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휘팍에서 용산리 뒷길로 들어 갔기에 온도계는 못 봄.

제법 쌀쌀한 날씨. 구름이 골고루 끼어서 오전은 감사.

11시 반에 첫 햇빛, 정상부 낮 최고 기온 영상 4도까지.

바람은 잠잠~.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푸석 얼음위에 고운 얼음 가루.

햇살이 퍼진 12시 반에 전체가 녹기 시작, 심한 습설.

늦은 오후는 푸석 얼음위에 슬러쉬. 폐장일의 쓸쓸함.

낮에 시간 맞추러 올라간 그린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 인파.

하루 전 토요일 보다는 줄었어요. 아침 땡~ 곤돌라는

대기줄 7분. 이후 썰렁하다가 3시 이후 서너 팀 정도.

마감하고 내려올 때 그린에는 인파 상당히 있었던 듯.


*. 기타.

-. 레드는 대회 계속, 그린도 오전에 대회. 블루 개방.

성우는 폐장 연기라는데, 용평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 주말 내내 손님 맞이. ㅎㅏ*님, 10년*님, 이클*님..

촤파*/*벙커/신인*/뒷발* 님, 모두 반가 왔구요. ^^


휘팍으로 납치해서 손맛 들어간 저녁 대접해 준 두분,

감사~. 이제 시즌권 찾은 *꽃**보더 님, 안타깝고. ;;

나 보겠다고 먼 길 오신 비로거 펭* 님, 감동했구요~.


-. 토요일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시야는 이 겨울 최고~!

..) 하이원도 역대급으로 잘 보였고..

P180317002.jpg


..) 휘팍 찾을 때 '욘사마 코끝과 렌보 마지막 기둥' 은,

욘사마 위치가 우측으로 이동했으니 보정이 필요해요.

P180317003.jpg


..) 이 사진에서 설악을 찾을 수 있으면 대략 선수. ^^

P180317004.jpg


-. 휘팍 눈 상태 좋더군요, 하~얀 속살이 그대로~.. ;;

재개장 안하나? ㅋ

P180317005.jpg


-. 발왕산 정상의 마지막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

P180318002.jpg


P180318003.jpg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덜 잊혀진

2018.03.19 11:24:30
*.219.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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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휘팍 숙소로 가느라 시간 없었구요..

일요일은 렌.파. 마감하느라 버스 놓칠 뻔~. ;;


오늘은 개인 사정으로 용평에 가지 못했어요.

'상태 어때요?' 문자 보내면, '공기가 탁해요.'

이런 답신 나갑니다. ^^

사나이외길

2018.03.19 12:20:03
*.48.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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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눈소식이 있더군요~!!!!!


토요일 마지막 출격이라고 다녀왔는데....

목욜 출격하고 싶은데 와이프님 허락을 어찌받을지

고민중입니다~ㅎ

덜 잊혀진

2018.03.19 12:55:51
*.219.80.187

수요일 눈 소식때문에 다들 들썩이시는군요. ㅋ

저는 목요일 하이원에서 호출이. 고민입니다. ;;


최퐈* 님이 인사 전해 주셨어요. ^^

말당나귀

2018.03.19 12:23:43
*.22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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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멋진 사진이~
이번 주말 풍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어제는 곤돌라도 끝나고 아쉬움에 마감까지 달렸네요

덜 잊혀진

2018.03.19 13:00:57
*.219.80.187

저 사진이 아무리 멋진들, '롱다리' 사진 만이야 할까요? ㅋ

15:59 에 53번 캐빈. 마지막 곤돌라 탔는데 기분이.. ㅠ.ㅠ

Basket信

2018.03.19 12:48:31
*.33.16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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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출격 페이스 끝까지 유지하시는 군요

대단대단

덜 잊혀진

2018.03.19 13:02:47
*.219.80.187

나름 페이스 유지는 합니다만, 한달에 하루 이틀은.. ㅠ.ㅠ

1월은 이틀 : 1/3, 1/9.

2월은 하루 : 2/26.

3월은 벌써 : 오늘. 쓸데없는 도장을 직접 찍어야 해서.. ;;

어필

2018.03.19 13:06:14
*.33.1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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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봤습니다.
이번시즌 발왕산 정상을 못가보내요ㅜㅜ

덜 잊혀진

2018.03.19 13:30:20
*.219.80.187

구리구리한 016 전화기의 작품.. ;; ㅋ


저는 폐장일에 관광 곤돌라로 한번 더 갈까 합니다. ^^

깻잎한장

2018.03.19 13:39:12
*.66.22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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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즐거운 주말 보내고 왔습니다.
얘기가 맛있었어요 ㅎㅎㅎ
오늘 사회복귀 버전으로
미리 준비 좀 하시구여. 카캇.

