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가스~!!

2018.03.13 19:22

되게 어려운 말씀이신데요...;;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것중에 하나가 되는데...과연 예전의 요넥스 모델들과 현재의 요넥스 모델들과의 차이가 어떤게 좋느냐!!


라는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점이라 생각합니다요.


저도 계속 요넥스 다양한 모델을 타는데...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요넥스 최신 모델은 X랄같은면이 줄었다!~! 입니다.


10-11 시즌정도의 이레이서 TS모델을 기억하는데 이건 진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거 미친것같은 판떼기였고, 이레이서CS는 이건 뭐하라고 만든거냐....싶은 느낌의 데크였습니다.


이 느낌을 아주 감동저그로 느끼시는 분들이 분명히 많고 저또한 이 감각을 아주 좋아하고 요넥스만의 특징이라 보고 있습니다만.....


사실 이게 라이딩저그로만 봤을대는 큰 장점은 아닐수 있습니다. 고속으로 가면갈수록 데크에 압력은 강해지는데 이게 점점 강하게만 반발을 해버리면 그걸 라이더가 무조건 어떤방식으로라도 받아줘야 하는데....이게 말이 쉽지 몇번씩 날려버립니다.


저도 특히 급사 숏턴에서는 이 느낌이 가끔 너무 부담스러울때가 있습죠...재미는 있지만, 이 데크가 100% 내 제어하에 있느냐...라는 점에서는 완전히 마이너스적인 요소죠. 


양날의 검이라고 해야하려나...재미는 있는데 다루기가 쉽지 않은.....이런 컨셉에서 최근의 요넥스 데크들은 분명히 얌전해진 면이 있습니다. 


개인저그로 좋게 해석하자면 기존의 위로 튀어오르던 데크의 뒤틀림이나 눌렸던 힘의 방향이 저는 라이딩측면에서는 회전방향으로 힘을 잘 뻗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전체저그로 힘을 받는 포인트가 깔려있어서 조금이라도 힘의 집중도가 모이는 부분이 있다면 무조건 반발을 했다면...


지금은 그 반발을 주는 코어를 모두 중앙 가운데에 모아둠으로써 쉽게는 튀지 않게 만들었다는 느낌입니다.

즉 처음 요넥스 데크를 쓰는 분이라 하더라도 아주 큰 이질감없이 다룰수 있고, 이제 데크에 강한 힘을 줄~만~하면 바로 성깔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문의하신 점을 이야기하자면...저에게도 14-15 REV는 아주 좋은 데크였지만, 전 15-16 모델부터가 더 좋은 REV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스톰텤2.0의 힘이라 생각하는데 절제된 X랄? 이란 느낌입죠.

이 특성이 트러스트도 닮았다 생각하는데...18-19 모델부터는 아예 파크지향저그로 바뀌는 느낌이라 솔직히 더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쓰면 REV 가 굉장히 얌전한 느낌으로 보이겠지만, REV는 여전히 REV입니다. 강한 데크들을 많이 타는데도 REV가 어지간한 해머대가리 애들보다 약한 느낌은 아닙니다. 회전반경이 작으니 오히려 턴이 더 빨라서 끝나는 느낌이 빠른데, 해머가 한번 튈걸 REV는 1.5번정도 튀는 느낌이랄까요? 


정확히 조작을 했을때 그 반발력 + 미스를 용납하지 않는 반발력...REV가 아무리 뵈도 편한 데크는 아닙니다요. 


저 개인저그로는 15-16 REV를 다시 탔을때 "와...이게 이렇게 좋았었나???" 하는 감각때문에 최신 REV를 경험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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