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이 남아돌고있는건 어떻게 파악하시는건지...

A> 제 지인 중에 아직도 방구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분들이 조강 집주인에 전화를 돌려본 결과 + 헝글에 임대 광고 올라오는 걸 집계 한겁니다.  작년의 경우 12월 중순 기준으로 제가 직접 확인한 것만 방 3개 미 임대 상태였으며 금년은 3~6개 정도 예상 합니다.  작년에 미임대 된 방 주인분들은 9월 전에 500에 다 계약 완료 하셨더 군요. 

2. 집주인들도 여기 많이 들어오고 분위기 다 보고있습니다.

A> 아니요.. 집주인 중에 헝글 보시는 분은 20%도 안될겁니다. 대부분이 나이 많으신 분들이라 헝글이 있는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대다수 에요.. 

3. 대부분이 조강 집주인들은 수익내는데 목매는 분들이 아니라서 대충 부동산에 위임

A> 제가 직접 금년에 약 50분의 집주인과 통화를 했습니다. ^^ 부동산에 위임하는 비율은 전체 대비 약 20% 정도 되시는 듯 하네요..

조강주주총회를 가지셨었다니..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꼭 아래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누구보다도 집주인 분들이 아셔야 해요..   마음 같아서는 제가 가서 설명 드리고 싶네요 =,=   

시즌방 임대료의 마지 노선 - 500/50 정도가 운영 마지 노선 입니다.  500으로 빌렸을때 투자비 60받는다 치면 12명을 받아야 식비 제외 하고 물품/관리비/임대료를 처리 할수 있는데 12명이면 남자 8 여자 4가 써야 해서 엄청 비좁아요.. 

작년 방이 남은 이유가 무엇이냐? 제작년에 600으로 오르고 나서 시즌 유지 하고 적자 본 방이 꽤 됩니다. 방폭도 많이 되었고 투자자 유치도 안되니 조강 방수요가 줄어 들어서 방이 남은 거에요..   

금년은 어떨거 같나요?  금년은 제작년에 이어 작년까지 방폭/적자 본 투자자가 더 많아 져서 수요가 더 줄었어요.. 게다가 웰팍 프로모션 및 경기권 스키장들의 약진으로 시즌방의 수요자인 시즌권자 자체가 확 줄었습니다. 따라서 작년보다 방이 더 남을수 밖에 없습니다.   

임대료가 내려 가면 다시 조강을 찾는 수요가 생길 겁니다.  투자비 때문에 외각으로 빠지던 수요가 다시 조강으로 몰리겠죠.

참고로 500/50은 운영을 위한(금년에 방 유지한 방장이 내년에도 방을 유지할) 마지노선이지 적정선이 아니에요.. 

투자비 60 에 11명 정도가 사용을 해야 투자자가 "아 이정도 금액에 이정도 지리적 이점이면 불편(11명도 비좁지만)을 감수 할만 하것다.. " 하는 적정선이라고 생각 되며 그럴러면 450/50 정도가 되어야 조강을 찾는 투자자들 다시 늘어 빈방이 생기지 않게 될겁니다. 

방이 안나가게 되면 누가 손해를 보나요? 집주인 분들이 손해를 보죠..

사실 임차인도 손해 입니다. 구하고 싶어도 비싸서 못쓰게 되는거니까요.. 

여럿의 투자금을 모아서 임대를 하는 시즌방의 특성상 적정 금액 이상이 넘어 가면 투자자를 모을수 없고 결국 시즌방의 수요가 줄어 들어 빈방이 생길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지 하셔야 집주인 분들이 미임대로 인한 손해를 피하실수 있습니다.. 

혹시 조강 매물 나온것 중에서 500계약 가능한 곳 있으면 소개 좀 시켜주실수 있을까요?

헝글매물나온곳은 방이 다 나갔다고 하고, 토요일에 직접 휘팍가봤는데 기본 550부르시네요.

휘팍 시즌방이 처음이라 잘 아는 곳/아는 사람도 없고....ㅠㅠ 쪽지 남겼습니다.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