덜 잊혀진

2018.03.19 14:12:03
*.219.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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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가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에 쓸데없는 일 하나만 더 처리하면 내일은 다시 용평~.

주말에 보자구요. 이번 토요일은 알펜시아에 있게 될 예감~.

연구형

2018.03.19 14:14:08
*.36.149.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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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번주를 끝으로 덜님의 생생한 보드장 소식도 끝이군요 ㅜ ㅜ 얼마 남지않음 시즌 안보하시고 오는 시즌에 대놓고 시즌권 자랑하러 찾아뵙겠 습니다 ㅋㅋ

덜 잊혀진

2018.03.19 14:18:43
*.219.80.187

정말 끝인가 봐요. ;; 가슴 속에서 뭔가가 자꾸만 끓어 올라요. ㅠ.ㅠ

다음에 뵈어요~. ^^

연구형

2018.03.19 14:20:55
*.36.149.243

용평 효자 → 용평 불효자로 변신해서 컴백 하겠습니다 ㅎㅎㅎ

덜 잊혀진

2018.03.19 14:34:21
*.219.80.187

효자 / 불효자 ㅋㅋ

곰팅이™

2018.03.19 14:40:24
*.149.1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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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에게는 하루가 남아있습니다..ㅠㅠ

별다른 일 없으면 25일에 뵙겠습니다...;;

(일요일 오후 2시에 레드 오픈 기다렸다가...5번 타고 귀경했습니다..ㅎㅎ)

덜 잊혀진

2018.03.19 14:57:06
*.219.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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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

곰팅이™

2018.03.19 15:00:24
*.149.1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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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비밀글입니다."

:

덜 잊혀진

2018.03.19 16:38:19
*.219.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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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혹은 변동있으면 알려 주세요~.

레드.. 내 실력에는 그냥 옐로우나. ;;

나를막만졌잖아...

2018.03.20 08:52:35
*.30.7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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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도 못드리고 왔습니다~~~ㅎ


덕분에 잘 먹고 잘놀고 잘싸...는 못했지만 


기회되면 또 뵈요~~

곰팅이™

2018.03.20 09:32:29
*.149.169.34

저도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실수나 안했나 몰라요...; 주량보다 많이 먹어서;;;

담에 또 뵈요~

닭죽대왕

2018.03.19 15:01:09
*.195.13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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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와 렌파가 문닫은 용평은 더이상 용평이 아닙니다.ㅎ


눈썰매장처럼 짧은 그린에서 타길 하겠습니까...

좁고 짧고 꼬불꼬불한 레파에서 타길 하겠습니까.

그렇다고 스키어들만 득실대며 쌩쌩대는 절벽같은 레드에서 타실리도 만무하고......ㅋ

그냥 예의상 마지막날에 인사나 하러 들어시는 게 어떨는지....^^


덜 잊혀진

2018.03.19 16:40:07
*.219.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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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와 렌파가 문닫은 용평은 더이상 용평이 아닙니다.ㅎ


캬~... 이 말씀은 정말 진리~! ;; (__)
골드 닫았으니 대왕님께 실질 폐장. ;;
렌파 닫았으니 저에게도 실질 폐장. ;;

곰팅이™

2018.03.19 17:48:37
*.149.1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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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는 아직 레드메인이 남아있사옵니다....


덜 잊혀진

2018.03.19 18:07:48
*.219.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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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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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인정~!

그리 따지자면.. 저에게는 옐로우가 있사옵니다~. ^^

2018.03.19 18:36:49
*.33.18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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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시간 내주셔 감사!
식사에 커피까지 대접 받고..
제가 사려고 간건데 기회는 다음으로~

덜 잊혀진

2018.03.19 18:49:16
*.219.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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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오셨잖아요~. 용평은 내 땅, 손님이 주인 행세 하는거 용납 안됨. ㅋ

나를막만졌잖아...

2018.03.20 08:51:30
*.30.7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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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해....사진이 찍힌다는게......ㅎㅎ


낼 들어갈랬는데....귀신같이 일이 생기네요 참...비올때는 아무일도 안생기고..ㅠ.ㅠ

덜 잊혀진

2018.03.20 14:24:32
*.113.81.165

눈 온다니.. 내일 보다 모레가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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