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12. 02. (토) 주간 후기

1. 이용시간 : 09:30 - 15:10

2. 이용슬로프 : A2, B2, C1, D, D+


3. 설질 : 설탕 사막.. 자잘한 감자 다수, 힘없는 눈이었습니다...; 금주 월요일보다는 좋았지만....

               건설이긴해서....슬라이딩턴으로 치고 나가면...날라가주는 그런 설질이었습니다...

               그렇게까지 나쁜 설질은 아니었네요..(진짜 안좋은 설질은 습설에 뭉치는...그런...)

               설질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ㅠㅠ


           ※ 주관적 설질 : 설질이 딱히 어디가 어떻다..할만한 그런 설질은 아니었...;;;

                                        D+ > C1 > D > A2 > B2


4. 이용인원 : 아침 스키하우스 들어가면서...아...;;;; 오늘 장난 아니겠구나 하는 예감을....;

                      시즌권 교부 줄이 스키하우스를 벗어나겠구나...할 정도였습니다...-_-;

                      락커줄도....;; 저는 지지난주에 서울서 교부받아 다행이었..;

                      리프트 대기는...뭐..9시 20분경 A2 3분...9시 30분~11시 20분경 B2 5~10분...

                      C1은 대기 거의 없음.....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밑으로만 안내려오면..그럭저럭...

                      오후 1시 30분~2시 30분...B2는 10분이상....;;; 리프트 대기보다...슬로프에 이용인원이

                      대박이었습니다.... 슬로프 폭이 그다지 넓지 않아....턴을 제대로 할수없고....피하거나..

                      멈추거나의 연속이었네요......;; 저도...가벼운 추돌사고가....; (뭐 피차 살짝 닿은거라..다행..)

                      좀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계속 이상태면...ㅠㅠ


5. 이용시 기온 : 온도를 전광판에서 봐야하는데....탈때는 거의 안내려와서...; 낮에는 0~3도 사이였던것 같네요.

                          날씨 맑았고...가끔 바람 살랑살랑~


6. 기타1 : 새벽에 전날 마신 술의 영향인지...잠이 안깨서...택시 타고...셔틀 승차장에 갔는데...마침 떠나는 버스가

                 있길래 그건줄 알고 추격적을.....;;; 추월해서 확인하니..아니었네요... 이미 택시는 보내서...다시 잡아타고...

                 승차장으로...ㅠㅠ 택시비*2...흑흑...;

                 거기다 셔틀이 구리에서 정차했다가 가는데....가장 마지막에 출발....리조트 도착하니...이미 8시 25분....;;


7. 기타2 : 새로 구매한 부츠가..(묻답 참조...;;;;) 열성형을 했는데도....너무 꽉 쪼여서...제대로 탈수가 없었어요....ㅠㅠ

                 가지고간 드라이어로 살살 달궈서....간신히 신고 탔는데....살짝만 묶었는데도...피가 안통하는 느낌...

                 집에서 2~3일 신었는데...-_-;; 마치 기브스했는데....꽉 쪼여서 한 느낌....발가락에 감각이 없....

                 길 들일때까지 험난하겠네요...(다운이 안됩니다....ㅋㅋㅋ)

             

8. 기타3 : 체력적인 문제도 있고...부츠의 문제도 있어서..주간을 탔다고 해봐야...겨우 13~14번 정도 탔나 싶네요...

                 이럴거면...오전 바짝타고 2시 셔틀 타고 복귀해도 좋을듯...


9. 기타4 : 10년전 성우일때 시즌권자였는데...그때는 여주에서 근무중이라...야간만...그래서 시설물 잘 몰라요...

                지금 가니...새롭고 좋았던점...편의점에서..다양한 음식을 파네요...;; 즉석식 종류도 있고요...도시락, 김밥도

                있고..(도시락, 삼각김밥은 점심시간엔 없었는데...3시쯤 가니..있더군요..) 컵라면 사서...2층 정수기 찾아

                물받아 먹고....이런건 괜찮았....;;;; 다음번에는 즉석식에 도전을...


10. 기타5 : 아...그리고 한가지 더...서울로 복귀하는 버스가 우등버스였습니다...^^ 새벽에는 일반이었는데..

                  아주 편안하게 꿀잠 자며 복귀했네요....

