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시즌을 여기서 시즌방을 했는데./..

처음에 가서 계약할땐 맘씨 좋은 주인할머니 코스프레로 가다가

막상 시즌 시작되니 풀상주하게되면 돈을 더 내야 한다고 깽판부리고

아무도 없으면 자기 멋대로 들어와서 가져간 전기장판 못 키게 하려구 콘센트 가져가버리고

여자 혼자 있는 방에 열쇠로 임의대로 열고 들어와 경찰도 두번이나 불렀습니다.

풀상주 추가요금 내라고 할때는

옆에 시즌방 사람들도  이미 시즌이 시작되었구 방도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20-30만원씩 더 내야 했습니다.

처음에 여기 구했다고 했을때 거기 주인 이상한 사람이라고 절대 가지 말라 했는데

이미 계약했고, 설마 하는 마음에 갔다가 시즌 내내 고생 엄청 했습니다.

시설도 낙후되었고, 방음이 전혀 되지 않고...주차장도 건물 뒤에 밭 만들어 준다 해놓구 말뿐이었습니다.

옆방에 자녀가 스키선수 교육때문에 부모님과 같이 들어와 상주했던 친구도 있는데

그 부모님도 결국 양도하겠다고 올리고 손해까지 감수하면서 결국 방 빼버렸습니다.


웰팍 오시는 보더, 스키어님들 ....

절대 곰마트  뒤에 있는 [외갓집 팬션]은 절대 가지 마세요...

악몽이 시작됩니다.... 절대 절대 가지 마세요....

엮인글 :

환상2

2016.08.01 14:57:39
*.143.8.198

맘 고생 하셨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개엄마

2016.08.01 16:07:07
*.204.222.1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작년 겨울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자는데 옆방에 코고는 소리가 마치 지금 내옆에서 자고있는것처럼들리고 ㅋㅋㅋㅋㅋㅋ

옆방이랑 눈치게임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agash

2016.08.01 16:15:26
*.70.53.80

오래전에 왼쪽 끝방을 한해 사용 했었는데, 

문 앞에 고무다라를 가르치시더니 냉장고라고 ㅎㅎ, 그리고 밭 주차장은 봄에 진창 되면서 XX같았던 기억이.. 

니르

2016.08.01 16:43:34
*.74.124.91

저기 유명하죠... 아는 동생도 보드타고왔더니 전기장판 코드 가지고 가버려서 당황스러웠는데... ㅎㅎ

가깝다는 이유로 모르는 사람들이 해마다 찾으니 나아지질않네요. 

아무도 안가야하는데.

불타는툴툴이

2016.08.04 11:18:47
*.69.225.14

맞아요...저희도 가깝고...착한 할머니 같아 들어간건데....'할머니'가 '헬머니'로 되어버렸어요ㅣ...ㅠㅠ

안하무인시즌방

2016.08.01 23:33:07
*.7.57.210

로컬분들께는 그런 할머니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 분들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할머니 코스프레에 당했던 사람입니다
돈이면 사족을 못쓰고 말바꿔가며 사람들 이간질까지하는데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그런 시즌방은 안가셨으면 좋겠지만
혹시나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입금전에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통화내용 녹취, 계약관련내용 동영상 촬영등 꼭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입금후에는 안하무인 이중적 모습을 직면하게 되어도 유리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시즌방의 굴레입니다

불타는툴툴이

2016.08.04 11:17:36
*.69.225.14

역시....피해자가 많을줄 알았어요...ㅠㅠ


청아.

2016.08.02 10:21:07
*.54.123.23

할머니...조울증 환자세요...

약을 잘 받을때는 다 퍼주시는데 우울증이실때는....ㅎㄷㄷㄷ

시즌별로 달라요 전 잘 지내기도 환장하기로 했었...ㅋ

Quicks

2016.08.03 09:20:36
*.7.19.107

우와 여기는.. 글 찾아보키 10년 넌에도 문제가 심각했군요

http://www.drspark.net/index.php?mid=season&document_srl=274248

래니

2016.08.03 15:13:17
*.196.234.124

14/15 시즌에 외갓집펜션에서 시즌방 했었는데,

위에 청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조울증 증세가 있으신 듯요...

저희때도 풀상주 요금 더 내라고 했었는데, 기분 좋을때 가서 잘 얘기하니깐 그냥 추가금 없이 풀상주 했었습니다.

뒤에 하우스에서 바베큐 파티 할 때는 묵은지도 막 꺼내주시고 했었는데,

기분 안 좋으실때는.. 그냥 막 진격의 거인처럼 방 문 열고 막 들어오시더라구요.

동호회 남자 회원 중 한명은 샤워 중에 봉변을... ㅋ;;;;

그냥 다 감수하고 거리대비 싼 맛에 하실려면 몰라도..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저희 동호회도 다신 외갓집 안갑니다 ㅎㅎ

젤옹둥

2016.08.03 15:34:20
*.62.3.83

5년전쯤 거기서 시즌방 했었는데 최악이였죠..
간섭 너무 심하죠..
전기세 나갈만한거는 모두 다 간섭

해치지않아요

2016.08.06 01:56:17
*.70.197.177

실수로 손이 미끄러져서 비추천을 눌렀네요....

유키쪼꼬아톰

2016.08.10 11:22:01
*.213.66.90

저도 14/15 시즌에 외갓집펜션에서 시즌방을 했어요...

일단 방이 방음이 너무 안되구요

옆방 티비소리 말소리...잘때는 코고는 소리 까지 생생에서 옆에 누가 자는 줄 알았네요...
할머니는 문 열고 벌컥 들어오시는건 예사고
저희 없을때 방도 뒤져보고...

잘때 아깝다고 몰래 보일러도 끄곤 해서 얼어죽을뻔 했습니다 ㅋㅋㅋ

시즌말에는 짐빼러 가니 저희 장비랑 옷빼고 

세제며 쌀, 각종 양념 심지어 개인적으로 가져갔던 후라이팬 까지 

싹 가지고 가서 한바탕 하고 돌려 받은적이 있네요...


글쓴이네 옆방살던사람

2016.08.10 11:34:11
*.7.47.157

참 힘들었죠...할매가 보일러잠그고튀고 전열기구 가지고 튀고...콘센트.....항상 할매집 신발장앞에 쌓여있었죠....

aerai-ne

2016.08.29 23:56:31
*.36.150.92

"비밀글입니다."

:

youn6797

2016.08.31 22:53:55
*.44.171.27

제가 거기서 시즌방할때 소음때매 살수가 없다고 글을 썼었는데... 다들 반응이 니가 감수해야지? 이러시더라구요 ㅎㅎㅎ 뭐 감수하긴 했습니다만 맘고생에 잠못자고 푸근한 할머니 코스프레 당연 당하고 ㅎㅎ 다신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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