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늦잠자서 새벽땡 못하고 오전땡갔습니다
9시에 이미 설천 주차장 만석..
힘들게 데크 들고 걸어 올라갔네요
일단 사람은 9시부터 점점 많아지더니 12시는 등산객과 스키어들 콜라보로 설천하우스까지 줄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오전에 미뉴에트 갈려다가 안개가 너무 심해서 하나도 안보임
연습으로 실크상단 뺑뺑이했는데 사람 칠까봐 무서워서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실크상단 설질은 몇군데 아이스 빼고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실크하단이 설질이 더 좋더군요 허나 사람은 많다는거
안개가 걷히기를 빌며 실크상단만 타다가 도저히 좋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그냥 깡으로 안개속 미뉴에트 한번 타봤는데
앞도 안보이고 완전 자갈밭 아이스에 정설도 안되어있어서
한번 뒤로 넘어졌는데 꼬리뼈가 욱신하네요ㅜ
설천은 포기하고 만선으로 가니 그나마 사람이 덜하더군요
야마가 설질 나쁘지않고 12시 레이더스 하단 열려서 갔는데 설질 굿!
4시간 탔더니 다리가 아파서 이만 철수합니다
담에 주말오전오면 만선으로 가야지..
안보들 하세요~~
무주 주말은 만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