엮인글 :

이클립스♠

2017.12.02 22:16:55
*.9.38.206

이론... 오늘 오셨군요. ㅎㅎ 그나마 귀가길 좋은 버스 타셔서 다행이네요. 오늘 욕 보셨어요 ㅠ ㅠ

곰팅이™

2017.12.02 22:19:32
*.237.84.103

그나마 오늘 괜찮았던 기억입니다..ㅠㅠ

백만웰팍 슬퍼요....ㅠㅠ

오늘도화이팅

2017.12.03 00:04:15
*.187.213.111

와 정성 글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즐겁게 읽었습니다. ^^ 이상하게 슬로프 대기는 없는데 

슬로프에 사람이 엄청많은 희안한(?)현상을 맛보고 좌절하고 왔습니다. ㅠ.ㅠ 


곰팅이™

2017.12.03 08:08:26
*.149.169.34

다음주에 슬로프가 더 오픈하면 차츰 좋아지겠지요...ㅠㅠ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RoseDew™

2017.12.03 08:35:02
*.70.59.91

설질-불과 2주전만해도 꿈도 못꾸던 스키장에 있는 저를 보며 그냥 넘어감.
인원-이게 성우 다닌지 몇년이나 됏지만 시즌초에 이런적은 또 처음이네요;
대기시간-날도 더워져가는데 줄서서 기다릴려니 아주 힘들었어요.
슬롭내인원-저는 미니파크열고 계속 하이크업 해서 잘은모르겠지만, 파크도 원런이라 줄이 줄어들질 않음;

그나저나 제가 그런현상?으로 열성형부츠를 두번다시 사지않아요. 이상하게 열성형부츠는 늘어나지 않고 점점 죄여오는 느낌이.. 날이 지날수록 신을수록 점점 발이 아파오더라구요. (저는 디럭스-내피 최고옵션)
그 이후로 열성형부츠는 안신어요. 그냥 보통부츠 신다가 좀늘어나면 양말두개신고 깔창깔고..

ps) 저는 천호에서 6:10출발하는 버스인데, 버스 기사님이 6:07에 도착하셨다가 다 태우고 6:08에 출발하심;
어시다시피 새벽엔 1,2분이 빠듯한데 정시까지 안기다리시고 그냥 출발해버림. 알고보니 오늘 처음 셔틀 운전하시는 분이라고.. 덕분?에 다른지역 어떤분 못타서 새벽지하철타고 잠실까지오고. 그거 기다린다고 7시다되어 출발하고.. 웰팍 도착하니 8시반이 넘고. 시즌권수령줄은 술로프 나가는 유리문앞까지 서있고(저도 서울수령해서 다행이었지만)

곰팅이™

2017.12.03 09:46:53
*.149.169.34

부츠...;; 길이 들겠죠...뭐..ㅠㅠ

생각한 것보다..셔틀이 리조트에 늦게 도착하네요...용평대비 가까워서 빨리 도착할 줄 알았더니..;;

인원도 슬롭 더 열면 점점 좋아지겠...죠?;;;;

RoseDew™

2017.12.03 21:41:02
*.10.169.140

열성형부츠는 길이 안들어요. 제기준엔. 아무리 신어도 안늘어나요. 끝내는 바꿧어요;

곰팅이™

2017.12.03 23:23:40
*.237.84.103

헐...;

그러면 안되는데요...ㅠㅠ

덜 잊혀진

2017.12.03 08:44:46
*.113.81.161

깔끔 정리와 정성. ^.^=b

택시 추격전.. 셔틀을 잡아서 타고 왔는데, 눈 떠보니 용평이더라.. 이런거 기대했눈뎅~. ;; ㅋ

곰팅이™

2017.12.03 09:48:18
*.149.169.34

대원버스를 착각할리가 없죠...-_-;;

용평가려다 하이원 갈수는 있겠지만....;

그나저나..웰팍 사람 넘 많아요..ㅠㅠ

덜 잊혀진

2017.12.03 12:47:23
*.113.81.161

그김에 미친척~ 용평 한번 오라는 거죠. ^^

레드에 막.. 빈 리프트 돌아가고.. ;; ㅋ

곰팅이™

2017.12.03 13:56:42
*.149.1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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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단 웰팍 적응 좀 해보구요...

적응 못하면...양도해야하나..;

곰팅이™

2017.12.03 09:58:01
*.149.169.34

어 근데...오늘 용평 안가셨어요?;;

아침부터 컴이라니...핸드폰은 아닐거구...

용평에서 작성?;;

덜 잊혀진

2017.12.03 12:46:06
*.113.8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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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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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3시 철수 버스 예약하러 온 김에(마감이 09시)

곰팅이 님 글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잖아요. ㅋ

표돌v

2017.12.03 11:31:10
*.243.2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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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부츠 늘어나기 전 까진, 깔창 뺴고 타시는걸 추천합니다 ^^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곰팅이™

2017.12.03 12:24:56
*.149.169.34

팁 감사합니다..^^

덜 잊혀진

2017.12.04 13:32:46
*.98.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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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꼼꼼하게 읽고서.. ㅋ)

편의점 음식 채우는 시간이 14시 였어요.

근데 저도 시즌권 했던게 성우 시절이라 바뀌지는 않았기를.. ;; ㅋ

깔창 빼는 얘기는 윗분이 해 주셨네요. 모쪼록 적응 잘 되시기를~.

(나 또한 시즌 초에 부츠랑 싸우는 사람인지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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