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야간 11시 베이스 시계탑기준 영상3도로 시원합니다.
여름은 패스하고 동계시즌이후 첨으로 용평에 단풍구경 목적으로 1박 다녀왔습니다. 아직 하계시즌이 한창이긴하나 예년에 비해 몇가지 색다른 점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1. 성업중인 하계시즌
이번에 보니 용평리조트의 상호명이 바뀌었네요. 전체 이름에 '용평'과 '리조트'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나 그 긴 이름은 한번 읽기에도 숨이 찹니다.
바뀐 상호만큼 앞으로 있을 리조트 운영 방향의 변화가 동계시즌에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주었으면 합니다. 일단 하계시즌은 성황리에 운영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드래곤플라자의 2층커피집은 사업자가 바뀌었고 1층은 렌탈데스크를 포함해서 모든곳에서 말죽거리감성의 많은 음식들을 팔고 장사도 잘되더군요.
루지 또한 한겨울에도 좀처럼 보기힘든 인파에 대기시간도 1시간은 될 정도로 상당합니다. 과거 하계시즌에도 이렇게 인파가 많았었는지 가물합니다.
그리고 호텔 피트니트센터에는 연중운영하는 스키보드실내연습장이 생겼네요. 필요하신분들은....
2. 조형물공사
드래곤플라자 헬멧대여소 쪽에는 국적불명의 석탑 시계가 생겼고 호텔출입구와 핑크립트사이의 베이스지역에 뭔 공사를 하는데 모양이 분수대처럼 보입니다.
작년에 관광객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얼음꽃을 베이스에 본격적으로 피울려는 것인지? 의외로 인기가 있었던 이글루도 설치되면 베이스가 반은 줄어 들겠습니다.하여튼 동계시즌에 그 용도를 알 수 없는 베이스 지역의 공사이고 피크쪽에는 스카이워크설치를 위한 공사를 한다던데 가보지는 못하였습니다.
3. 베르데힐콘도
신규콘도분양사업을 한다고 듣기는 했는데 그 조감도와 계획서를 보니 그린슬로프의 중간에 스키하우스를 만드네요.
물론 회원전용으로 하는거 같은데 몇년후일이지만 어떻게 설계되는지 현 슬로프를 좀 손보는 것인지 분양이후 제설의 우선순위에 변화가 있을런지 의문이 좀 생깁니다.
단풍구경갔는데 피크는 곤도라 대기줄 때문에 안가고 차량으로 갈 수 있는 레인보우쪽만 돌아보고 귀가했는데 10월하순에 날씨는 왜이리도 덥나요...
용평 소식은 춪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