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스압 주의해주세요. 지금 계신 좋은 분들처럼 새로운 분도 좋은 분이셨으면 합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 굉장히 글이 길어졌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좋은 모임을 찾고자 한다면 밑의 긴 글을 읽으셨을 때 여긴 좋은 곳이다 느끼실 것입니다.

시즌이 벌써 반 이상이 지났습니다. 과거엔 시즌 시작 전에 글을 올렸으나 아무래도 시즌 시작 후 이탈하는 분들도 많았고,

모임 자체가 스노우보드 모임이기에 시즌 시작 전엔 사람들의 활동도 활발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즌 중간에 정말 절실한 분들, 혼자타는게 싫고, 누군가 같이 탈 사람이 필요한 분들이 저희 모임에 함께 했으면 합니다.

저희 모임이 현재 3시즌을 함께 하면서 기존 사람들은 서로 많이 가까워지고, 정말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런 좋은 인연이 계속해서 되물림 되면서 더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친해지고 싶습니다.

먼저 간략하게 저희 모임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긴 글 읽기 싫고, 정리된 글 한번에 보고 싶다는 분들은 밑으로 내려주세요!!

저희 모임은 15/16 시즌을 시작으로 비록 3시즌 밖에 되지 않았지만 롱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친목모임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실력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임의 주요활동은 친목이며, 함께 보드를 타고, 술도 먹고, 놀러가고, 원정가고, 캠핑가고, 볼링치고, 빠지가고(라임지리고)  있습니다.
또 어디 아프면 걱정해주고, 즐겁거나 슬픈 일이 생기면 모두 함께 하는 그런 모임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혼자 보드 타기 외로워서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떼보딩을 하고 싶어 이 글을 눌렀을 것입니다.

평일에 오는 분이라면 떼보딩은 못해도 적어도 한명은 같이 탈 수 있습니다.!! (글쓴이가 풀상주)

모임을 선택할 때 가장 큰 고민은 내가 저 모임에서 잘 어울릴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친해져있고 견고한 모임으로 들어가서 어울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임장인 저는 최선을 다해 새로운 사람이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모임장이 노력한다고 해도 본인이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어떤 모임을 가도 결과는 마찬가지 입니다.

최소한의 노력(사람들이 있는 자리에 얼굴이라도 비추는 노력)정도는 해주셔야 모임 구성원 전원이 도와 드릴 수 있습니다.

BoarDrug(보드럭)에 대해..

Chapter 1. 개요
 - 몸은 아프지만 끊을 수 없는 마약같은 보드
 - 보드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친목모임 (주의!! 사람에 따라 열정의 크기는 다를 수 있음)
 - 혼자 또는 친구가 안가면 한주 쉬는 사람들을 위한 모임
 - 절대 슬로프에 혼자 두지 않는 모임
 - 현재 총 인원 30여명
 - 연애를 적극 권장하나 모임장은 솔로인게 함정인 모임
 - 모임의 물을 흐리는 나쁜 사람들이 없는 모임 (여자만 보고 오는 사람, 같이 보드타는게 목적이 아닌 사람)
 - 시즌방 1개 운영중(각 층에 퍼져있고, 모임구성원만 있는 방이 1개)
 - 비시즌엔 술도 먹고, 놀러가고, 원정가고, 캠핑가고, 볼링치고, 빠지가고(라임지리고)
 - 나이대는 20대 중반 부터 40대 초반까지 다양합니다.
 - 편가르기하면 뚝배기를 갈라버리는 모임 (참고로 뚝배기는 머리입니다.)
 - 엠블럼도 있고, 주기적으로 영상도 제작합니다. (물론 전문가가 아니라 제가 만드는 거라 허접합니다..)

Chapter 2. 가입요건
 - 보드를 사랑하는 분
 - 평일 주말 상관없이 모두 OK (평일에 타는 사람, 알파인 타는 사람, 해머 타는 사람, 파크 타는 사람, 스패로우 타는 사람, 분위기 타는 사람, 술만 타는 사람 다 있습니다.)
 - 휘닉스파크 시즌권 구매자
 - 철새처럼 떠나지 않을 분 (분위기 한번 보고 나가는 사람 미운 사람)
 - 연애가 목적이지 않은 분 (연애하려고 오면 세상에 있는 모든 신께 기도해 평생 솔로가 되도록 저주하겠습니다. 물론 저희 모임은 연애를 적극 권장합니다.)
 - 실력은 초보여도 열정이 가득한 분 (저희 모임엔 초보자분들도 많습니다. 고급진 1:1 교육은 못해드리지만, 초보자를 위한 칭찬은 가득 드릴 수 있습니다.)
 - 겸손하신 분 (본인이 아무리 잘타더라도 다른 분들 기 죽지 않게 겸손을 갖추신 분)
 - 한국 특유의 나이로 위아래 나누지 않는 분 (윗사람에 대한 예의는 갖추지만, 나이 많으신 분이 무조건 왕은 아닙니다!!)
 - 그룹채팅 참가 필수 (특별한 상황엔 잠깐 나가있겠다고 말하고 나가는 것은 허용합니다.)

