

전화라도 한방씩? 특히 스프링 시즌권 끊은 분들은 대개

레인보우(파라다이스)에 관심 많으실테니~. ㅋ


용평리조트 스키상황실 : 033-330-8252


-. 어제 같이 탔던 분들, 함께 숙박한 분들, 오늘 동행자들.

모두 고맙습니다. 마음이 담긴 인사 전합니다. (__)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물쉐

2018.03.03 15:00:21
*.101.16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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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리프트에서 본 보름달은 정말 감성적이더라구요

알려지지 않은 서핑스팟-외국에서도 1시간을 프로펠러 비행기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에서 본 보름달 만큼이나요

덜 잊혀진

2018.03.03 15:04:08
*.113.8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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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같은 달을 보셨나 봅니다. 가슴 찡~한 동료 의식? ㅋ


핸디폰 꺼내려다가, '아깝다, 이건 마음 속에만 담아 두자.'

사진 나부랭이로는 부족해서 제 마음에 담았습니다...

연구형

2018.03.03 15:01:03
*.111.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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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골도 보내드려야 겠어요 ㅎㅎ 담주 랭보를 기대 ㅋㅋ

덜 잊혀진

2018.03.03 15:05:37
*.113.81.154

마침 대보름. 한국어의 '아름다움' 이란게 무엇인지, 느끼게 해 주더군요.

3월 3째 주말(3/17)은 휘팍 숙소로 초대 받았습니다. ;; ㅋ

마앙

2018.03.03 15:19:28
*.117.11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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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도 오늘은 힘이 빠지는 군요 ㅎㅎ 그럴 수 밖에 없는 날씨긴 합니다.. 어제 지산 들어가는 차 안에서 보름달을 봤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크고 둥글고 약간 발그레한 것이 참.. ㅎㅎ

덜 잊혀진

2018.03.03 15:27:43
*.113.8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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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망가졌어요. ㅠ.ㅠ 월요일에 눈 소식이 있기는 합니다만.. ;;


어제 같은 달을 보셨나 봅니다. 가슴 찡~한 동료 의식? ㅋ


핸디폰 꺼내려다가, '아깝다, 이건 마음 속에만 담아 두자.'

사진 나부랭이로는 부족해서 제 마음에 담았습니다... (n).

1740j

2018.03.03 16:36:30
*.62.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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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저 사진 찍눈 사람인데 말이 지나치시네요
제 인스타 얘깁니다 ㅋㅋㅋ

덜 잊혀진

2018.03.03 16:45:23
*.113.81.154

좀.. 아름답지 않은 표현이었군요. 인정합니다. ;;

"(내 016 핸디폰으로 찍는) 사진 나부랭이" 에요.

^^/

badass

2018.03.03 16:03:03
*.111.16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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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님이 13시에 접으셨다니. 상태가 짐작이 갑니다만 렌파 열어준다면 한번은 달려야죠. 소식 감사합니다.

덜 잊혀진

2018.03.03 16:11:05
*.113.81.154

개인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

어제 집에서 습관적으로 같은 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그게 지난 번 영하 25도 일때 입었던 패딩입니다. ㅋ


며칠간 댓글 관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겸사겸사. ^^

warp

2018.03.03 16:49:08
*.146.8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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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국제전화라도 걸어서 레.파 문 열라고 소리지를까요?(누구 좋으라고???ㅋ)

덜 잊혀진

2018.03.03 16:57:43
*.113.8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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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자 부담으로 걸어 주는 센스~. ㅋ


렌.파. 타기만 해~, 다리 몽딩이를.. ㅋ

^^

2018.03.03 17:33:18
*.73.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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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늘도 100통은 받은 것 같은데....ㅜㅜ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콩쥐와잣쥐

2018.03.03 19:22:05
*.142.17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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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힘들어합니다  빨리 열어주세요~~

덜 잊혀진

2018.03.03 21:23:34
*.113.81.154

고롬요~, 고롬요~. 나이쑤~. ^^

덜 잊혀진

2018.03.03 21:22:48
*.113.8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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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이신가요? 짐작하시겠지만 개인 감정은 없습니다.

3/26 이후 연장 영업을 하고, 그게 모두 끝나고 나거들랑,

용평(혹은 편한 곳)에서 소주 한잔 대접할 용의 있습니다.

고객과 근무자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으로 말이지요. ^^

감사 합니다. (__)


^^

2018.03.04 15:53:44
*.73.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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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아닌듯..^^; 단지 제 자리번호를 위에 떡하니 올리셨길래...ㅋㅋㅋ
간만에 헝글 들어왔는데 틈틈히 용평소식 보고 참고해야겠어요! 

덜 잊혀진

2018.03.04 16:34:49
*.113.8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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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급한 '그 분' 은, 2HS 님 입니다. ^^


다음에는 다른 기술을 시전해야 겠어요. ㅋ

말당나귀

2018.03.03 19:40:02
*.7.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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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파가 어서 열리길요~

덜 잊혀진

2018.03.03 21:26:21
*.113.81.154

이 분, 나에게 최대의 덕담이 무언지 아신다는.

용평에서 추러스 쏩니다. ^^

"렌파가 어서 열리길요~" 에 한마디 덧붙여서,

"렌파가 오래 열리길요~" 면 점심 쏘는데. ^^


반갑게 뵙지요~. ^^

종이컵에똥너

2018.03.03 21:25:04
*.223.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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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거에요... 좋을겁니다 ㅠㅠ
렌파 열면 또 갈 거에요 ㅎㅎ
내일은 메가그린에서 죽돌이 해야겠습니다 ㅎㅎ

덜 잊혀진

2018.03.03 21:27:51
*.113.81.154

용평 내부에서 대기 타고 있을 겁니다.

오시면서 대략 도착 시각 찍어 주세요.


종이컵을 어따 뒀더라? (.. )( ..) ㅋ

종이컵에똥너

2018.03.03 21:35:37
*.223.38.19

ㅎㅎ 조금 후 11시 반 쯤 출발,
새벽에 도착해서 어딘가에서 숙박하고
아땡 타러 갈 겁니다! ㅎㅎ

덜 잊혀진

2018.03.03 21:40:01
*.113.81.154

아땡 전에 나를 만나는 관문부터 지나셔야~. (리프트권. ㅋ)

종이컵에똥너

2018.03.03 21:46:31
*.223.38.19

"비밀글입니다."

:

덜 잊혀진

2018.03.03 21:48:10
*.113.81.154

10시에 달리기 출정합니다. 댓글 못 봐요. ;; ㅋ

아무튼.. 안전 운전으로 오세요~. ^^

닭죽대왕

2018.03.04 00:21:16
*.119.13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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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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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목욜쯤 휴가를 내면 좋을 거 같기도 한데 말이죠. ㅎ

덜 잊혀진

2018.03.04 07:52:23
*.113.81.154

"비밀글입니다."

:

곰팅이™

2018.03.04 15:34:37
*.149.1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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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 눈소식이 계속 있네요...ㅠ

(현실은 담주 일요일만 갈수있다는거...ㅠ)

덜 잊혀진

2018.03.04 16:36:27
*.113.8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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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일요일 접선.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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