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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01. 11. (수) 야간 후기
1. 이용시간 : 18:30 ~ 20:30
2. 이용슬로프 : 88챌린지 + 파노라마, 스노우캣, 환타지아
3. 설질 : 예상보다는 좋았습니다..감자가 엄청 큰게 굴러다니고...설탕밭일줄 알았는데...그정도는 아님..
88챌리지는 첫런 이후 무너져서 하단 및 곳곳에 설탕밭..모래사장이었습니다.. 간혹 아이스, 강설구간..
엣지가 버티지 못하는 눈이었고요...파노라마가 그나마 타기 괜찮았네요...아니 나름 좋다고 느꼈어요.
스노우캣은 우측에 기문을 꽂고 연습중이었던거 같고...슬롭은 강설+아이스+잔감자....탈만은 했어요.
환타지아는 너무 좁아서...사람들이 많이 안타서 그런지 설질 괜찮았던것 같네요..
육안으로 보기에는 훼밀리가 가장 좋았던거 같아요..빅베어쪽은 제가 컨디션 난조로 일찍 접어서...;
※ 주관적 설질 : 훼밀리 > 파노라마 > 환타지아 > 스노우캣 > 88챌린지
4. 이용인원 : 훼밀리 리프트는 5분정도로 보였고..파노라마, 익스프레스는 거의 대기 없었습니다.
하지만...슬롭엔 쏘고 다니는 스키어들이...(잘들 타긴 하던데..무섭네요..ㅠㅠ)
슬롭 혼잡도는 기다리면 탈만한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5. 이용시 기온 : 베이스 온도계가 고장이라....; 9시쯤 나올때 차량온도계를 보니 -5도쯤 되더군요.
바람은 없었습니다.
6. 기타1 : 오랜만에 베어스를 갔는데..컨디션이 안좋아서...몸이 풀리는 느낌도 안들고...감각도 둔한게..
계속 타다가는 다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일찌감치 접었네요...안되는 라이딩 허우적대는 것보단..
잘 안될땐 과감하게 접는것도....;(물론 시즌권자니까요..ㅎ)
7. 기타2 : 근래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스키장에 제대로 못와서 그런지..스키어들 엄청 쏘더군요...위협을 느꼈네요.ㅠ
8. 기타3 : 헝그리보더 여러분 가늘고 길게 안보하세요~^^
네..제 일기입니다요..ㅎㅎ
쏘는 스키어라 표현해서..좀 그런데..;;
아무래도 동선이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좀 신경을 많이 써요.
스키 타시는 분들도 매너 있게 기다렸다 내려가시는 분들도 참 많은데요..
무작정 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보드는 그래도 속도가 느린편이고..
초보가 아닌 다음에는 대부분 중간 휴식처?;; (대기하는곳 있잖아요..)에 잠시 섰다가
내려 가는데...오늘따라 스키타시는 분들 중에 질주하시는 분들이 좀 있더라고요..^^)
(저는 항상 중간 중간에 섰다가...혼잡도 보고 내려갑니다..^^)
안전 스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