 - 커플은 한분만.. (이유는 모두 알것으로 판단되므로 생략..)

Chapter 3. 복지
 - 주기적인 영상 제작으로 주인공을 만들어드립니다. (물론 잘타야 주인공)
 - 저희 엠블럼으로 제작된 스티커 무료 지급
 - 가족같이 평생 함께 하는 끈끈한 사랑
 - 하루에 수백통의 카톡으로 심심할 틈 없는 대화 (배터리 거덜내는 서비스이지만, 가끔 조용할 때도 있습니다.)
 - 연애로 인한 스트레스를 적극 공감해드립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항상 편이 되드립니다.)
 - 장비에 대한 고민을 적극 해결해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한 시즌에 부츠만 6번 바꾸는 업적을 세웠습니다.)
 - 같은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 술동무가 되어드립니다.
 - 주기적인 만남으로 빠르게 친해지며, 항상 누군가 함께 한다는 느낌을 들게 만들어 드립니다.

 - 너무나도 허니큐트한 원에리가 반겨줍니다.(원에리가 뭐시여? 궁금하다면 인스타 one_eighty._.180)

Chapter 4. 기타사항

 - 불장난(연애목적)을 하려고 가입하는 불순한 분은 진짜로 불질러 드립니다. (연애를 적극권장하나 모임의 분위기를 흐리는 행위는 즉결 처단합니다.)
 - 저희는 술을 권장하지 않으며, 원하는 분들만 마시는 깨끗한 모임입니다. 하지만, 술 취해서 개가 되는 사람은 눈에 묻어드립니다.
 - 여러명이 모일 시 철저한 더치페이로 계산하며, 미입금시 지옥 끝까지 쫓아가 받아냅니다.
 - 모든 공지는 카카오톡 그룹채팅을 통해 진행됩니다.
 - 간혹 다른 모임에서 사람들을 빼가려고 가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장기를 빼드립니다.
 - 따로 하고 계신 시즌방이 있어도 가입 가능하지만, 너무 시즌방분들만 어울린다면 슬픕니다.

Chapter 5. 마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모임인원은 30여명으로 모두 가족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인원을 추가적으로 모집하는 이유는 물도 고이면 썩어버리듯 새로운 사람이 없다면 모임 역시 부패합니다.

또한 여러 개인사정들도 인해 보드를 못타는 분들이 생겨나게 되고, 그렇게 한분 두분 씩 보드를 못타게 되면 보드모임으로써 의미가 퇴색하게 됩니다.

저희 모임은 특별한 규칙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타 모임보다 더 가족같고 편하며 자유롭습니다.
규칙이 없는 만큼 한분 한분 최소한의 배려와 예의는 필수입니다. 위에 적은 내용들이 많아 엄청 까다로워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최소한의 예의들만 적었습니다.
함께 즐겁게 보드타며, 비시즌엔 여행도 다니고, 술도 먹고, 다른 취미들도 즐기는 그런 모임입니다.

주는 만큼 받는다 라는 말처럼 친해지려는 마음과 보드에 대한 열정을 보답하는 모임이고, 낯가림이 심하더라도 모임분들이 먼저 말걸어주고,
편하게 대해주는 그런 모임이니 부담 없이 두들여 주세요!!

카카오톡 RenownJun 으로 연락주세요^^ 여러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밑에 영상은 약 티스푼으로 한숟가락 빨고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신 없음 주의.. 재밌게 탔으면 합니다.

(수영은 정말 안전하게 앞뒤 다 보면서 진행했습니다. 정말 아무도 내려오지 않을 때 안전하게 촬영했습니다.)

(위험팻말은 다시 꼽아두었습니다. 밑으로 지나가려고 했던건데 .. 절대 일부로 뽑은게 아닙니다.)

ps. 모임의 분위기는 구성원이 만드는 것이고, 단 한명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며 선을 아는 사람이 만든 분위기라면 어떻게 바뀌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부디 매일이 평안하고 다치지 않는 시즌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원에리 보러 오세요. @one_eighty._.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